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불교전국승가회를 비롯한 8개 불교단체는
지난 8월 26일과 27일 방글라데시 에서 발생한
소수민족 줌마인들에 대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탄압 사건을 엄중 항의하는 서한을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에 전달했다. 불교단체들은 항의서한을 통해 방글라데시 정부는
인종, 언어, 종교,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로
줌마인을 폭행하고 가옥과 사찰을 방화하는
반인류적 범죄행각을 즉각 중단해야한다ꡓ며
▲소수 민족 줌마인들에 대한 인권 보장
▲줌마 민족이 그들의 언어와 종교, 문화를 지키며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허용할 것
▲줌마인의 지역인 CHT(치타공 산악지대)에서 방글라데시 군대와 벵갈리 이주민 철수 등을 촉구했다.
방글라데시 국경 치타공 산악지대에 살고 있는 줌마족은
90%이상이 불자로 정부로부터
민족, 종교적 이유로 탄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