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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첫날(10월 3일 개천절)
제주항-용암동-이호해수욕장- 애월- 곽지해수욕장- 귀덕리- 한림- 협재해수욕장- 관포리--용암리-고산리(차귀도)
오후 1시 50분경에 제주항이 눈에 들어온다. 2시 10분 꿈에도 그리던 제주도 라이딩이 시작되었다. 배에서 중식을 하였어야 했으나 배가 고픈 줄도 모르고 용두암을 지나 제주공항근처에서 멍개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첫날부터 무사가 앞장을 서고 김춘석이 바로 뒤를 이어 달린다. 이어 내가, 후미에는 항상 왕코와 나이스(공정이)가 따라온다. 제주시내를 벗어나자 1132번 4차선도로와 해안선 도로가 만났다가 해어졌다를 반복한다.
나는 속도계 밧데리를 사려고 먼저 출발하여 여기 저기 찾았으나 결국은 남원 근처 3일째가 되어 시계점에서 살 수 있었다. 5명이 출발하였는데 5분이 채 되지 않아 선두팀 나, 후미팀으로 3팀이 각각 달린다.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여 한림에서 집결하여 다시 고산리로 출발한다. 그러나 역시 5분정도 달리면 3팀으로 나누져 무전기가 필요한 듯,,,,
주면은 밭벼를 말리는 장면과 선인장이 곳곳에 자라고 있다. 선인장( 백년초)가 보이길래 하나를 따서 배낭에 넣고 사진을 찍었다. 목장갑을 끼었는데도 불구하고 선인장 가시가 손을 찌른다.더디어 고산리가 보인다. 목이 말라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으면서 수월봉 일몰을 기대한다.
이어서 고산리 어촌계 민박 B동 2층(방4개 주방, 거실)이 전체가 5만원이라고 하네, 4만원으로 깍자고 해도 소용이 없다.
[제주에서 둘째날(10월4일), 차귀도-모슬포-중문-서귀포까지]
어제 감성돔으로 포식하여 식사비를 과용한 탓에 오늘 아침은 라면으로 때운다. 벌써 대장님 새벽 4시에 일어나 운동마치고 일출과 함께 차귀도 바닷가 모두 둘러보시고 라면 사들고 오셨다. 어찌 저리도 부지런하신고. 어젯밤 숙취도 해결할 겸 라면이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겠네.
이제 서귀포를 향해 출발을 서두른다. 왕코님 챙길 짐이 많아 출발 준비에 가장 더디신 듯. 트럼펫과 악보대, 캠코더 그리고 디카에 각종 충전기까지 챙겨오셨다. 3일 동안이나 가방을 싸셨다니 그 정성 하나에 이미 감복하고 만다. 그래도 빨리 좀 하세용. 왕코님은 급하신게 별로 없다. 대신 항상 웃으시는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질 뿐.
오늘은 해안으로 달린다. 제주 해안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검은 바위와 망망대해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을 보면서 맑고 투명한 바다와 함께 거칠 것 없이 달릴 것이다. 비수기라 길에 달리는 차도 별로 없다. 우리 5인방은 마냥 달리면 된다. 제주에서 한없이 달리고 싶어 2달을 설레지 않았던가? 아직 길가에 감귤 밭은 보이지 않는다. 군데군데 양식장이 보이는 걸 보니 남서 구간은 주로 양식업이 성업 중인 곳인가 보다.
물이 없는 제주에는 모든 밭에 스푸링 쿨러가 설치되어 있다. 마늘밭에서 이른 아침부터 물주는 쿨러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 낮선 풍경이다.
한시간반을 달려 도착한 곳은 대정읍 모슬포항. 마라도와 가거도 전용인 여객선 터미널이 보인다. 2시간이면 마라도에 다녀올 수 있다.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을 밟아보는 것이다. 내 기억 상상 속에 있는 마라도, 언제가 가보리라 마음먹었던 마라도 아닌가.
겨우 25분 간다는데 배삭이 7,500원이란다. 쾌속정이어서 무척 빠르지만 그래도 비싼거 아닌가? 배밑 부분이 없어서 흔들림과 쏠림이 적단다. 자전거를 가져가려면 추가로 3,000원을 내야한다.
마라도에 도착하니 전기자동차가 먼저 반긴다. 이것도 3,000원이다. 도보로 걸으면 될 것을 풍경 사납게 왠 전기자동차란 말인가? 어디가나 장사꾼과 호객꾼 때문에 짜증이 확 밀려온다. 여유롭게 경치를 즐길 자유는 우리에게 없단 말인가? 자장면집이 네 곳이나 되니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가 보다. 서로 이창명이 배달하던 자장면집이라고 광고한다.. 그때의 핸드폰 광고는 지금 생각해봐도 참 기발한 광고였다.
