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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고려산 진달래 사냥!
글.사진: 송 백
오늘(11.4.24) 우리내 동네선 산에 미처 밤잠을 못이루고.두척이다... 닭에 모가지를 베고 자다 이불때기 걷어 차고서리...
아침햇님이 밤새 골아 떨어젔던 선잠을 깨우며 동녁 저편에 불끈 솟아 오를재.....
누가 가라면 갈까나?오라면 올까나? 채 눈껍이 떨치지도 않은 부시시한 모습으로 그래도 허허, 하하, 깔깔깔! 홍천강 둔치 한구석에 자리한 덩치큰 사르마다도 아닌 빤스를 행해서리.... 니캉내캉 행복한 얼굴 배시시 내밀고 빤스위로 올라탄다.
그 올라타는 거래 머슴아 들이 주특기어늘 .... 요즘은 아좀씨도 아그씨두 여성상위 시대 서라 그른겨? 냉큼 냉큼 잘두나 올라 타니 말임세..ㅋㅋㅋ
앗따 지난번 달마산에서 보곤 오늘본다구래 방가방가 인사가 오가고..... 안즉두 잠에 취해 비몽사몽 몽롱한 몸을 이끌구래.. 빤스 의자에 등창을 맏기고 누워 볼까나?
으지나 홍천님들 산을 사랑하는지 1대만 생각한 빤스... 결국 2대를 이끌구 가기루 했다요!
이렇게 날은 밝아오구 시간은 가구 차는 좌석이 메워지니... 빤스 6발을 굴리며 미끄러지듯 출발을(06시20분경)
잠시후 오늘을 준비한 임원진의 인사 말씀이 이어집니다. 울 총무님 눈을 지그시 감으시고서리.....
에~~거시기 공사가 다망하신디 오늘 산행에 함께 해주신 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을 준비하신 울 회장님(최복도)의 말쌈이노 있겠습네다.
울 총무님께서리 인사를 하구서리 회장님 소개를 하니...
울 회장님 왈 거시기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산행 되시고 모쪼록 안전산행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회장님 인사가 끝나자,,,,, 울 총무님!오늘의 행사를 후원해주신 님들을 소개하고... 이읏고 회장님 내외가 준비하신 쑤~우~욱~떡!을 임원진께서 돌라주는디.. 참! 맛있게 먹었네요! 내래 떡이라면 덪에 들어가서두 꺼내 먹을 만큼 좋아 해서리..감사!
근디 이런 야기 해두 되려나!!!??? 그 쑥~우~욱~떡?에 대한 ... 웃기는 우화가 있는디... 여기서 말하면 쫌 거시기 하려나..? 암튼 !웃자고 하는 말인디 울 님덜 이해덜 하시것죠?
요기서 부터 19세 이상 필독?
아~ 그옛날 의,식,주가 힘들었던 시절에 어느 떡집의 주인 아즈매가.. 속옷도 없이.. 뭐! 그시절에 속옷이 있었겠남!? 암튼! 거시기 고쟁이(신세대는 잘 모르재이?)를 입었는디... 쪼그래 앉아 떡을 빗는디... 웬~~ 싱거운 남정네 손님이래... 그 고쟁이 사이로 빼끔히 내다보는 떡집 아즈매 거시기를 본기라... 그랴서 한다는 말 앗따 거시기 쑥~우~욱 넣었으면 좋겠네 하니... 이 떡집 아즈매 한다는말 ...? 앗다! 그양반 쑥 넣는거 어렵디여... 뭐 그냥 .. 담에 오시라요! 꼭 ..쑥~우~욱 넣어 드릴테니...ㅋㅋㅋ
이말 뜻은 남정네는 거시기에 거시기를 쑥 넣고 싶다 했고... 아즈매는 자기가 만드는 떡에 쑥을 넣어 주겠다는 말...? ㅋㅋㅋ,ㅎㅎㅎ,ㄲㄲㄲ,ㅉㅉㅉ
이 이야기는 그날 거기서 했어야 했는데.....ㅎㅎ
암튼 이렇게 산행을 겸한 여행이 시작되고... 그러는 동안 어느새 가평 휴계소에 도착 ... 모두들 일찍 바삐오냐 거시기도 제대로 못보고 온지라 모두 뒷간으로 행......?????
