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胃腸)이란 위와 소장과 대장을 말한다.
매실차:
매실과 흑설탕을 반반씩 섞고 차조기 잎을
조금 넣어 버무려서 유리병에 넣고 밀봉해
한달 정도 지나면 매실살이 씨에 쭈굴쭈굴
하게 물이 싹 빠진듯 바짝 마른채로 붙어
있게 된다. 이 때 매실을 꺼내 끓여서
매실차를 만들어 먹고 매실차 원액은
유리병에 넣어 두고서 물 한컵에
매실차를 두어 숫갈 넣어서 휘저은
후 마시면 소화도 잘되고 피로도 풀린다.
매실식초:
매실 한관에 흑설탕 1킬로, 현미식초
4리터를 유리병에 넣고 밀봉하여
육개월 두었다 한잔의 물에
한두숫갈을 타서 마시면 거북한
뱃속이 개운해진다. 특히 술 마신
다음날에 마시면 좋다.
매실차나 매실식초에서 꺼낸 매실은
살을 다 발르고 씨껍질을 집에서 사용하는
뺀지의 가운데 둥근 곳에 넣고서 껍질을
깨고 속에 있는 매인과 매실살을 합해
갈아서 매실쨈을 만들어 새꼼달꼼한 반찬을
만들 때 조금씩 넣어 먹으면 속도 좋고
변비에도 좋을뿐더러 피로회복에도 좋다.
복득(福得)차:
이차를 마시면 복을 얻는 것과 같다.
묵은 쑥, 자소엽,질경이, 컴프리,
민들레, 이질풀, 사철쑥, 대추, 생강을
1리터의 물에 조금씩 넣고서 푹 끓여서
하루에 한잔씩 마시면 소화도 잘되고
오줌도 잘나오고 혈액순환도 잘된다.
감초를 넣으면 감칠맛을 더한다.
복득차는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돌미나리나 미나리, 냉이 등을 가감한다.
쑥생즙:
과식 후 가슴과 속이 쓰릴 때
쑥을 뜯어 깨끗히 씻은 후 절구통에
넣고 쿵쿵 찧어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맨손으로 꽉 짜서 나온 생즙을 마시면
쓰린 속이 안 쓰리게 되고 소화도 잘되며
더 나아가 온몸에 생기가 돌아와
발걸음도 가볍고 허리 아픈 것도 없어진다.
생쑥에 생자소엽과 컴프리를
함께 생즙을 내서 마시면 모기에
물려도 별로 가렵지가 않다.
모과차:
소화와 기침 그리고 무릅 아픈데
먹으면 좋다.
모과를 잘 씻어 건져서 잘게 썬다.
모과와 동량의 흑설탕을 넣고서 버무려
유리병에 넣고 맨 위에는 생강을 얇게 썰어
올려 놓는다. 왜냐하면 모과차는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더라도 맨위에 곰팡이가 핀다.
그러나 생강을 썰어 맨윗층을 만들면
곰팡이가 피지 않는다. 생강을 넣은
모과차는 감기에도 좋다.
카페 게시글
건강생활
위장(胃腸)에 좋은 각종 차 만드는 법
임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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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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