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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용인블랙이글스 패러글라이딩 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김동한
16전 16패--이후 1년만에 1승 유명산 비행./ 일시/2009/6/5/10/00~18/00 장소/유명산/860m 풍향/북서---고공 남서---북서--왔다리 갔다리 풍속/초/중급자 이륙 베리굳/10정도 가스트/5분간격 구름량/40%--- 시계/10 km 온도/+25 습도/50% 이륙시간/13/30분 비행시간/2시간 7분 착륙시간/15/37분 열포인트/이륙장 좌측 대니산 능선 최대획득고도/1950m 최대상승/+5.6 최대하강/-5.8최대스피드/56km 최대스피드/54km 평균스피드/28km 계기/브로우니거 6020 기체/레벨X-L<125~133kg> 하네스/지니레이서 비행참가자/선구영 사장님 레벨 레이서 미듐/이천순선배님 볼레로3스몰/스카이 스쿨장님// 스카이스쿨 이종근/임선태.부6/김지영<왕초보12회비행> 외국인 월리엄스/ 미래항공/천대준 스쿨장님/현정/은영님/오동석.부.5/조경주<마귀할멈>부스/ 대한패러학교/교육생/서울패러학교 교육생/---여주 임영복님과 싸모님/ 전체적 날씨./ 고기압 가장자리./ 어제는 하늘이 무진장 깨끝했고 오늘 하늘 어제와 같은날./ 13/00넘어서 무풍/약배풍 정풍으로 돌아서기시작--초급자 이륙 베리굳---ㅋㅋㅋ 18/00까지 하늘은 계속 열기류 피어올리고 2300m까지 고수들은 올라감./ 17/00이후 열이 약해졌다지만 1300m까지는 기본으로 올라감./ 한마디로 도그와 카우도 그냥 올라가는날~~~!!! 비행개요./ 삐리리~~ 형님 내일 유명산 비행 계획이니 지영이 데리고 같이 나오세요./ 스카이스쿨장님 전화./ 그려~~~./ 유명산--나에겐 특별한 의미가 작년부터 생기기 시작했다./ 하네스를 지니레이서로 바꾸고 하네스 영점잡느라--무진장 헤메었던 유명산 그좋은 날씨에--- 30분 이내비행만 16번 전적은 16전 16패./ 권투 대전 이었다면 아예 선수로는 실격이다--- 패러글라이딩 이다보니 그나마 이정도---크크크 맨처음 몇 번 쫄<30분이내비행>비행할땐 -- 하네스를 새로 바꾸었으니--그럴수도 있다고 가볍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쫄비행이 10번을 넘어가면서 뭔가--이게 아니다--라고 느낌이 오기시작. 정광산에서는 괸찮았는데 유명산에만 오면 --아니올씨다로~~~ 그래서 기체도 --옛날탓던 줌으로 바꾸어도 보고 고민하면서 끝끝내 하네스만큼은 지니레이서를 고집한이유는 ~~~? 이걸 못이겨내면 패러기술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될수 없을 것 같아서 이빨 갈면서 쫄비행 감수~~~ 쫄 비행은 계속 될지 몰라도-- 비행 의지만큼은 꺾이고 싶지 않아서였다./ 이제 해가 바뀌어 정확히 1년만에 다시 유명산 이륙장 사선에 서게 되었고 결과는 ---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열매는 달다~~~/ 작년 6월부터 정확히 1년뒤 오늘~~~ 유명산 30분이내 쫄비행---사슬 끊어버린날~~~ 감개무량./ 베리굳 나이스~~~!!!./ 가능했던 이유는 ~~~? 