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하는 법
삼배
삼배라는 것은 부처님의 마음, 스승의 마음, 자기의 마음에다
모든 것을 다 같이 넣고 굴려서 합장 경배하는 것입니다.
일체의 마음과 둘이 아닌 데다가 일배를 올리고
둘 아니게 행하며 돌아가는데다 일배를 올리는 것입니다.
반배
합장은 손을 통해서 나의 마음을 모으고 나아가서
육체와 마음이 둘이 아니며, 나와 남이 둘이 아니며,
그러므로 전체가 둘이 아닌 하나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합장은 두 손바닥과 열 손가락을 합하여 어긋나거나,
벌어지지 않게 합니다.
손목은 가슴에서 5cm정도 떨어지게 하여 45도 각도로
세우고 양쪽 팔꿈치가 거의 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손 끝을 향하도록 자연스럽게 세우며
고개는 반듯하게 합니다.
위와 같은 자세로 허리와 머리를 60도 정도 숙여서
공손히 반절하는 것을 반배 또는 합장례라고 합니다.
***반배는 이럴 때
*절문을 들어설 때
*법당에 들어가거나 나오기 전
*불단 앞에서 헌화를 하거나
*향, 초 그 밖의 공양물을 올리기 직전과 올린 후
삼배나 108배 등의 오체투지 하기 과 마친 후
반배를 합니다.
*스님이나 법우를 만났을 때
반배로서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