거시기 보기가 속성으로 끝나고 모두 다 하,나,둘,셋 차에오르고... 운영진이 올라와 돼지 소풍가듯 인원을 하,나,둘 세어보고 나서.. 또다시 달려 서울을 지나는데 멀리 영동교를 뒤로한체 달리고 달리고....! 중략!
얼마를 달려 왔을까? 강화의 고려산 밑 진달래 축제장에 도착하기를(10시정각) 으메 직이는거 웬늠에 차랑과 사람이 그리도 많탕가? 여기두 차!저기두차! 주차장은 모두 만차.. 그러고도 모자라 논.밭까지 꽉꽉꽉...! 사람은 거기서 몇명 잡아가두 표시두 안나겠그먼 그려..ㅋㅋ
암튼! 차에서 혼미한 새벽잠에 지친듯? 힘솟는듯? 뛰처내려... 모두들 헤처모여를 하고 단체사진을 찰카닥....! 읏따! 뭔늠에 사진사가 저리 많탕가?
지금 박으면 은제 나온다야? 열달 차야 나오는건 아니것재?ㅋㅋㅋ 중략!
그리고 총무님의 지시를 받아 고려산으로 고고..씽씽!
넓은 잔디밭을 돌아 논두렁,밭두렁따라
백련사 갈림길에서 우덜은 백련사 방향으로 고개를 개웃뚱 방향을 돌리고 ..!
하늘은 맑고 기분두 상쾌하구 진달래는 간간히 얼굴을 내밀고....
길가에서 울들을 기둘르는 막걸리 장수...! 덥덥한 막걸리에 두견화 한입묵구..ㅋㅋ
엄마의 손에 이끌려 흥얼거리며 따라온 아그들 꽃밭에 와서리 행복한 모습이...! 동심의 세계는 언제 어디서든 아름답고 가슴이 열립니다.
아그들의 노는 모습이 부러웠는지 여친님들... 너도나도 꽃 앞에서 아름다운 추억만들기로 찰칵...
으메 넘넘 이뿌요! 진달래꽃이 올고 가겠서라요! 중략... 앗타메 가는것두 조채만 한잔 꺽으여 안되것남? 배낭에 바리바리 맛난거 꺼내놓고..카~아 쐬주 한잔에...
이런맛에 산에 온다나 엇쩐다나..암튼! 사람 발길에 채여 작은 덩치는 발믿에 깔리것네! 하마트면 나두야 거시기 떨구고 올뻔 했당개..ㅋㅋ
이제 정상은 코앞이고 숨도 정상을 치다아 핵핵... 까이꺼 요딴산을 오르며 숨이노 차당개.. 정상 부근에 화려한 그림 앞에서 있는폼? 없는폼? 모두내고서리..
나는 진달래 꽃밭보다 더 아름다운 여인네 꽃밭에서.. 여인네꽃 향기에 취해 하루종일 몽롱하니 꿈속을 거니는듯 했소야..ㅎㅎㅎ 중략...
잉꼬부부임을 자칭하는 새홍천 산악회 자문위원(김영종)부부... 참말로 보기 조으요!...모두들 본 받으라요! 정상을 코앞에 두고 주린배를 채워야 한다는 님들을 성화에... 수많은 사람의 북새통 속에 자리를 깔고서리 점심식사를...(12시30분경)
이거 먹어 봐라! 저거 먹어 봐라! 배낭 인심이 나오고...
배낭속에 밤새 준비한 맛난 음식을 하나.둘 꺼내놓고... 근디! 여친님들 밤새 잠은 안주무셨남유? 무슨 음식을 그리도 많이.. 맛있는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덕분에 전 포식했습니다. 감사!감사! 중략! ㅎㅎ근디 장 선생님 평소 다른님 놀려먹다 엇그제 옆에게신 이장님께 당하셨다면서요?
ㅋㅋ 그래서 원숭이가? 아닌가? 암튼!!제꾀에 넘어 간다나요! 암튼! 이장님 한껀 올리셨네요!추카추카! 근디.장 선생 오해 마시라요! 그냥 웃자고 한말인께.... 여기서두 잉꼬부부는 다르다니까!자문위원님..