백년초가 자생하고 있고 물은 심층수를 담수화해서 먹는 단다. 절과 성당 그리고 교회까지 있다. 주민은 안보이고 모두 횟집이다. 초콜릿을 만들어 파는 카페도 있다. 마라도 남쪽에는 대한민국최남단 이라 적인 기념석이 있다. 섬 둘레를 잇는 길이가 4k 이니 자전거를 가져왔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다. 누가 마라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겠는가? 섬 한바퀴를 도보로 돌고 나니 시장기가 느껴진다.. 마라도 자장면을 먹고 갈까 했는데 배가 출발할 시간이다. 아쉽다.. 마라도 자장면은 포기할 수 밖에..
12시에 모슬포항으로 돌아와 간자장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모두 배가 고팠는지 곱빼기를 시킨다.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훌륭하다. 배도 부르니 대장님이 성박물관 관람에 적극적이다. 아침부터 꼭 둘러보아야 할 곳으로 성박물관을 꼽고 계신다. 평소 성에 적극적이지 않으신 분인데 성박물관은 연신 밝히신다.. 거참! [건강과 성에 관한 박물관]이 타이틀이다.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싸서 내심 기대를 하고 입장. 뭘 보여줄려고 9,000원이나 받나..
첫날밤 훔쳐보기, 장미와 허브 향 등으로 애로틱한 분위기 띄우기 그리고 기기묘묘한 체위 등이 그림과 실물로 전시되어 있다. 저 체위 중에 우리는 몇 가지나 실천할 수 있을까? 궁금증이 확 밀려온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인도 등 각국의 춘화들을 볼 수 있고 미군의 거대한 거시기(?)도 실물크기로 전시되어 있다. 딱 붙는 자전거 팬티를 입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우리들 모습이 보통 민망한게 아니다.
월정리와 송악산을 거쳐 하멜이 처음 도착한 삼방산을 오르니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한라산을 제외하고 제주에서 가장 높은 곳을 오르는 듯 싶다..우리 클럽의 공식 아이스크림인 메로나 먹고 삼방산에서 먼 바다를 감상하는 기분을 누가 알겠는가?
이제 주상절리와 외돌개를 돌아볼 차례이다. 근래 알려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상절리다. 용암이 순간에 굳으면서 육각의 기둥을 마치 칼로 재단한 것처럼 가히 신이 빚어 놓은 듯한 돌기둥들이 병풍처럼 둘러선 이곳은, 해금강의 기암절벽을 능가한단다.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바다 한가운데 외로이 서있는 바위라 하여 외돌개라.. 잘 가꾸어진 산책로를 따라 홀로선 외 돌개를 뒤로 한채 서귀포를 향하여 출발.
이제 여섯시다. 벌써 어둠이 짙게 내려 숙소를 잡아야 한단다. 길가 펜션에서 가격을 확인하니 비수기 15평형이 7만원이다. 성수기에는 15만원이란다. 인심좋게 할인하여 6만원을 지불하고 여장을 푼다. 침대 하나와 거실이 있어 아늑하다. 그냥 일주일 여기서 푹쉬고 싶다. 뒤편으로 외돌개를 볼 수 있고 앞쪽으로 서귀포 시와 감귤밭이 펼쳐져 풍광이 그만이다.
주인장에게 말고기 집을 물으니 말고기 뷔페가 있단다. 코스로 1인당 2만원이다. 처음에 말고기 회와 간 등이 나오고 잇따라 육회가 제공되면서 말피로 만든 혈주가 나온다. 대장님 먼저 원샷하는데 붉은 피가 치아를 적신 형국이 가히 설명이 어렵다.. 피를 마시고 웃는 형국을 그려보시길.. ㅋ ㅋ ㅋ. 꺼림직 하지만 나도 원샷. 어라 맛이 괜찮다. 가든의 큰딸이 부지런히 들락거리며 만둣국이 이어진다. 이제 말구이가 코스요리의 마지막으로 나온다. 딸과 엄마가 운영하는 한라산 가든. 제주 가시면 한번 들려보시라. 큰딸의 고운 자태가 지금도 삼삼한 것을.. 아! 큰딸 지연이라 했던가?
[제주도 하이킹 셋째날 아침!!!(10월5일)]
서귀포 인근 외돌개옆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편하게 유한 우리 일행은 서둘러 짐을 챙겨 성산포를 향하여 출발~
가는길에 전날 고스톱으로 획득한 전리품(?)으로 왕코님께서 천지연폭포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김치찌개 및 된장찌개 등을 폼나게 산 턱에 아침식사를 맛있게 한 우리는 식당근처가 바로 천지연폭포라 덤으로 여유롭게 천지연폭포를 관람하는 기회를 가짐.
