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성경도 아카데미 BIBLIST ACADEMY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소요리문답 스크랩 토마스 빈센트,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해설/ 제1문
한산 추천 0 조회 996 11.11.02 10: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소요리문답해설-빈센트.hwp

 

토마스 빈센트, 「성경 소요리문답 해설」, 홍병창역, 여수룬, 2004(10쇄), 484면,

 

역자서문

 

한국의 장로교회는 칼빈주의 신앙원리에 입각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 요리문답에 기초하고 있다. 1917년 총회에서 웨스트민스터 헌법을 적당히 수정 채용한 이래 이 헌법의 신조 서언에서 “특별히 웨스트민스터 신도계요서와 성경 대소 요리문답은 성경을 밝히 해석한 책으로 인정한 것인즉 우리 교회와 신학교에서 마땅히 가르칠 것으로 알며 그 중에 성경 소요리 문답은 더욱 우리 교회 문답책으로 채용하는 것이다”라고 소요리 문답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종래에 나온 소요리 문답 해설집들은 문답이 완성된지 3세기 이후에 미국 교회를 배경으로 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그 원래의 의도에서 벗어난 느낌이 든다.

 

이 해설집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완성된 이후 30년이 채 못되는 1674년에 청교도 신학자 T. Vincent에 의해서 저작 출간 되었다. 이 책의 특징은 문답을 다시 세부적으로 조목조목 나누어 가장 상세하게 성경의 예증을 들어 설명하고 있기에 교육하기 좋도록 했다는 점이다.

 

역사상 최초의 신조는 사도신경이다. 이후 니케아 신경, 아다나시우스 신경 등 훌륭한 신조가 작성되었다. 그후 중세시대 로마 가톨릭의 ‘이탈된 신조’로 인하여 역사는 근 1000년간을 암흑기에 헤매이게 된다. 그후 하나님은 루터와 칼빈을 보내셔서 종교개혁을 하게 하시고 복음적 교회로 하여금 바른 신조를 작성케 하셨다. 이 신조가 바로 오늘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신앙고백」과 「요리문답」이다. 이 요리문답은 기독교 진리를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문답형식으로 엮어져 있다. 하나님은 일찍이 구약시대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문답형식으로 가르치셨다(출24:7).

 

이 신앙고백은 정통성과 전통성을 갖고 있다.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잠23:10). 오늘날 구미를 비롯한 한국의 어떠한 교회들은 이 신앙의 원리를 약화, 변질 혹은 떠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서글픈 현상이다.

 

미국 연합장로교회에서는 1924년 이미 성경무오, 동정녀 탄생, 그리스도의 이적, 속죄, 부활 등을 무시한 ‘어반 선언’에 서명한 자가 1,300명이나 있었다. 1967년에 이르러서는 범교단적으로 한 걸음 진일보한 ‘67신앙고백’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이 고백에는 빈부, 정의, 인종, 평화, 성 문제를 ‘화해’라는 명목하에 집중적으로 다룬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그리스도’ ‘성경’ ‘교회’--등에 대해 실재성을 잃어버리고 상징으로 전락하였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67신앙고백’은 구조적으로 발트신학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으로 낮아지심만 가지고 그리고 이 세상 것만 가지고 모든 것을 다 해결하려는 숨은 음모가 거기에 내포되어 있다. 하늘에 빛나는 그 영광스런 소망과 구원을 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말해 이런 것은 기독교가 될 수 없다. 그것을 실재가 아니기에 권위를 나타낼 수도 없다.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정표를 세우며 너의 푯말을 만들고 큰 길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에 두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렘31:21)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존 오웬, 왓슨을 위시한 청교도 신학자와 목회자 40명이 이 책을 추천하는 서명을 하였다.

 

 

나의 회중에 속한 가정의 가장들과 주인들에게, 초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고전4:15)

 

이 해설집을 자주 자주 읽도록 하십시오. 홀로 그것을 반복해서 읽고 또 읽으십시오.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하심으로 말미암아 짧은 시간에 놀라운 유익과 역사를 일으킬 것이고 체험케 할 것이고 증명할 것이고 보여줄 것입니다. 여러분은 참다운 지식으로 써 무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1문 인생의 제일되는 목적은 무엇인가?

답; 인생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1 인생의 제일되는 목적이란?

인간이 그것이 그의 최고의 선과 행복이라는 확신을 갖고 그것을 사모하고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

 

2 인간은 다른 중요한 목적은 없는가?

- 인간은 자기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부름 받은 직업에 힘써 일해야 한다.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살전4:11,12)

- 영양을 섭취하고 새로운 힘을 공급받기 위해 먹고 마시고 수면을 취해야 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3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 마음 속으로 하나님을 지고한 자리에 모시고 확신하며 그에게 강한 애정을 표시할 때.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20)

- 인생들이 그 모든 행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세상에서 그의 왕국을 확장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그의 말씀에 기록한 대로 그에게 예배 드리고 순종할 때 그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시34:3),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계14:7)

 

4 하나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자원하는 심령과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를 의지하는 것이다.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시116:7)

 

5 여기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즐거워 하게 되는가?

- 믿음으로 주를 의지하고 붙잡음으로.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친근히 하라”(수23:8)

-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고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을 감사함으로.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34:8),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롬5:5)

 

6 이후에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이 어떻게 함으로 기쁨을 누리시는가?

- 그의 존전에 들어가서 그의 얼굴을 직접 대면하고 완전무결한 기쁨과 즐거움으로 순종할 때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고전13:12),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히4:9),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16:11).

 

7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 함께 언급되고 있는가?

상호 불가분리의 긴밀한 관계가 있기 때문. 이 땅 위 그의 집에서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해드린 자들은 그를 가장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는 자들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시84:4),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살후1:10)

 

8 인생들이 그 모든 행위를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인생들을 지으셨으며 그것을 능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기 때문.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시100:3),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잠16:4),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시103:1)

- 그럴 수 있도록 그들에게 양식을 주사 보전하시기 때문.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시66:8-9),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시95:6-7)

- 이를 위해 그들을 구속하셨으며 그의 아들의 피값으로 사셨기 때문.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19-20),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롬8:26),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약2:5)

 

9 왜 인생은 영원토록 하나님의 즐거움을 사모하고 구해야 하는가?

- 하나님은 지고한 선이시요 그의 즐거움이 곧 인생의 지고한 복락이 되기 때문이다.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마19:17),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시4:6-7)

- 인생은 천국에 있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복락에 이르기 전까지 완전한 행복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고전13:9-10),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3:12),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시16:11)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