색정상주로 이미자두 사미자도 아님 오미자주도 한잔하구.. 알딸딸한 기분으로 다시 산행을 시작... 중략! 드디어 고려산 정상 푯말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우리 읏때요? 혹시 남매 같지 안남유?
근데 여기서두 0 씨가 인기라니까!ㅋㅋ 0 씨 아즈매랑 나캉 한캇 올렸지라요! 아마 그날 냄새 마니 났을기여 0 이 둘이나 있었으니..ㅋㅋ
아~근디 고려산에서 꽃순이를 잃었는데....
누가 꽃순이 보신분 있나요? 필남(꽃순이) 넘 이뿌요!
진달래 꽃속에 문둥이가 있다고 옛 어른들께서 하시던말/// 그게 정말이었을까나?
중략! 구름처럼 몰려든 꽃사냥 산인들... 언제였던가 영종님 오셨을땐 먼지땜 산행이 힘들었다든데... 엇그제온 빗님 덕으로 그런꼴은 면했는데...
앗따 사람은 많은디 거시기 볼곳이 없으니... 안절부절 쩔쩔쩔 거기기통 터지것네..
정상에서 꽃구경 원없으리 구경이노 하고서리... 서서히 썰물처럼 밀려왔다 밀려가는... 중략! 아~`내리막길에는 먼지가...?
아! 먼지가 보이나요?
눈.코.얼굴 가릴것없이 캑캑캑.. 지금도 입속에서 흙 먼지가 씹히는듯 하외다. 저 멀리 보이는 마치 바둑판을 연상케하는 농경지... 넓은 평야엔 머지않아 오곡이 풍성 하겠지요?
고려산에서 이름 났을만한 바위앞에서 또 나는 똥펌좀 잡았네요!ㅋㅋ
뭣지다고 한번 해주세요! 팔푼이라 해도 조으니께..ㅋㅋ
중략! 그리고 하산으로 이어저 주차장에 도착...(오후3시경)
마지막 내리막길에서 들이 마신 흙먼지를 .... 주유소 화장실 뒷켠에서 대~애~층 행구고 서리... 대기중인 빤스에 주섬주섬 올라타고 집을향해.고고.. 중략! 그러다가 강화읍을 지나 어느 성지터 주차장에서 홍어회로 회식을 한다나.... 카~하~`홍어냄새..지금도 나는듯 허이..
난 바보 인가봐! 그 좋다는 홍어회도 못먹고... 멍멍이는 잘 먹는늠이 어디가 모자란가 보오!ㅋㅋ
이 여친님 ! 오늘 모델 이십니 데이... 요기두 조기두 ..암튼 예전이나 지금이나 미모는 그대로... 무슨 비결이래 있남유?
카하! 그늠에 냄새 그만 맡고 코잡고서리 꿀꺽 삼키라요! 모두들 잘도 드시는데 내는...? 엇쨋든..그 냄새에 취해 누가 옆에서 뽕~옹!해두 모르것드만.. 그리곤 소주에 맥주에 막걸리에..짬뽕.? 그래도 즐겁게 맛있게 행복하게... 아~참 기사거리 또 있다..거시기... 울 여친님들 멎지요!
모르는 산악회 가서 술한잔 ...카~~~아 역시! 이렇게 회식을 끝내고 다시 집으로 향해 고고...~ 그랸디 이제 출발하면 휴계소 없다니 짜고짜고 또짜고... 거시기 마르도록 짜고 출발했는데...(오후5시경)
중략! 서울 외곽순환도로 들어서니 거시기 마렵단다.. ㅎㅎ휴게소 없으니 웅켱쥐던지 막으랑게..ㅋㅋ 웅커쥐는건 쉽지만 막는건 뭘로 막남?ㅋㅋㅋ 하늘에 아름다운 햇살이 눈부시던 아침 일출을 바라보고 출발했는데.. 저녁엔 붉은 노을 속에 일몰의 석양을 뒤로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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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절부절 노심초사...이윽고 아침에 건너다 보던 가평휴게소에 도착...(오후7시30분경) 쩔쩔매던님들 어그적!어그적..화장실로 향하고..
