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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일요일]
(1)책명 : 아빠, 찰리가 그러는데요
(2)글쓴이 : 우르줄라 하우케
(3)읽은쪽 : 끝까지
(4)줄거리 : 여덟 살의 나이보다 어른스러운 아들과 일찍이 자리를 잡은 중산층 아빠가 대화하는 형식으로 엮어진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독일 라디오 방송에서 3년간 방송되었던 베스트셀러이다. 사회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아들의 친구 찰리 가족을 통하여 아들은 민주주의를 배우고, 가족애와 이웃애를 배우게 된다. 평범한 중산층 아빠가 똑똑한 아들의 질문 공세를 받으면서 무엇이 중요한 지를 알아가는 책.
(5)느낀점 : 호기심 많은 초등학생과 중산층아빠의 세상 비틀어 보기. 얼마전에 읽게 된 책인데 '아빠' 로 나오는 사람은 정말 세상을 비틀어 볼 수 있는 곳까지 비틀어보았다. 하지만 읽으면서 문득 드는 생각은 '혹시 지금 어른들이 모두 이렇게 세상을 비틀어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었다. 세상을 비틀어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이 부정적으로만 보이는 사람들에게 정말 강력추천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세상이 확 비틀어 보이진 않을 것이다.
[11월 26일 일요일]
(1)책명 : 아주 철학적인 하루
(2)글쓴이 : 피에르 Y.부르딜
(3)읽은쪽 : 끝까지
(4)줄거리 : 10대 소년 필을 통해 발견하는 생활 속의 진리탐구. 평소에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 철학에 대해 소설형식으로 참신하게 접근하게 하는 책이다. 특히 생활 속 철학의 틈새를 요리조리 쑤셔놓는 익살스런 주인공 필이 매사에 의문을 갖고 진리를 찾아 헤매는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다.저자 피에르 이브 부르딜은 파리대학 철학교수로 많은 연구와 저술로 빛을 내고 있으며, 특히 니이체 연구로 유명하다. 그는 이미 고교 철학교사 시절을 통하여 입문과정에서 철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체감, 대학 강단에서도 지식을 체계적으로 수용하고 풀어쓰는 기본 틀로서의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5)느낀점 : 이 책을 읽고 나서 진리라는 것이 엄청나게 어렵거나 막연한 개념이 아닌,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임을 알게된다. 그리고 이 책이 무엇보다 좋은 이유는, '나'에 대한 성찰을 할 수있도록 이끌어 준다는 것이다. 필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재미와 철학에 대한 재미, 일석이조다.
[11월 19일 일요일]
(1)책명 : 허준
(2)글쓴이 : 장문식
(3)읽은쪽 : 전체 다 읽음
(4)줄거리 : 평생 동안 중국과 우리 나라의 의학을 깊이 연구하여, 동양 의학의 보배라고 불리는 명저 「동의보감」을 완성함으로써, 우리 나라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랑의 의술을 베푼 조선의 명의 허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역사인물 시리즈입니다.
(5)느낀점 : 허준이라는 분은 참 대단한 것 같다. 어찌보면 우리의 의학계를 발전시키게 해준 분들중에 제일 위대하신 분 같고, 다른 영웅들과 다를 바 없는 아주 훌륭하신 분 같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의사가 되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11월 12일 일요일]
(1) 책명 : 아우야! 세상엔 바보란 없단다
(2) 지은이 : 안의정
(3) 읽은 쪽 : 9~152 [전체 다 읽음]
(4) 책 줄거리 : 사랑으로 가득찬 두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각박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책이다.총 두가지 이야기로 되어있다.첫 번째 이야기는 순수한 어린 아이의 눈에 비친 바보 형아와 주변 가족들의 모습을 그린 동화같은 이야기이고, 두 번째 이야기는 미국으로 입양된 앤지라는 소녀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가족들이 보여준 눈물겨운 사랑을 담아냈다. 당시 신문기자로서 앤지의 이야기를 취재하던 지은이의 눈에 비친 가족들의 헌신과 마을 사람들의 관심어린 애정이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져 있다.