참고로 천지연폭포는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 하여 천지연폭포라고 하고, 높이 22m, 폭 12m에 이르는 폭포가 절벽 아래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며, 천지연폭포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나무가 자생하고 있고, 희귀식물인 송엽란, 구실잣밤나무, 산유자나무, 동백나무 등의 난대성 식물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음.
천지연폭포를 관람한 우리 일행은 서귀포항을 거쳐 보목동 쇠소깍(소금악)에 이르러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이쪽저쪽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라...빗줄기가 한방을 두방을 떨어지더니 금새 제법 굵은 비로 변하여 앞에 있는 가게에서 잠시 비를 피하기로 의견을 모아 테이블에 둘러앉아 맹숭맹숭 앉아서 낙숫물 소리를 듣고 있자니 마음도 싱숭생숭.... 우리일행의 리더이신 무일님께서 슬그머니 눈치를 보시며 가게 안으로 들어가시더니 잠시후 손에는 막걸리와 안주 등으로 채워졌고, 비덕분에 즉석 막걸리 파티가 벌어졌고 기분도 알딸딸 하던차에 이어서 술이 있으니 음악이 없어서야 되겠냐는 주위의 여론에 떠밀려 왕코님께서 준비해 오신 트럼펫이 등장하고 두시간 가량 쇠소깍에서의 잊을 수 없는 콘서트가 펼쳐지게 됨.
쇠소깍이 관광명소이다 보니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이따금 관광 렌트차량이 왔다 갔다 하면서 차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의아한 눈빛으로 이상한 옷을 입고 트럼펫을 불고 노래를 부르는 우리 일행의 모습을 흘깃흘깃 바라보았고, 뒤이어 외국인 관광객 서너명이 우리쪽으로 와서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원더풀”을 연발하니 트럼펫 연주자인 우리 왕코님은 더욱 신이 나서 쇠소깍이 떠나갈 듯 연주를 합니다.
한 판 멋들어지게 논후에 쉽사리 그칠 비가 아닌 듯 하여 우리 일행은 여장을 꾸려 오늘 목적지인 성산으로 다시금 길을 재촉하여 출발~~
워낙 감귤이 유명한 서귀포인지라 가는 길 곳곳이 감귤밭이요, 길옆 가로수도 감귤나무입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지나고, 신영제주영화박물관 옆도 지나다 보니 어느새 비도 그치고 덥지도 않아 하이킹하기에 더할 수 없는 좋은 날씨!!!
표선에 접어드니 점심시간도 훌쩍 지나 배꼽시계가 울리니 우리 일행은 표선시내에 있는 중국음식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표선해수욕장을 거쳐 제주민속촌박물관으로 하이킹을 한 후 다시 성산쪽으로 힘차게 페달을 밝기 시작.
하천리 신천리 신산리 해안도로인 은평리를 지나니 저멀리 섭지코지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하니 오늘의 종착지인 성산이 가까워 지는 모양...앞선 일행은 보이지 않고 지쳐서 뒤에 처진 벨로(나이스?)와 왕코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천천히 페달을 밟으며 섭지코지로 향하는데... 저멀리 나머지 일행은 벌써 도착하여 섭지코지의 등대가 있는 산봉우리에 올라서서 멋진 배경을 뒤로 하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시느라 모두들 바쁘시네요
제주에서도 이름난 자연경관을 지닌 섭지코지이다 보니 쉴새 없이 수많은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와 랜트카들이 분주하게 드나듭니다. 우리일행은 단체 기념촬영을 마친후에 왔던길로 되돌아 나올려다 계속해서 섭지코지 뒤로 이어진 산책로가 있어 내친김에 자전거로 계속 가보기로 결정하고서 일행은 인적이 드문 뒷길로 자전거를 타고 계속가니 해안을 낀 소로의 자연경관이 너무도 아름다워 자전거만이 가능한 여행의 묘미를 흠뻑 실감하고 있는데 왕코님은 무비카메라로 제주의 자연경관을 담느라 연신 분주...
섭지코지에서의 멋진 경지를 감상한 우리는 얼마가지 않아 성산에 도착하여 내일 성산일출봉에 올라 일출을 보기로 의견을 모아 근처 전망이 좋은 민박집을 구하고 그날 저녁으로 맛있는 갈치조림과 오분자기 뚝배기 해물탕으로 그나한 만찬으로 자전거 타기로 지친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고 달콤한 휴식을 취함..
