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날
사시 예불 시간에 마추어
부산에서 차를 몰고
남편, 아들 모시고
몇 달 만에 사리암에 올랐읍니다.
한여름 이른 아침의 흔적들과
새소리, 바람소리, 나무들의 상큼한 인사말들....
생각 보다는 , 휴가철이고 넘 더워서
기도 하러 오시는 분들이 적었읍니다.
많은분들이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나반 존자님을 뵈옵기를 간절하게
원하기에 사리암은 오늘도 고요히
그대로 그 자리 에서 저희들을 반갑게 반겨 주셨읍니다.
저는 개인적 으로 사시 예불 시간이
더욱 좋읍니다.
청정하고 맑고 향기로운 기운들이
뿜어 나오는 힘찬 어울림.....
더 좋앗던것은 나반 존자님이 절보고
빙그레 웃으시는것 같아서
더욱 행복하고 기뻤읍니다.
그동안 직장 생활에 익숙하지 못하다는 핑게로
매달 올라 가던 사리암을 오를수 없어,
남편에게 나반 존자님께 올리는 기도를 부탁하기도 햇고,
사리암 까페에 들어와 사리암을 그리워 하며
까페를 종횡 무진 하였읍니다.
사리암 다녀 오신 분의 글을 읽으며
그분의 감흥에 함께 젖어 들기도 하엿읍니다.
저처럼 시간이 여의지 않아
사리암 기도에 동참하지 못하신 분이
사리암 까페에서 마음을 나눌수 잇어
까페가 더욱더 고맙고 감사합니다.
무심님과 여러 도반님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나는 이공간이 참 소중합니다.
기도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 오는 길이
너무 막혀 힘들었지만
삶은 옥수수가 우리를 행복하게 햇읍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첫댓글 저도 부산에 살고 있는데 반갑습니다. 좋은 인연 감사드립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일체세간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 귀명정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