실력이 아니라--날씨가 좋았다는것과-- 무엇보다 1년내내 유명산 30분이내 쫄 비행하면서 꾸준히 들이대는 끈기에 감동되어 유명산 산신령님이 특별이 봐주었다고 생각한다./ 아침 09/00 스카이 스쿨 탱크로 비행 참가자들과 같이 유명산으로 ---고./ 아빠와 같이 하늘날고 싶다는 우리큰딸 지영./ 패러 시작한지 1달되는 이즘에---지영 인기는 식을줄 모른다./ 남동생이라는 새로운 닉이 생기고-- 총각들 바글거리는 스카이에 선녀가 하강 했다나--뭐리나---<순전이 아빠생각> 아니면~~~남자같이 활달해서 생긴건지---ㅋㅋㅋ 얼굴은 엄마닮길 잘했지---흐흐흐 나닮았으면 --견적이~~??? 유명산까지 가면서 패러 발전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드디어 유명산 도착~~~!!! 엥~~~ 약한 배풍~~ 오후 돼야 비행될거야./ 이륙장으로 올라가 대기하자구~~ 정광산 산신령 선사장님 멘트./ 어제 인터넷 윈드구르와 /우리동네 일기예보/ 단열선도까지 맞추어보고 오늘은 악명높은 16전 전패를 끊을수 있다라는 확신으로 하늘 관찰~~ 거참 아무리 봐도 모르것네---? 내심비행쾌적을 그려보긴 하지만~~~? 살짝--- 오늘도 -- 행여--쫄~~~ 살짝 불안하네./ 지영이까지 보고있는 현실에~~~ 유명산을 기준으로 북동쪽 레이다 기지넘어 엄청난 뭉게구름이 쳐들어오고 그기세로 약한 동풍./ 시간이 흐르면서 햇빛 열기류발생 기세로 남풍으로 돌아서긴 하겠지만 현재시간~~~ 앞<서쪽>에서 발달하는 구름은 담배연기만큼이나 미약하게 피어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 오늘 북서가될조짐--확실~~~!!! 유명산~~~산이 높아서 주변 산들이 겹겹이-- 왕초 둘러싸듯 겹겹이고 유명산을 향해 허리 숙이고 있다./ 그래서 유명산인가~~~? 그기세에눌려 방향감 상실~~~ 용인쪽이 어데인지 헸갈리고-- 마귀할멈한테듣고 용인방향을 정확히 잡아 머릿속에 입력한다./ 오늘 북동이 강하게 불면 배풍으로 고도잡아 용인으로 날아가는건데 애석하게도 북서풍~~~ 10분간격으로 불어주던 북서풍---점점 템포가 빠르게--훅--훅--기분좋게 들어온다./ 이륙장 스템바이 하던 파일럿들 장비 점검 바쁘고 초급자들~~~아랑곳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창공에 몸을 날리는 용감한 초급자들 아직은 이착륙이 지상과제~~~/// 초급자들은 --계속 이륙---20분 비행---후---착륙--반복./ 스쿨장님들만 마음쫄이며 항상--바쁘다./ 2인승비행까지 하는 1인 2역 정말 바쁘다./ 2인승비행이든 초급 비행이든~~ 한번 내려갔다 올라올려면 시간이 2시간넘게 걸리는 유명산 ./ 세차례 이륙장오르기---버겁다./ 스쿨장---아무나 하는게 아니란걸--존경심--느껴간다./ 나도 늙어가나~~~??? 