(5) 느낀 점 : 첫번째 이야기에선 형을 싫어하는것 같지만 형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동생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나도 오빠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동생인지 한번 더 돌이켜 볼 수 있었다. 두번째 이야기에선 비록 입양을 했지만 친가족들보다 더 사랑해주는 양부모의 모습과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나의 마음을 또 울렸다. 이 두가지 이야기의 공통점이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족의 사랑을 한번 더 확인 할 수 있엇던 점 같다.
[11월 5일 일요일]
(1)책명 : 김구
(2)글쓴이 : 이원수
(3)읽은쪽 : 끝까지
(4)줄거리 : 모두가 나라를 빼앗긴 슬픔에 잠겨 있을 때, 가만히 있지 않고 나라 찾는 일에 몸을 던졌던 위인 김구 선생이야기를 만나본다. 김구 선생의 삶은 거짓하나 없이 진실로만 엮은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훗날 좋은 생각과 큰 마음을 갖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다들 한 번쯤은 ‘백범(白凡) 김구'라는 이름을 들어 보았을 거예요. 우리 나라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름 가운데 하나니까요. 그런데 왠지 이렇게 자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이름을 듣다 보면, 보통 사람과는 달라서 아주 멀게만 느껴질 거예요. 마치 이렇게 훌륭한 사람은 화장실에도 안 갈 것처럼 말예요. 그런데 알고 보면 이렇게 이름난 사람도 우리와 다를 게 딱히 없어요. 김 구 선생님도 그래요. 어렸을 때 자꾸 말썽을 부려 부모님한테 된통 혼나기도 했는걸요?
(5)느낀점 :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투사들의 행적을 따라가며, 깊은 비장미와 그분들에 대한 감사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며, 한편으로는 사소한 일에 의기소침해지고, 쉽게 포기하려했던 내 자신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었다. 무기력하고, 나약해졌다고 느낄때, 한번씩 꺼내서 읽으면, 스스로를 반성할 수 있을 것이다.
[10월 29일 일요일]
(1)책명 : 좀머씨 이야기
(2)지은이 : 파트리크 쥐스킨트
(3)읽은 쪽 : 전체 다 읽음
(4)줄거리 : 한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 사람 좀머 씨의 기이한 인생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나간 한 편의 동화와도 같은 소설이다. 텅 빈 베낭을 짊어지고, 기다랗고 이상한 지팡이를 들고, 항상 뭔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잰 걸음으로 묵묵히 걸어다니기만 하던 좀머 씨, 그는 이웃 소년의 인생의 여로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만나게 되면서 소년의 마음속 깊이 각인된다.
(5)느낌점 : 처음에 읽을때에는 무슨 내용인지 이해도 잘 못하고 그랬다. 그래서 재미도 없고 어떤 책인지조차 몰랐다. 그러나 읽어가면서..이해해가면서 재밌기도 하고 어떤책일까 많이 궁금해지기도 했다. 이 책에서 좀머씨의 유일한 대사이고 좀머씨의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는 '날 좀 가만히 내버려둬!' 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10월 22일 일요일]
(1)책명 : 마시멜로 이야기
(2)글쓴이 : 호아킴 데 포사다
(3)읽은쪽 : 끝까지
(4)줄거리 : 왜 나는 내일의 행복보다는 오늘의 달콤한 유혹 앞에 머뭇거리고 있을까?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당대 최고의 동기부여가인 저자가 꿈과 용기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 책은 성공의 마시멜로를 찾아 떠난 찰리와 조나단의 감동 스토리를 통해 오늘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 내일의 행복이 결정된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적당한 ‘만족’과 ‘타협’이 가져다주는 은밀한 유혹에 빠져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시멜로 이야기》는 평범한 ‘오늘’을 특별한 ‘내일’로 만드는 소중한 지혜를 전해 줄 것이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월터 미셸 박사는 4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마시멜로 실험’을 통해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실험에 참가한 네 살배기 아이들에게 달콤한 마시멜로 과자를 하나씩 나누어주며 15분 간 마시멜로 과자를 먹지 않고 참으면, 상으로 한 개를 더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 중 3분의 1은 15분을 참지 못한 채 마시멜로를 먹어치웠고, 3분의 2는 끝까지 기다림으로써 상을 받았다. 그런데 정작 놀라운 사실은 그로부터 14년 후에 밝혀졌다. 당시 마시멜로의 유혹을 참아낸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룰 줄 아는 정신력과 함께 사회성이 뛰어난 청소년들로 성장해 있었다. 반면 눈앞에 마시멜로를 먹어치운 아이들은 쉽게 짜증을 내고 사소한 일에도 곧잘 싸움에 말려들었던 것이다. 10여 년 전의 작은 인내와 기다림이 눈부신 성공을 예비하는 강력한 ‘단서’로 작용한 것이다.
