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풍(전우홍) 님의 글
박초풍이란 바람이다..
* 요트 쿠르징이란 무엇인가요?
세일링/Sailing은 단지 돛단배/Yacht를 타고서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하여
돛을 조정하여 목적지를 향하는 것이라고 하면,
크루징/Cruising이라 세일링을 하여 한 곳 이상 목적지에 기항하여 머물고 이곳
저곳 다니는 여행이라는 의미를 붙이는 것을 크루징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여기에서 요트(돛단배)의 중요한 의미는 바람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보급 없이도
음식물이 떨어질 때까지 바다를 통하여 세계의 어느 항구 혹은 남태평양 미지의
섬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크루져요트의 커피 한잔:
1996년 3월 7일 독일요트 사파리호(53피트)가 140일간 한국(부산)에 거주하다가
일본가는 항해에 편승하여 대마도에서 특별한 커피 한잔하였는데...
이 커피는 한 잔에는 사파리 호의 경력이 스며들어있다.
커피자체는 南太平洋의 New Caledonia(프랑스령)産이었고,
설탕은 피지 섬,
물을 끓이는 스토브(버너)는 뉴질랜드,
주전자는 中美의 프에르드리코,
커피 물은 韓國,
그리고 커피는 獨逸人이 끓이고,
커피 컵은 日製이고,
그리고 독일배 위에서
日本에서 마시는 커피는
크림(프리머)은 떨어져 없었지만,
커피 스푼은 어느 나라 것인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커피 한잔>을 마시는데
7개 국가 이상이 관련되었으니 어찌 특별하지 않을 수 있고,
크루징 요트란 커피 한 잔에도 세계화와 자동으로 지구가 한 동네인 지구인이된 것이다.
* 내가 만난 이방인 선장
흔히들 장기 요트 여행자들은 무엇인가 매우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을 자주 만나다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웃 사람들이라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
다만 틀린 점이 있다면 호기심이 많은 여행자라고나 할까?
물론 말처럼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최소한 요트 항해를 하기 위하여 도시(육지) 생활의 안락함을 잊어야하고,
인간사에 많은 소유물들을 버릴 용기가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가족과 친구들과 장시간 헤어져야하고,
그리고 깜깜한 밤바다에서 외로움을 견뎌야 한다.
그리고서 이들에게 얻어지는 것은 폭풍우의 역경을 헤치고
다음 항구에 대한 신비로운 기대와 환희, 일상생활에서 오는
권태로움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신들만의 시간을 갖기 위하여
요트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요트 여행자들은 이러한 공통점이 있는 반면에 이들의
과거 직업은 매우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