체력엔 자신없고 체력좋은이들이 자꾸만--부럽다./ 계속되는 초보자와 중급자들 --전--후방이륙-- 가끔 초급자들--붕--들어올리는 열기류 무엇인가 될듯한 날씨~~ 한화 콘도 낙타봉 넘어로 열이 오는지 한번씩 쭈--욱 들었다 놓는 기체-- 그걸 못살리는 초급자들~~~ 그사이 지영이도 이륙--학처럼 긴--다리--다다닥-- 멋지게 이륙 착륙장으로 돌격하고 이종근--중급자가 나가서 그래도 약한 열기류--빠지고 --다시잡고-- 한참을 비비는비행~~~ 열은 익어간다./ 서서이 대기하던 노기덕 선수도 준비./ 시원이 이륙 유명산 홈그라운드 비행자 답게 나가자 마자 한써멀 잡아./ 뭔가 뵈켜준다./ 고수들 이륙/비행/착륙은--언제봐도 --예술 그자체-- 특히나 이륙이 아름다운 고수들--- 선태싸부도 시원이 새처럼이륙--관람자들 탄성---초급자들 부러움-- 이륙장 좌측으로 흐르는대니산 능선쪽으로 흐르는 열사냥성공--마냥--올라가고 뒤이어 -- 오동석선수 부메랑3~~~ 선태씨가나간방향그대로 --하늘산책./ 선사장님 ~~어느사이 그림처럼 이륙~~~앞쪽에서 올라오는 열사냥성공 좌측 대니산쪽 개글링~~~계--속 비글링-- 동석씨도 선사장님과 같이 착륙장 능선부 써멀 사냥이 어째--~~~고전+고전--중./ 조경주님 이륙--부드럽다<???> 이륙하자마자 한써멀히트 그대로 대니산쪽으로 열과함께 드리프트---계---속./ 머피가---오늘 유명산까지 나를 쫓아왔는가~~? 아니면 악명 높다던 유명산 머피인가~~~? 내가 이륙하려는 차례에-- 그만 잘--들어오던 바람이 --팍---??? 김을 빼고 기둘림 모드~~~ 한송이 국화꼴을 피우기위해 --유명산 산신령님은 인내력 감내하는 시험도한다~~~쩝./ 먼저 정광산에서 더운날 이것저것 옷을 껴입었더니 6분쫄-- 이번에는 윈드커버를 벗고 얇은 윈드자켓으로 --간단이 단독무장~~~? 이실수가-- 오늘 3시간 비행 할수있었던 것을 못하게된 동기가 될줄이야---쩝./ 10여분 지루하게 기둘림지나--혼자 기체펴고 ---이륙./ 이륙타임 잘잡아--앞에서오는 발달된 구름덕분에 올려주는 써멀히트./ +1.5부터시작 우회전 살살 달래며1000m넘고 대니산쪽으로 붙어 써멀사냥 상승은 아직 +2.0대꾸준히 올라간다./ 발아래 파란 유명산 그림이 잔디밭같고 고랭지 채소작물재배 하기위해서 밭을일군곳은 부스럼같고 꾸불~~꾸불--길은 하얀 실뱀 같이보이는 1300m넘어가며 대니산쪽 바람은 남서로 바뀌어 이륙장쪽으로 드리프트되며 살살 키우던열이 점점커 바리오 스피커소리 음악신경집중 +3.0짜리 감고감아 순식간에 1400m 조금만 더올리면 올해 정광산에서 못올린 1500m 넘기는고도 ---흐흐흐~~ 1500m넘기며 기체가 요동친다-- 바람 방향이 바뀐다---북서풍으로 기체~~~푹팍/푹팍/ 이크~~이크~~바람 방향이 다시 북서로 바뀌면서 써멀층이 죽 끊듯이 난리다./ 발 아래파란 유명산 그림도 보기좋치만 나에게 다가드는 하늘빛 그림 발달하는 커더런 털실--타래엮이듯 다가서는 구름 풍상 상승력은--거칠게 올려주고 거칠게 팬다./ 열이 꽈배기꼬이듯--꼬인모양--후달---달--달./ 나보다높이올라간 글라이더--모두 편안해뵈지만 --엄청 바빴던구간. 팰려면 패봐--오늘 어떻게 해서든지 그동안 16번 쫄비행한 것 보상 받아야한다--- 얼마나 이순간을--기다려왔는가~~~!!! 