(5)느낀점 :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제목에 담겨 있는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 항상 달콤한 유혹을 만드는 마시멜로... 지금까지의 나는 달콤한 마시멜로를 눈앞에 있다고 해서 무작정 다 먹어버리는 사람이었다. 그래놓고선 나는 항상 욕심을 부렸다. 성적.. 인기.. 칭찬.. 내가 부리던 욕심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나선 내 사고방식이 조금은 바뀐것 같다. 노력이 없다면 성공도 없다. 내가 이 책에서 얻은 가르침이자 바뀐 내 사고방식이다. 처음부터 뭐든 크게 하지 않을 것이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노력할것이다. 그게 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 무작정 참고 기다리는 것은 눈앞의 마시멜로를 먹어치우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내일의 성공은 오늘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
[10월 1일 일요일]
(1)책명 : 괴물
(2)글쓴이 : 봉준호, 홍정훈
(3)읽은쪽 : 끝까지
(4)줄거리 : 그들은 직접 딸을 찾아 나서기로 작정하고 괴물과의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한다……. 한강 시민공원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강두 일가에게 갑자기 불행이 들이닥쳤다. 강두의 딸 현서가 한강에 나타난 괴물에 잡혀간 것이다. 미군이 한강에 무단 방류한 다량의 포르말린으로 인해 돌연변이로 태어난 괴물은 마구 인육을 탐하면서 한강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는다. 계속된 괴물의 습격에 시민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앞세운 WHO는 괴생물체에 의한 괴 바이러스의 창궐을 우려한 한국 정부의 의뢰를 받고 한강변 일대에 월남전 당시의 고엽제보다도 무서운 화학약품을 살포하기로 결정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괴물과 직접 접촉했다는 이유로 격리 수용된 강두는 현서의 전화를 받게 됨으로써 괴물에게 잡혀간 딸이 살아 있으며, 한강변 어느 하수구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강두 일가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그 말을 믿어주지 않자, 마침내 그들은 직접 딸을 찾아 나서기로 작정하고 괴물과의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한다…….
(5)느낀점 : 정말 책을 샀을 때 기대했다. 가슴도 두근두근... 처음에 봤을 때는 영화랑은 똑같을 줄 알고 조금은 실망했었다. 그러나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컨테이너 박스가 간이 화장실로 바뀌고, 처음에 자살을 하던 남자의 자살이유도 나와있었다. 책이 좀 더 사실적이라고 해야되나???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었던 점은 책에서 나왔던 장면들이 영화의 장면과 일치 되면서 상상되었던 점이다. 흥분만점!! 스릴만점!! 정말 최고였다~!! 괴물과 싸우는 가족들의 혈투...
또 하나의 감동적인 책이었다 .