근디 내래 실수 했다요! 화장실앞 매점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소리... "만약에 당신이 그누구와 사랑에 빠지면"~~노래를? 유태범님 사모와 함께 따라부르며 정신없이 가다가.... 앗!여자 화장실로 가는줄도 모르고 따라 갔는데ㅔ.. 아~ 잘못 했으면 여친님들에게 추행범으로 신고 당할뻔... 으그 정신머리 안튼..즐거운 시간들...? 이렇게 시원스리 거시기를 해결하고 다시 홍천으로 고고..
술한잔에 회한점에 취하여 울 자문위원님 감사하구.. 고맙구.. 횡설수설..
그리고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 하는 산행대장님 말씀을 들었는지? 말았는지?
드르렁 더르렁 쿨쿨..단잠에 취한님들..
이쁘게 잠든님! 뉘기? 아! 오늘 모델이시그만..ㅋㅋ
자문위원님! 남들!자는모습 찍으려 애쓰드니 당신이 걸려 들었소이다.그려..ㅋㅋ 누기 잉꼬부부 아닐까봐 저쪽 구석에서 함께 잠든 사모..ㅎㅎ
중략! 흔들흔들 건들건들 얼마가 자났을까? 드디어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홍천 초원식당에 도착한 시각이 ...(저녁 8시경)... 우선 식당에서 편육으로 쐬주 한잔하며 의안을 하고...
울 회장님이 심열을 기울여 준비하신 매운탕.. 그어느 매운탕 집에서도 그런 맛을 못 봤습니다.
장미꽃에서 입에 파리 들어가게 웃는늠 뉘긴감?? ㅎㅎ0 씨구만..ㅋㅋ
오늘 생각해두 그날 매운탕? 참말러 직이더이다.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내내 복 받으실겁니다.행복하소서..! ㅎㅎ근디! 울 자문위원님 또 장미꽃 밭에서 폭빠저 버렸네요!
이렇게 하루의 산행을 마치고 다시 차에 올라 ... 오라이~ 스톱! 필남차장의 예쁜 목소리에 또 취해 있다보니... 어느새 아침에 출발한 강변둔치에 도착(밤9시경)...
오늘 여러분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산행 했습니다. 감사드리며 다음 만날 때 까지 건강 행복하세요!
끝까지 재미없는글 지루해도 읽어주신님 들 복 받으실겁니다. 그리고 댓글 달아 주시면 복을 덤으로 더 받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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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행후기를 이곳으로 옴깁니다.
이카페는 이상하게 산행 후기방에 질문식 글올리기 에다 뭐..글도 글 같지 않은걸/! 다음 홈에 공개된다니 쫌 그래서 이제부턴 산행기 여기다 올립니다.죄송!
시간에 쫒기어 몇일만에 고려산 산행기를 끝냈는데..읽어 보신분 잼있으셨나요? 네! 지루하셨다고요? 죄송! 하지만 전 몇일동안 머리 쥐나게 했는데...ㅋㅋ
고려산 신행사진과 함께 올려주신 후기는 다시한번 고려산을 다녀온듯 생생합니다이 환하게 필꺼 같습니다
언제 그렇게 한컷 한컷 많은 사진을 찍으셨데여
몇일동안 쓰신글 감사하고여
송백님 덕에 횟님덜 얼굴에 웃음
댓글 감사드리며 다음 산행때 까지 건강행복 하시고 하시는일 대박나실겁니다.
덕분에 다시금 되새겨 보는 산행길래 산행길은 지칠줄 모른채 아름다웠다고나 할까요...
기쁨과,행복과 환희에 가득찬 진
잼있는 글귀와 멋진 사진들..
지루하지 않고, 멋진 산행 후기글 잘보았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래도 지루하지 않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중간 중간 생략을 했지만 긴 글은 실증이 나기 마련이랍니다.감사! 영원히 행복하세요!
고려산 산행기에 품이 넘 많이 들어 어쩌나 품싻은 후불이요. 다음 산행때 떡있으면 한개 더줘야지ㅎㅎ
떡? 그거 좋치요! 진수성찬 뒤로하고 먹는게 떡인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