보상심리~~~이를악물고 스피드30%땡기고 굳히기모드./머리위 200~300m높이에서 돌리는 마귀할멈을 따라잡기위해--계---속 고 머리위에서 저인간---엄청 000 뿌려대네 저고도까지는 올라갈수 있다는계산--열씸이 돌리고 돌리고 고도가 높아져갈수록 -- 시야도 점점 뿌여지고---살살--추어온다--------<오늘 첫번째실수> 이~~크~~크--춥구만이라--./ 겨울용--방풍복을 생략한게 후회로 다가온다./ 포수가 총을 안들고 숲에가면 --노루가 약을 올린다더니----쩝 +4.0을 넘나들며~죽어라 악을 쓰는바리오 음악에심취--추위를 잊어본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점점이되는 지상물들이 한폭의지도로 다가올쯤 용인쪽으로 첩첩이 늘어진 광주산맥이 심리적 압박감으로 다가오고 <저산들 넘고넘어 용인으로 가볼날있을까~~?> 남한강~~~먹빛모양~~길게--굽이치고 구~양평대교와 신양평대교---차들이 엄청 줄지어 서있다./ 뭔~~놈의 신호가 저리 긴가~~~? 양평시내를 우회 통과 홍천쪽으로시원이 뚷린 도로가 시원하고 저멀리 양평대교방향 하얀기체와 나보다 한참높은곳에서 돌리는 선태씨 무메랑/6 그리고 내머리 위에서 열심이 감아대는 마귀할멈./ 나보다 한참 높은걸봐서 2000m는넘는 고도--높다---부럽부럽---./ 조급증인가~~~? 나는 올라가는 속도가 한참 느리다./ 구름은 발달되어 수시로 풍상에서 끌어올려주고 이상태 계속이라면 어데든지 갈것 같은데--- 북서풍에 다시 대니산쪽으로--드리프트하며 +5.0짜리를감아 1700m넘고--- 선태씨는 동쪽 레이다 기지쪽으로 날아간다./ 레이다기지 넘어 --하얀 적운배경--한폭의 그림. 저길---가도--되는거--맞아-- 군시설인디 혹시 총맞는건 아닌지--- 선태씨는 깡다구좋게 들이댄다./ 그럼 나도~~가보자~~!!! 따라갈 마음에 아까운 +5짜리 상승기류 짜르고 뒤따라 고-----<오늘 두 번째 실수비행> 배풍~~48~50을 넘게 악쎌사용./ 악쎌 100%땡기고 속도 50km넘기며 따라가보는데--거리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고도는 하염없이 다운~~~띠--이--이-- 뭔가--잘못 되어간다~~~계속되는 --다운에 다운~~~!!! 레이다 기지를 타고 넘는 하강기 기류에 제대로 걸렸다-- 선태씨는 아예고도 2000m넘게 갔으니 괸찮치만 난--아니다. -5,0씩--하강~~그좋았던고도1700m--이제 1300m다운 레이다기지 절반쯤왔는데 이고도는 레이다 기지까지는 갈수있어도 돌아올수 있는고도는 아니다~~~ 얼른--빽도~~~ 빽도역시--하염없는 하강./ 이제는 앞에있는 대니산을 넘는냐--가문제./ 악쎌풀면 못넘을것같은 마음에--굳쎄어라 금순이작전으로 악쎌 땡기고 발바닥이 서서이 뜨거워지고 오른발도 저려오고-왼발로 악쎌 바꾸며 여러가지로 -대미지가 크다. 맨 처음부터 2000m 올려서 따라 갔어야 했는데~~~ 앞산을 못넘을것같으면 착륙장 쪽으로 우회해서 나갈 상태까지 몰리고 대니산 앞쪽 능선으로 갖다붙이자--능선을 넘어오는 열기류가 기체를 조금씩 상승 덕분에 대니산을 가볍게<???>넘고 고도1200m부터 다시시작~~~ 앞쪽에서 발달된 커지는구름풍상에 들이대서 점점커가는 바리오 소리 들어가면서 대니산 정상앞쪽 +3.0짜리키워먹고~~기분좋게 우턴으로 감아서 남서풍에 이륙장까지밀려 다시+5.0코아히트~~기분좋은 바리오 노래벗삼아 1800m 넘기고1900m 넘겨야했는데 거참 --사람마음 간사해서 조금전 레이다기지 가다가 고도 죽을걸알면 고도나 올릴것이지 내가 왜---양평시내 뒷산 ---삐죽산? 거길 따라갔는지---지금생각해도--갸우뚱~~~!!! 어째든 궝아니면 --닭이라고했든--보상심리가 아니었는지~~~--?