[9월 24일 일요일]
(1)책명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글쓴이 : 공지영
(3)읽은 쪽 : 끝까지
(4)줄거리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등어』『봉순이 언니』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공지영이 7년만에 신작 장편을 가지고 돌아왔다. 세 명의 여자를 살해한 남자, 세 번이나 자신을 살해하려 한 여자. 다른 듯 닮아 있는 두 남녀의 만남을 통해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 본연의 문제를 깊이 있게 묘사한 소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진짜 이야기'들을 나누며, 애써 외면해왔던 자기 안의 상처를 들추고 치유해나가는 둘의 모습이 슬프고 아름답게 그려진다. 소설 속에서 작가는 각기 다른 여러 인물의 시각에서 신산한 세상살이와 삶의 상처들을 들여다본다. 겉으로는 아주 화려하고 가진 게 많은 듯 보이지만, 어린 시절에 겪었던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가족들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해 냉소적인 삶을 살아가며 여러 번 자살기도를 했던 서른 살의 대학교수 문유정. 그리고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세상의 밑바닥으로만 떠돌다가 세 명의 여자를 살해한 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스물일곱의 정윤수. 그 둘은 처음의 만남에서부터 마치 자신을 보는 듯 닮아 있는 서로의 모습을 ‘알아본’다. 그 둘이 보내온 시간은 겉으로는 그저 무심하게,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또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는 시간이지만, 두 사람에게는 사는 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생생하게 살아 있는 시간으로, “때로는 서로가 빛이 되고 때로는 어둠이 되어 화석처럼 굳어 있는 고뇌의 심층에서 찬란한 빛의 조각들을 캐”(신영복)내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사랑, 용서, 진정한 인간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삶과 죽음, 선과 악, 죄와 벌 그리고 진정한 생의 의미에 대하여...
공지영 소설의 한 절정을 보여주는 7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5)느낀점 : 정말 감동 있게 읽은 책... 정말 슬프게 읽은 책... 정말 가슴 아프게 읽은 책...
정말 느낀게 많은 책... 처음에 이 책은 너무 어려웠다. 차차 읽으며 이해하게 되었고, 느낀 게
많았다. 내가 사는 이 삶에 만족하는지...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열심히 살아가는데 내가 그래서는 될까 라는 생각을 했다.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 한 번의 실수 아닌 실수로 인하여 인생의 달라졌지만, 그래도 그 중에선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나도 내 삶에 만족하려고 노력 중이다.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출발직전, 두근두근 떨렸다.
첫번째 목적지 삼성자동차박물관.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의 감동이었다.
그 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두번째 목적지 에버랜드에 도착했다.
정말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다. 놀이기구도 놀이기구지만 퍼레이드가 정말 장난 아니었다.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정말 재미있다.
숙소에서는 재밌는 애기를 나누다 보니 새벽 5시까지 날을 새워버렸다 ;
그래서 1시간동안만 자고 둘쨋날 첫번째 목적지로 출발했다.
목적지는 바로 난타!!!! 처음엔 그냥 그저 그러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보고 난 후
난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다. 엄청난 양의 감동이 밀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경복궁을 갔다. 외국인들 구경만 잔뜩 했다 ;;
두번째 콘도로 가 많이 피곤해서인지 일찍 잠이 들었다.
마지막 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마지막 날의 목적지는 공주 박물관과 무령왕릉이었다.
초등학교 때 많이 봐서 인지 자세히 구경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나의 2학년 수학여행은 끝났다.
감동ㅡ 기쁨ㅡ 재미ㅡ 만땅인 수학여행이었다.
