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로라 애슐리. 아줌마들을 열광케 하는 로맨틱한 플라워 프린트로 끊임없이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브랜드다. 최근 롯데백화점에 직영 매장이 입점, 2003년 F/W 제품 라인부터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회에 살펴보는 로라 애슐리 풀 스토리.
시크한 4대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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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애슐리에서 레드는 레드가 아니다. 백열등 불빛을 머금은 듯한 레드는 벽돌색 또는 골드 컬러다. 추위가 느껴지는 가을, 겨울을 겨냥한 듯 따뜻하면서도 다크한 느낌이다. 플라워 프린트지만 좀더 클래식한 느낌이 풍기는 무늬가 패브릭 전체에 퍼져 있는 것이 특징. 골드 컬러를 적절히 배합, 보다 럭셔리하고 우아한 느낌. 골드는 차분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사진 2, 3)
고급스럽고 세련됨에 모던함을 덧입힌 분위기. 짙은 블루, 네이비, 브라운뿐 아니라 블랙까지 기존 로라 애슐리에서 볼 수 없었던 진한 컬러 매치로 좀더 정제된 느낌. 발랄하고 편안한 느낌이 중후해진 경우로, 모노톤 2가지 정도의 배색에 문양도 기하학적이고 과감하다.정통 영국 로열풍에 가깝다. 기존 플라워 프린트 등 밝은 색감이 월넛, 화이트가 주류인 아파트 등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아쉬움은 어반 시크 스타일로 해결할 수 있을 듯.(사진 1, 4, 5)
레드와 핑크 계열의 고전적인 장미 무늬가 따뜻함 쪽으로. 섀비 시크 빈티지 스타일이다. 가을, 겨울의 분위기에 적절하다. 기존 컨트리 스타일의 다양한 컬러의 들꽃보다는 문양의 크기는 커지고 색감은 생생함에서 톤다운. 아이보리빛 바탕이 어디에나 어울리는 스타일. 컨트리 플로럴류의 소품이 가장 다양해 집안 전체를 데커레이션하기에 제격.(사진 6, 7)
아이보리와 데피니움(진한 청색)으로 프렌치 스타일의 우아함과 고상함을 표현하다. 블루 계열이 옥빛에서부터 짙은 바다색까지 그 다양함이 현란할 지경. 여기에 아이보리를 배합,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가을의 주조색인 브라운과도 잘 매치되는 특징으로, 다마스크는 올 가을·겨울 포인트 컬러로서 승부한다.(사진 8,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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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션에도 진출한 로라 애슐리. 그레이, 디프 브라운 색감, 프렌치풍으로 우아하고 고상한 이미지.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살리면서도 편안함을 강조한다. 스커트 11만원 |
2. 차콜 그레이로 전체적으로 중성적인 느낌. 세련미와 우아함의 접목. 중간 쿠션 정도의 색감이 이에 부합한다. 좀더 다크한 색감이 많아진 듯. 쿠션류는 깃털로 된 안감까지 신경 써 부드럽다. 쿠션 가격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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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색감이 강하지는 않지만 문양이 없고 차분한 도회적인 느낌. 플럼 컬러가 고급스럽고 우아하다. 소파 357만4000원 |
4. 기존의 밝고 화사한 느낌이 한두 톤 정도 다크해진 듯. 골드와 빨간 벽돌색을 혼합한 클래식한 데커레이션 디자인. 편안해 보이는 1인용 소파에 패브릭이 화려하다. 소파 221만8000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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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강렬한 레드 컬러 소파이지만 튀지 않아 주위의 장식품, 패브릭 등 소품들과 은은하게 매치된다. 스탠드의 불빛이 더욱 온기를 자아낸다. 소파 가격미정, 스탠드 갓 6만2000원, 몸체 9만8000원 |
6. 로라 애슐리의 특징은 한 가지 패턴을 정하면 소품부터 패브릭까지 풀코스로 통일할 수 있다는 것. 집안 어디에도 어울리는 소품 상자다. 3개 세트 5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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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컨트리 플라워와 스타일로 여성적이고 편안한 느낌의 전형적인 로라 애슐리 패브릭 |
8. 세련미와 우아함의 오묘한 접목. 블루 그레이에 골드 펄의 이 침구류는 주위의 화이트 가구며 소품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화이트 가구 가격미정, 스탠드 갓 3만8000원, 몸체 12만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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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진한 블루 그린이 빚어내는 화사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이 침실 전체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킬 듯. 그러데이션 블루 컬러로 소품을 마무리한 것이 멋스럽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색감. 침대 패브릭 16만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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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마크는 단연 플라워 프린트. 다양한 크기와 종류가 끝이 없는 현란함을 자랑한다. 벽지나 패브릭은 물론 소품 상자에까지 ‘플라워 문양’의 힘은 위대하다. 최근엔 기존의 스타일보다는 문양이 굵어지고 색감은 차분해진 느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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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꽃무늬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단연 빈티지풍 체크. 다른 패턴이지만 묘하게 어우러져 코디의 정석처럼 느껴지기도. 클래식한 체크 패턴이 경쾌하고 발랄하지만 전체적으로 빛 바랜 듯 은은하다. 체크는 단색에 얇은 라인이 대부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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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풍의 로라 애슐리는 지난해부터 동양적인 느낌까지 가미해 전체적으로 풍성해진 느낌. 가구나 패브릭에 퓨전 스타일. 전통적인 영국 스타일에서는 벗어나지만 자유로운 코디라는 로라 애슐리의 컨셉트에는 매치. 오리엔탈 느낌이 친근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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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지 않고 조화되는 컬러감에 따뜻한 느낌의 화이트까지 우아하고 안락함 그 자체. 가정과 전원의 편안함을 담으려는 의도가 곳곳에서 배어난다. 기존의 이미지를 흔들지 않으면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편안함을 자아낸다. 로라 애슐리는 그렇게 house가 아니라 home에 닮아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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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멋져요.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어서 도움이 마니마니 되겠어요~~~
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