삐죽산을 향하는 임영복선수를--악쎌 100%땡기며 따라가보는데-- 역부족--거의 포병 표적그려진 삐죽산 근처까지 갔을때--하염없는 하강 삐----이--이--- 뭐여--북서풍이면 상승구간일텐데--계속된하강 다시고도 엄청 까먹고 1500m에빽도---고도1300m. 이번에도 대니산 앞쪽에다 들이대서 남서로 타고오르는 열기류에 간신이 히트./ 오늘 써멀지천--물반 고기반 써멀덕분에 이륙하기만하면--카우도 올라가고---도그도 --그냥 올라가는날--./ 다시 착륙장방향에서 올라와주는--강한 써멀에 시원이 드리프트--푹팍이는 성질 살살 달래 +5.5까지 커지는 열 상승코아 굳히기 모드로 남서풍타고 이륙장쪽으로 흐른다 다시 아까와 같이 북서로 바뀌는 대니산쪽으로 흐르는 열기류 따라가며 들이대--1900m상승 조금만더---올리면 2000m까지 올라간다~~기분 나이스 하는찰라 퍼--억 앞전 두둘겨맞고 견제 회복하는사이 고도 1850m./ 얼른 악쎌 살살--풀고---아까비---./ 이런 2000m고지가 바로 코앞이었는데 다시 놓친열따가기위해 크게회전-- 도리어 하강기류에 다시한번 좌측 얻어터지고 착륙장쪽으로 --이런 ~~!!! 수시로 바뀌는 풍향에 얻어터지는 이륙장 상공 버티기작전 앞에서 달려드는 발달하는 구름앞에 들이대고 고도상승-- 조금전까지 좋았던 열기류들이 --다어데로 갔나~~~? 풍상인데 이싱하게--안올라가고--현재고도만 유지-- 또--유랑병~~~ 이참에 소구니산 정상을 통해 악쎌 30%---다시 50% 소구니산 정상을 넘어 유명산 휴양림 시작되는 중미산 고개길~~ 오늘도 많은 포장마차들이 길 우측에--쫘--악-- 오토바이족들---비싸뵈는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중미산 도로를 오른다--까만 개미가 엄청 빠르게 쏘아가고---산9부능선엔 철탑을 용인쪽에서부터 세워오는 공사를 구간별로하고 철탑 자재를 실은 헬기가 낮게 산자락에 붙어날아다니고-- 우리 패러한테는 쥐약이나 다름없는 ---거대한 전깃줄이또 늘어지는구나~~~ 가슴아픈 사연을 뒤로하고 중간 중간 산정상을 타고 올라오는 써멀덕분에 계--속 1800m유지 이대로 양수리까지 --정풍인 북서를 안고 간다./ 정풍이다보니 --엄청 속도가 떨어진다. 가끔 올라오는 폭탄 써멀이용 --돌리고 돌려 계--속 1700m~1800m유지해가며 악쎌 100% 글라이더 스피드는 28~38을 유지한채--양수리를 향해 달리고 남한강 물줄기와 ---북한강 물줄기가 만나는 양수리~~~ 멀리 청평호에서 슬~슬~흘러드는 먹빛 북한강--보기도 시원이 물줄기는 연결되어있다./ 양수리거의 다와갈때쯤-- 고도 하염없이 하강-- 양수리 앞쪽에있는 수종사가있는 산을 넘어오는 눌림기류에 고도는 푹--푹--죽어가고 비상착륙을 하면 많은곳이 있지만 --고도1600m다시 빽도~~~ 계기판 밧테리 눈금도 이제 3개남았다./ 이것마져 아웃되면 그야말로 몸바리오 해야할판 가자--이륙장으로~~~ 고도 1600m를가지고 --멀리만 보이는 유명산을 향해 배풍에 악쎌 100%땡기고 --고-- 발아래 많고많은 지형지물들이 지도처럼 한순간 페이지수를 달리해간다./ 산속깊은곳에 무슨 연수원인지 뭔지---잘 지어놓고 운동장도 크게-- 멀리 남한갈줄기 양평시내로들어가는 --구 양평대교옆--잔듸밭이 착륙장으로는 포근하게다가온다 그쪽으로 오라고-- 새로이 놓고있는 건설중인 대교를연결하는 도로는---뻘건 속살을 드러내놓고 울고 있다--우리산천이 개발에 멍든다는데---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일부가아닌 전체가 보이니--개발논리에밀린 환경문제가 사슴을 저려오게한다./ 배풍타고 빠르게 유면산 착륙장상공을 통과하면서 고도 1000m많이 깍아진 고도 이륙장쪽엔 스카이 탱크가 한대서있고 선태씨가 계속 콜하는 