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핑크공주]

[천안함 침몰에 대한 우리들의 자세]

천안함 침몰 어제 35일만인 29일 희생장병 46명에 대한 영결식이 엄수됐다.경기 평택2함대 안보공원에서 진행된 영결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유가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6용사의 마지막을 애도했다. 침몰부터 46용사의 영면까지 35일을 기록했다.<침몰>▲3월26일 오후 9시22분 = 천안함 서해 백령도해상에서 침몰. 승조원 104명 중 58명 구조, 46명 실종.▲3월27일 오후 2시19분 =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 천안함 침몰 해저 투입.오후 8시29분께 실종자 가족 86명 사고해역으로 출발.▲3월28일 오전 10시 = 군 사고해역에서 남서쪽 방향 1.8㎞ 지점 천안함 함수 추정물체 발견.<구조·수색>▲3월28일 오후 2시30분 = 침몰 천안함 선체, 실종자 수색작업 전초기지 역할할 광양함 사고해역 긴급투입.▲3월30일 오후 3시 =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 중 해군 특수전여단(UDT) 한주호 준위 순직.▲4월1일 낮 12시30분 = 삼호 I&D 2200t급 해상크레인 '삼아 2200호' 사고해역 도착.▲4월2일 오후 8시30분 = 수색작업에 나섰던 금양 98호 백령도 귀항 중 대청도 서남방 48㎞ 해상에서 침몰.▲4월3일 오후 5시59분 = 고 남기훈 원사(35) 시신 주갑판 원상사실 발견.<인양전환>▲4월3일 오후 9시50분 = 천안함 실종자가족협의회, 인명 구조작업 전환 발표.▲4월7일 오후 4시= 군 천안함 함미 절단면에서 고 김태석 원사 시신 발견.▲4월15일 오전 9시 = 천안함 함미 인양. 인양 함미서 시신 36구 수습.▲4월23일 오전 9시50분 = 천안함 함수 바로세우기 과정에서 772번 식별번호 확인.▲4월24일 오전 8시 = 천안함 함수 인양성공.<추가 시신수습>▲4월22일 오후 9시21분 = 고 박보람 중사 시신 함미에서 떨어져나간 연돌에서 발견.▲4월24일 오전 11시 = 고 박성균 중사 인양된 천안함 함수 자이로실에서 발견. 고 이창기 준위 등 실종 장병 6명 산화 처리.<장례>▲4월25일 오후 2시 = 군 천안함 46용사 장례 5일장 시작.▲4월29일 오후 10시 = 천안함 46용사 해군2함대내 안보공원에서 영결식 엄수. 46용사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천안함 침몰 원인 추정]

1.북한과의 연계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군 잠수정의 공격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 “半잠수정일 경우에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半잠수정은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물 밑을 항진하다가 물 위에 올라와서 뜨다가 다시 물 밑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   그는 “잠수함하고 잠수정을 구분해야 된다. 600톤 이하는 잠수정이라고 부르고 그 이상은 잠수함”이라며 “사고 해역이 수심이 낮기 때문에 잠수함은 불가능하다. 또 해류가 빠른 곳이기 때문에 부유기뢰를 설치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확실한 것은 현재까지 나온 사고의 크기라든가 여러 성격을 보면 암초에 의한 파손이나 내부의 폭발은 거의 아니라는 결론이 나올 수 있다”며“따라서 어뢰나 기뢰에 의한 수중폭발 가능성이 기장 높다”고 했다.  천안함의 노후화로 인한 침몰 가능성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그는 “그런 걸로 말미암아 이와 같이 배가 두 동강나는 사건은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다”며, “지금 사고의 크기로 보면 내부보다는 외부 요인이 거의 절대적”이라고 강조

2.자체결함

그 날도 함미쪽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는군요.. 그때가 9시15분경.. 함장은  백령도 해안쪽으로 배를 대라고 지시하며 전속력으로 달릴 것을 지시합니다.

허둥대며 급하게 배를 해안쪽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암초 또는 해저면과 부딪치게 됩니다. 암초 또는 해저면과의 충돌이 어느정도의 세기인지는 알수는 없으나 이것이 함미가 물이 차는것을 가속화 시킨 원인이 된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함미에는 물이 점점 차올라서 무게가 점점 더 무거워집니다. 그날은 파도도 거세게 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게다가 천안함 자체가 오래되고 피로가 누적되어 있었던 터라 "전단파괴" 현상이 일어납니다.

꽝 하는 소리가 나면서 배의 중간부분이 두 동강 나게 된 것이지요 .. 무게에 못이겨 배가 찢어지게 된 것입니다. 단면이 울퉁불퉁해서 전단파괴는 아닌 것처럼 말들을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배는 칼로 자른 듯이 반듯하게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찢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단면이 고르지 못한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마치 생라면의 가운데 부분을 쪼개면 단면이 들쑥날쑥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형체는 대체로 보존되어 있죠.. 반면에 생라면을 주먹으로 치게 되면 라면의 원형을 보존하기는 어렵습니다.. 천안함도 어뢰나 기뢰에 의한 외부충격이라면 지금처럼 온전하게 형체를 보존할 수는 없겠지요.

해군지휘부는 이러한 보고를 접하고 나서는 매우 당황해합니다. 사고원인이 자체결함이라고 하는 것은 100% 군지휘부의 책임이고 게다가 이러한 사실이 국민에게 알려지면 현정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질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방선거도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북한입니다.

속초함에게 북한쪽을 향하여 발포하라고 지시합니다. 마치 북한잠수정을 향해 발포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죠..그리고 나서는 나중에는 새떼를 향해 발포했다고 발표를 합니다.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지을 경우 전쟁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큰 부담을 안게 되기 때문입니다.

군은 함미위치를 알고 있었지만  함미를 찾지 않았습니다. 함미가 곧바로 발견될 경우 자체결함임이 드러날 수도 있고 또한 생존자들이 진실을 말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함수쪽 생존자들에게는 휴대폰도 압수하고 따로 격리하고 철저하게 함구령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