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걷기 ~ 고딩 동창 / 2008년 5월 1일(木) 근로자의 날
덕범이는 고1때 한반이라 알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이름이 같은 동네, 약수동(15분 거리)에 살았다.
당연히 통학을 함께한 3년이라는 세월~ 찐한 우정의 친구였다. 물론 그 때의 그 감정 그대로
지금도 변함없이 만난다.
이팝나무
낙산공원 ~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산 2-10번지 일원 ☎ 02)743-7985
홍덕이밭
토성을 품에 안아 지켜온 푸른 용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공원이다.
낙산공원 산책을 끝낸 우리는 어릴 적 추억을 더듬어 약수동으로 향한다. ▼
청계천
만보가 졸업한 동북중학교(장충동 2가) 1980년 12월 강동구 둔촌동 교사로 신축 이전하였다.
유도장 이었었는데 상가로 변해있다. 발길을 잡는다. 학교대표 유도선수 였던 만보 였기에...
동국대학교
어릴 적 맘껏 뛰어 놀던 장춘단공원(이곳에서 알바 신문을 팔기도 했다.)
수표교 - 서울유형문화재 제18호. 길이 27.5m. 너비 7.5m. 높이 4m.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장충단공원 소재.
6모로 된 큰 다리 기둥에 길게 모진 도리[桁]를 얹고 그 사이에 판석(板石)을 깔아 만들었다.
원래 청계천 2가에 있었으나 1959년 청계천 복개공사 때 장충단공원으로 이전하였다.
2003년 6월 청계천복원공사의 일환으로 청계천 위에 원래의 수표교를 본 따 만든
새로운 수표교가 생겨났다.
약수동 가는 길~~ 길목(성곽)
서울을 대표했던 산꼭대기 달동네, 원주민은 간 곳 없고 지금은 부자들이 모여산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뿌리째 뽑아낸 양육강식으로 사람이 사는 세상의 현실이다.”
용혁(왼쪽)이가 식당 주인인데, 덕범이와 죽마고우라 만보와도 친구다.
우리는 청구초등학교 동기동창~ 용산공고 통신과 동창이기도 하다.
근데, 용혁이가 한 학년 위 선배였다.
만보와 덕범(버들)이는 무슨 사연 속에 일찍이 재수해서 그렇다.
서예가 친구 부인이 써준 메뉴판
사업 실패를 딛고 선택한 식당에서 배달도 하고 설거지도 하며 열심히 사는
친구에게 파이팅!의 응원을 보낸다.
학창시절~ 집안 환경이 그래도 나았던 친구에게 많은 신세를 졌던 만보,
오랜만에 만나 회포의 정을 나눈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월의 푸르름~ 만보 삶의 여유~
근로자의 날에 한 번도 쉰적이 없었는데, 제낀 하루~
마니 많이 행복했다.
첫댓글 푸른 오월 추억도 방울 방울~~행복도 방울 ~~푸르고 푸른 5월 되시길 바랍니다.
오월의 푸르름~ 만보님의 삶의 여유가 참 보기 좋습니다. 더욱 푸른 오월 되세요.
평생을 함께할 진정한 친구가 잇다는거 무지행복한일이네요..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언젠가는 서울대공원 가고말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