[제주라이딩 넷째날, 성산일출봉에서 제주항까지..]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눈을 뜨니 방문앞에 왕코님이 서있다. 새벽 5시30분, 밖은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상태... 일출을 보기 위해 나도 서둘러 일어나 일행을 따라 나섰다.. 성산일출봉에 오른 시각은 6시쯤..(핸펀은 잃어버리고 시계도 없어서 정확한 시간은 모른다. 이해하시라..ㅎㅎ) 약간의 구름사이로 떠오르는 일출도 나름 멋이 있었다. 특히 구름에 반사되는 붉은 빛이 장관을 연출.... 일출을 보며 행상 할머니의 구수한 커피한잔까지 곁들이는 일행을 보니 더없이 행복해 보였다. 대전에 두고 온 일을 다 잊은 듯.... 이 대목에서 기념사진 한잔... 사진 찍어주는 할머니의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음..ㅋㅋ
민박한 집에서 얼큰한 우럭 매운탕, 옥돔 구이로 아침을 먹고, 8씨 반쯤 제주항을 향하여 출발....행원 풍력 발전단지에서 잠시 휴식하며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한 컷.. 풍력단지답게 바람이 많이 불어 무일님 제안으로 단체로 거풍(?)... 몇몇은 건풍하려고 꺼낸 김에 볼일(?)도 보고..... 이곳 부터는 바람이 뒤에서 불어 주어 단숨에 함덕까지 내달렸다..
함덕의 어느 슈퍼에서 제주라이딩 공식음료 메론바를 찾았으나 매진되어 ‘설레임’으로 대신... 무일님, 무사님 그리고 나 셋이서 설레임을 다 먹도록 왕코님,벨로님은 오지 않아 전화해보니 지름길로 갔단다.... 가지고 있는 왕코,벨로님의 ‘설레임’ 녹을까봐 최고시속으로 조천까지 달렸다. 오직 설레임을 전하기 위한 일념으로 무사님 보다도 빨리 달린 제마음을 왕코님,벨로님 아시나용..^^ 두분이 설레임을 맜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달려온 보람을 느꼈다 ㅎㅎ... 외돌개에서 강매(?)당해 가지고 다닌 보리빵도 두분이 모두 비워주어 배낭이 한결 가벼워 졌다...
북동쪽해안은 남쪽해안에 비해 감귤농장이 적은 것 같았고... 간혹 있는 농장의 감귤은 덜 익은 듯 보였다..
제주시에는 12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것 같다.. 점심으로 제주 흑돼지를 넣은 김치찌게를 시켰는데.. 고기육질이 쫀득하고 국물이 달콤한게 개인적으론 첫째날 성게칼국수 만큼이나 맛났다.. 예정보다 일찍 제주시에 도착한 탓에 남는 시간을 이용 러브랜드로 향함.. 러브랜드옆 도깨비도로에서 자전거로 도깨비 도로를 시험해 봄... 러브랜드로 가는 천백도로의 업힐은 이번 제주라이딩의 백미.. 이런 길은 서천님과 함께 라이딩해야 하는데 아쉽네요..ㅠㅠ 담번 제주라이딩은 천백도로로 중문까지 가고, 오일육도로로 제주항으로 리턴하는 코스를 강추 함다!!!
러브랜드에서 지체한 탓에 배시간을 맞추려고 제주항까지 정신없이 달렸습니다..
배안의 비빔밥은 기대외로 맛있었음... 무사님 덕분에 식당지배인(?)이 무료 커피서비스까지...배에서의 해수욕은 4일 동안의 피로해소에 도움... 그러나 탕안의 물은 펄펄 끓는 듯 했고 샤워기에서는 찬물만 나옴... 제가 선실에서 걸들과 쉬는 동안 왕코님의 연주 및 프랑스인들과 만남이 있었던 것 같은데..자세히 알려주세요~~~
목포에 10시쯤 도착. 목포에서 잔차를 차에 싣고 대전으로 출발(이때부터 저는 비몽사몽..ㅎㅎ). 중간에 휴게소에서 라면먹고 2시쯤 상록스토아 앞 도착하여 각자 집으로. 창립기념 제주라이딩 대장정 끄~읕
함께했던 무일,무사,벨로 그리고 왕코님,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라이딩 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일정을 위해 수고해 주신 무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내년 일본 라이딩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이번 제주라이딩을 통해..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느꼈고,‘내리막길은 허무하리 만큼 빨리 간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험했고...
그리고 러브랜드가기 위해 천백도로를 오르면서 느꼈습니다...
‘사랑은 하기 어렵고, 얻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보러 가는 것조차 힘들더라’...
첫댓글 현장감 잇는 후기 부럽 습니다... 즐 감 햇습니다..
나는 사진이 안 보이는데 다른 회원도 안 보이나요.. 너무나 아깝습니다.
사진이 안보이는 데요
저만 암 보이는 줄알고 참았어요.. 보여 주세요..
저는 잘 보이는데요.. 왜 그럴까요?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