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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이야기 § 스크랩 영국이 낳은 3가지: 의회 민주주의와 스카치위스키, 그리고 `버버리`
대전시청 추천 0 조회 792 12.08.26 10: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영국이 낳은 것은 의회 민주주의와 스카치위스키, 그리고 버버리코트다"

 

 

 

 

 

"영국이 낳은 것은 의회 민주주의와 스카치 위스키, 그리고 버버리코트다"

그만큼이나 영국인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브랜드 버버리.

사실 지금은 우리 나라에서 버버리의 영향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몇년전만해도 버버리는 최상위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브랜드입니다.

 

 

 

버버리는  "버버리코트"라는 하나의 상품만으로도 모든 것이 설명되는 브랜드이기도 하죠.

 

 

 오늘날 명품브랜드의 역사가 19세기 후반, 20세기 초에 시작된 경우가 많은데,

버버리 또한 10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품질은 기본이고 역사까지 갖춰야 명품이 될 수 있는 법이죠. 

창립자 토마스 버버리(1835~1926)가 1856년 창립한 이래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버버리의 브랜드스토리를 시작합니다~

 

  

 

 

스목프록(순레자, 부랑자, 농부, 마부, 여성 등 주로 하층민들이 많이 입었다.)

 

1856년 영국. 의류점의 견습생이던 토마스 버버리는 자신의 가게를 엽니다.

 옷에 대한 애착이 많았던 비가 많은 영국의 특수한 상황때문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레인코트를 만들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당시에 레인코트들은 고무를 소재로 사용해서 무겁고 불편했다고 합니다. 어떤 소재를 사용할지 고민을 하던 중,

농부나 마부 같은 일꾼들이 입던 스목프록에 대해 알게 되고, 본격적으로 레인코트 생산을 위한 작업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스목프록을 바로 레인코트로 만들순 없었고 소재개발과정을 거칩니다.

그러다가 1888년에 이르러서 오늘날 버버리코트의 원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개버딘" 원단을 개발하게 됩니다.

 원래 "개버딘"은 중세의 순례자, 거지들이 입던 허술한 겉옷 등을 지칭하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토마스 버버리는 곧 자신이 만든 이 직물에 대해 특허를 신청합니다. 버버리는 명품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이런 개버딘원단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죠. 현재는 면직이나 견직의 개버딘을 모두 버버리로 통칭한다고 합니다.

 

 브랜드 네임도 처음에는 토마스 버버리의 이름을 따서 Burberry로 불리다가

 개버딘 원단을 개발할 즈음 Burberrys로 개명되죠. 하지만 1999년에 와서 다시 초창기 상호인 Burberry로 돌아갑니다.

 

  

     

<1888년 버버리 개버딘 매장>                       < 버버리 개버딘 광고> 

 

           

 

전쟁은 많은 것을 변화하게 합니다. 루이뷔통, 샤넬이 전쟁의 와중에도 사랑받았던 것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버버리는 전쟁을 통해 사랑을 받게 됩니다. 1895년 보어전쟁 당시 영국군은 남아프리카에서 전쟁을 수행중이었습니다.

하지만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쟁이 불리하게 돌아갑니다.

이로 인해 영국군부는 버버리에 대량의 방수복을 주문합니다.

이 당시 제작한 군용방수복은 "타이로켄"이라는 옷으로 오늘날 버버리코트의 시초가 됩니다

  

 

 

<타이로켄 코트>

  

 단추가 없이 벨트로 코트를 여미는 특징의 타이로켄 코트는 군대는 물론 왕실의 사랑까지도 받게 됩니다.

버버리는 결국 왕실의 지정 상인이 되었고, 당시 국왕이었던 에드워드 7세는 "내 버버리를 가져와"라는

 이야기를 할정도로 버버리코트는 트렌치코트의 대명사가 됩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버버리의 로고는 1901년에 탄생하게 됩니다.

 말타는 기사, 그리고 "전진"이라는 뜻의 Prosum이 적힌 깃발. 군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버버리인만큼

 또 영국에서 태어난 만큼 전진하는 기사의 이미지가 들어간 것은 운명적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 1926년 창업자인 토마스 버버가 별세하고, 버버리사는 GUS(great universe store)그룹으로 인수되었지만, 보수적인 디자인과 무분별한 유통으로 명품의 가치가 크게 하락합니다.

 

 

그간의 명성이 무색하게 추락하던 버버리는

2000년 대에 들어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하였고,

젊은감각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확장/유통관리에 주력합니다.

대표적으로 토마스버버리(thomas burberry)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만 구매할수 있게 하고,

버버리 블루앤 블랙 라벨은 젊은 여성과 남성을 타깃으로 일본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등

독특한 유통관리와 차별화 전략을 꼽을수 있습니다.

 

 

향수브랜드인 버버리 브릿(brit)을 론칭하고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한 노력을 한 버버리의 전략은 맞아 떨어졌고

 

다시 명품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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