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배우시는 분들을 위한 도우미>
악보상으로는 Gm (사단조) 곡입니다만, Am 하모로 불었습니다
숫자보(약보)를 보고 연주 하신다면 어떤 조의 마이너 하모니카를 사용 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만약 보통의 장조 하모니카로
연주 하시려면 악보상에 #5 (#솔) 이 있는 관계로 반음 높은 하모니카를 한개 더 사용하셔야 하겠지만 마이너(단조) 하모니카 는 솔(5)이 없는 대신
#솔 (#5)이 있기 때문에 이 찬양(뜻없이 무릎 꿇는)은 마이너하모니카 한개만 있으면 됩니다
<찬송가 해설>
아브라함 대통령의 개인비서였고 맥킨리(McKinley) 대통령과 루즈벨트 대통령 시절에 국무장관을 지낸 바 있는 죤 헤어(John Hay, 1838~1905)가 작시하여 1891년 10월호 하퍼(Harper)의 [새월간지(New Monthly Magazine)]에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They will be done)"라는 제목의 8행시 3절이 길려 있었다. 이를 1894년 애봍(L.Abbott) 박사가 펴낸 [프리머쓰 찬미자(Plymonth Hymnal)]에 실을 때 현재의 형태대로 변경시켰었다. 1절 주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는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님께 두손을 들고 있는 것이 항복자가 어쩔 수 없이 굴복하는 태도로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순종하는 뜻에서 든 것이며, 주님을 의지하고 죽는 것이 운명론자가 무기력하게 체념하는 태도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순종한다는 것이기에 그의 신앙은 독수리처럼 하늘 높이 오르며 하나님께 기쁨을 외치고 주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주님께 의지적으로 순종하는 것은 믿음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2절 위대한 노예 해방자 링컨 대통령을 모셨던 개인비서로서 그로부터 받은 깊은 감화를 시로 나타냈다. 하나님은 인간을 평등하게 지으시면서도 통치를 위해 강한자와 약한자를 지으셨고,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구현시키게 하시기 위하여 가진 자와 못 가진 자가 있게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는 달리 강한 힘으로 약한 인간을 누르고 학대하는 데 사용하고 가진 자는 못 가진 자를 업신여기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곳은 어디나 주님이 계셔서 공의로운 뜻이 이뤄지기를 간구하고 있다. 작시자 헤이는 외교관이요 정치가이며 저술가이다. 1838년 10월 8일 인디아나주 살렘(Salem)에서 태어나 1858년 브라운 대학을 나온 후 일리노아주 변호사협회에 가입했다. 아마 이때 링컨 대통령과 알게 된 듯하며 후에 그의 개인비서를 지냈고 남북전쟁에도 참전했다. 그는 주영 대사와 제일차관포를 거쳐 1898년에 국무장관이 되어 1905년 7월 1일 세상을 마칠 때까지 그 직에 있었고 바쁜 틈에도 많은 저서와 찬송시를 썼다. |
첫댓글 찬송가는 의미가 깊고 숭고하여 감히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군요. 그 깊이를 모르니...
찬송가에는 단조로 된 마이너곡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15개 정도) 마이너 하모니카를 배우기 (사용하기)시작 하면서
단조곡을 불어보니 정말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들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소리나무님은 마이너 곡을 좋아하시는 것 같군요. 이 곡은 자사, 작곡자가 누구인지요? 우리나라 작곡은 아닌 것 같군요. 잘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들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존 헤이 라는 미국사람이 작시 한것으로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보니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해설내용을 추가 하였습니다.
역시 그렇게 이름난 곡이기때문에 처음 들으면서도 심오한 감흥을 불러주었군요. 이렇게 새 찬송가에서 귀한 곡을 골라 연주해 주셔서 소리나무님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