[9월 10일 일요일]
(1)책명 : 이순신
(2)글쓴이 : 허문영
(3)읽은쪽 : 8p~60p
(4)줄거리 : 성웅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슬기. 겨레 사랑과 효도 그리고 전쟁 중에 직접 쓰신 난중일기에 나타나 있는 모습을 재미있는 만화로 담은 책. 제 할일을 다하지 못하는관리들을 사정없이 처단하는 강직한 성품과 전쟁에 나아가면 물러섬이 없이 적을 무찌르고야 마는 용맹스럽고 믿음직스러운 모습도 함께 담았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나라가 왜군의 침략을 받았을 때 목숨을 바쳐 이를 구한 우리 민족의 영웅입니다. 나라에 대한 충성심, 어버이에 대한 효성, 그리고 바다의 명장으로서 누구도 부인 못할 위대한 본보기를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5)느낀점 : 이 책을 보게 된 건 당시 드라마의 영향이 있었지만 읽으면서 드라마가 무기 종류, 상황 등 실제와는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그의 첫 해전부터 시작해서, 23번의 해전 하나 하나에 대한 그 당시의 상황과 전투에 임하는 전략, 진행 경과를 지도와 함께 설명한다. 전투 전의 지형, 상황을 이용한 전략과 준비가 얼마나 치밀했는지, 왜 승리할 수 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다. 요즘의 전략 게임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방학숙제끝------------------------------------
[8월 21일 월요일]
(1)책명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2)글쓴이 : 박완서
(3)읽은쪽 : 11p~294p
(4)줄거리 : 이 책은 그 의문을 풀어준다. 박완서는 이 책의 서문에서 순전히 기억만을 의지해 쓴 책.이라며 그러나 그 기억의 더미에서 취사선택을 해야만 했다는 점, 그리고 기억과 기억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또 소설이라는 이름을 달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은 그의 기억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육이오가 발발할 때까지, 결국 연대로 따지자면 그의 스무살 이전의 부분이다. 개성 박적골에서의 어린 시절과 공부를 위해 서울로 올라온 이후 현저동에서의 삶이 주로 다루어진다. 그의 소설 "미망"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박적골에서의 생활에 대한 묘사가 더 생생하게 다가왔고,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이 위치한 지금의 현저동을 지나가때마다 그가 살았던 그 시절의 현저동이 생각났다.
그가 묘사하고 있는 박적골에서의 어린시절은, 도시에서만 자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이기에 더욱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다가온다. 작가 역시 그 시절을 가장 아름답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새삼 노작가가 돌아갈 수 있는 고향은 너무 멀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전에는 몇 사람 알지 못하던 책이었는데 티비의 책 소개 프로 덕분에 이제 전국민의 책이 되어버렸다. 좋은 것은 나눌수록 좋은 법,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그 시절을 체험한 사람에게는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고 나처럼 체험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생생한 대리체험이 되어 주는, 누구에게든 거리낌없이 권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이다. 박완서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화가가 자화상을 그리는 심정으로, 묵은 기억의 더미를 파헤쳐 1930년대 개풍 박적골에서의 꿈 같은 어린 시절과 1950년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서울에서의 20대까지를, 한폭의 수채화와 한편의 활동사진이 교차되듯 맑고도 진실되게 그려낸 소설이다.그런만큼 이미 발표된 박완서의 여러 소설 속에서 파편적으로 드러나거나 소설적으로 변용되어 나타난 자전적 요소들의 처음과 중간, 마지막까지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소설은 기존 박완서 소설의 모태 혹은 원형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박완서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엄마의 말뚝>을 비롯해서 여러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소설적 탐구의 대상이 되어 온 작가의 가족관계, 즉 강한 생활력과 유별난 자존심을 지닌 어머니와 이에 버금가는 기질의 소유자인 작가 자신, 이와 대조적으로 여리고 섬세한 기질의 오빠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가족관계를 중심으로 30년대 개풍지방의 풍속과 훼손되지 않은 산천의 모습, 생활상, 인심 등이 유려한 필치로 그려지고 있다. 자연과 인간이 그 자체로 하나가 되어 노닐었던 어린 시절을 보낸 자만이, 그것도 풍부한 감성으로 순우리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박완서라야만 가능한 문체의 아름다움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으며, 1940년대에서 1950년대로 들어서기까지의 사회상이 어떤 자료보다도 자상하고 정감있게 묘사되고 있다.또한 1950년대 전쟁으로 무참하게 깨져버린 가족의 단란함, 그렇게 되기까지 엎치고 덮친 고약한 우연에 대한 정당한 복수로서 주인공이 언젠가 글을 쓸 것 같은 예감에 사로잡히는 것으로 매듭짓는 소설의 말미는 박완서가 왜 소설가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5)느낀점 : 가족사이긴 하지만 분단과 전쟁을 겪은 민족사와 그 시대 사람들이 당해야만 했던 고난이 그대로 나타낸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을 기억을 더듬으며 썼다고 하는데 그 기억들은 구체적이고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 주어 독자가 읽으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과 일치시키고 또한 그때를 상상하게끔 한다.