소리도 들리는걸봐서 탑랜딩해서 초급자들 이륙시키는 모양~~~ 이참에 나도 탑랜딩해보자는 생각으로 접근 이륙장쪽으로 고도처리해서 소구니산자락을 타고들어와 착륙감행~~~ 탑랜딩 --고도좋고 각도 좋았는데-- 접근중 펌핑못해서 일차 탑랜딩 실패--./ 다시 낙타봉근처까지 고도다운~~~ 낙타봉에서 고도잡고 개글링하는중-- 선태씨이륙 나있는 낙타봉쪽으로 오고 상승기류덕분에 소구니산 능선부앞쪽에 선태씨랑 같이 달라붙어서 소구니산 정상 100m 선태씨가 탑랜딩 실패하는거보고 아마 고도 올려주기 위해서 이륙해서 다가와 써멀 포인트를알려주는 마음~~~ 오늘 한가지 배웠다는거 흐흐흐~~~? 소고니산 올라타는 방법을---크크크./ 조금전 실수한 탑랜딩--시원이 고도 처리해서 탑랜딩~~~!!! 말이 랜딩이지--기체 속도를 죽이지못해 엉덩이로 살쩍---그리고 --퍼--포--먼스--./ 다행이 스카이스쿨장님이촬영한 --동영상에서 그대목은 삭제---흐흐흐 계기상 비행시간은 2시간 7분 그동안 16전 16패 오늘 17전만에 유명산에서 그동안 많은 쫄--비행을 일부만 산신령님한테 보상 받았다는거 기분--베리굳 나이스./ 또한 일반 하네스에서 비행 짜세 안나오는 비행하는 것을 진글라이더 지니레이서 하네스사용방법을 일일이 코치하고 길들이기에 같이 고생한 선사장님한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쫄비행은 있을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오늘 유명산 연패 비행사슬을 끊었다는 것과 또한 그런것에 대한 배려차원으로 탑 랜딩에 실패한 나를 다시 소구니산 정상으로 끌어올려준 선태씨도 고맙고 좋은 비행뒤에는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신분들이 계시다는것에 늘---감사드립니다./ 우리 딸 지영이가 오늘 유명산에 비행을 같이와서 아빠와 같이 하늘을 날았다는 뿌듯함도 뽀너스 기분 좋게 받고--흐흐흐 그렇게 해서 마무리한 유명산./ 1년만에 1승챙긴 이야기를 성질 꾹참고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7전 1승 16패./ 이제 올라가는 방법을 알았으니 좋은비행 쭈--욱 됭것같은 예감 빵~빵~ 하늘날기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하시는사업 잘--되시고 사모님들한데 충성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블랙맨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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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7전 1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유명산에서 비행해보고 싶네요.ㅋㅋㅋ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승전고는 없는지여
멋있었습니다...
이 트랙까지 5개가 있어야 P- 4 신청가능 합니다... (1시간 이상 체공 5개)
많이 있음~~~!!!
주세여
기다림이 길어서 더 더욱 기쁘셨던 비행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저라면 대여섯번 연속 안되었으면 담부터는 그 활공장 안 갔을텐데.. 김고문님의 지구력이 비행 내공으로 합체되어 그 효과를 요즘 누리시는것이 아닐런지요~ 즐건 뱅, 안전뱅 하십시요.
고맙습니다---즐거운 비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