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지인이낙찰받은 빌라에서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방수를 안한집도 아니고 제법 그럴싸하게 한집인데도
(빌라단지 전체 외벽 드라이비트 옥상방수시공된집)
말썽입니다
그전에 한번 크랙간곳 보수했던곳이 문제인가 찾아봤더니
엉뚱한곳에 문제가 있네요
방수층이 전부 들떠있습니다
바닥과 완전히 밀착이 되어야 하는데
잡아당기는족족 떨어집니다
얼마나 많이 물이 지나다녔는지
바닥방수층이 젖어서 묻어납니다
바닥은 넓게 드러뜯어냈습니다
봄에 방수공사를 제대로 하기로 했는데
일단 물이 새니 약식으로라도 봄까지는 버텨보려합니다
옥상에도 드라이비트틈사이로도 크랙이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저런 크랙사이로 들어가는물이 집안으로 스며듭니다
외벽드라이비트가 크랙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모두 막아줘야 합니다
바닥은 방수몰탈로 임시조치 합니다
시중에 말통으로 나온제품이 있습니다
효과도 좋지만 편리성때문에 씁니다
하지만 가격은 비싸구요^^
크랙이 생긴부분을 실리콘과 실리콘헤라를 이용해서 작업합니다
미세한틈도 하나하나 마감합니다
드라이비트와 벽사이의 마감면에도 방수몰탈을
그리고 나머지부분은 실리콘으로 마무리 합니다
100%완벽하지는 안지만 효과는 있습니다
어쨌거나 약식일 뿐이고
날씨도 춥고 바람도차고 작업환경이 좋지못합니다
고현정이 선덕여왕에서 했던말이 와닿습니다
"하늘이 도움이 조금 필요합니다"
작업환경은 중요합니다
일단 봄에 제대로 방수작업을 해야겠지만
겨울은 견뎌내야 하겠지요
주중에 비예보가 있으니 제대로 한번 지나봐야겠네요
다른부분도 많이 살펴봐야겠지만
너무추운날씨관계로ㅡ,.ㅡ
방수에 100%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가격이비싼만큼 이유도 있구요
집관리들은 잘하고 계십니까?^^
좋은하루 되십시오^^
출처: 성실 인테리어경매 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리노베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