참으로 사실적인 묘사를 해 놓은 글은 저자의 놀라운 기억력에 감탄을 하게 된다.
수십년전의 일들이 마치 현실에서 금반 벌어졌던 일인냥 표현과 심리 묘사를 한 것에 나는 대단히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그 시대에 살아보지 않은 나로서도 마치 그 시대를 경험한 듯한 착각이 느껴졌다. 책을 읽고 있으면 그 광경이 눈앞에 선하게 그려진다.
그리고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질 때도 적지 않았다.
자신이 살던 시골 박적골과 서울 현저동에서 살 때와의 비교되는 놀이문화나 시골에서는 볼 수 있지만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얘기하면서 그리워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송도에 간 할아버지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어린 모습과 자신이 살지 않는 곳(송도)은 이상적인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 시골아이들의 노는 모습에서 내가 어린 시절 느꼈던 것들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많은 곳에서 동감을 느끼게도 해준다
들에 나있는 싱아를 뜯어서 맛을 보기도 하고 뛰어 놀기도 하고, 할아버지가 외출하시면 맛있는 걸 사가지고 오시길 바라며 기다리는 마음...
[8월 18일 금요일]
(1)책명 : 갈릴레이
(2)글쓴이 : 정지아
(3)읽은쪽 : 8p~187p
(4)줄거리 : 갈릴레이의 삶을 한 예술가의 눈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짧고 섬세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진실을 밝히려 애쓴 용기있는 삶을 말해준다. 갈릴레이가 과학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해서도 알 수 있다. 갈릴레이의 유명한 어록인'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아보자.어느 시대에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들이 무턱대고 진실이라고 믿는것에 대해 과감히 도전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다.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인 동시에 일러스트레이터이고, 영화 제작자이다. 체코슬로바키아의 브르노에서 태어났으며, 프라하의 실용 미술 학교와 영국 런던의 왕립 예술 대학에서 그림과 영화를 공부했다. 피터 시스는 어린이를 위하여 여러 권의 책을 썼는데, <꿈따라>, <먼 북쪽 나라에서 온 작은 허풍선이>, <세 개의 황금 열쇠> 등은 몽상가적인 작가의 끝없는 관심을 잘 보여 주고 있다.<붉은 상자를 통해 본 티베트>와 <별의 전령사 갈릴레오 갈릴레이>로 칼데콧 상을 받았고, <마들렌카>는 혼북 "명예의 도서" 목록에 올랐으며, 뉴욕 타임스에서 "주목할 만한 책"으로,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으로 선정했다.
갈릴레오는 스스로 망원경을 만들어, 최초로 밤 하늘을 관찰하는 데 망원경을 사용했다. 그리고 밤하늘을 관찰하다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분명한 증거를 찾아 냈다. 지구 역시 다른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었던 것이다. 갈릴레오는 자신이 살펴본 것들을 조심스럽게 [별세계의 전령]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갈릴레오는 하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이것은 아주 유익한 일이었지만, 교회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아주 불안한 일이기도 했다. 당시 교회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굳게 믿어왔다. 그래서 지구가 움직인다는 갈릴레오의 주장은 절대적인 힘을 가진 교회에 반기를 드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결국 갈릴레오는 종교재판에 회부되었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그의 노력이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는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위대한 삶을 피터 시스라는 예술가의 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피터 시스는 짧고도 섬세한 글과 한폭한폭의 아롬다운 그림으로, 350년 전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쌨던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용기있는 삶을 말해 주고 있다. 유치원생에서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그림책이다.
(5)느낀점 : 이 책의 매력은 작가가 갈릴레오의 생애를 풀어나가는 글과 그림의 독특한 방식에 있다. 내용은 두 종류의 별개의 글로 나누어져 있다. 페이지의 하단에 배치된,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간단한 글과 펼친 두 면 중 왼쪽 편에 삽화처럼 다양한 모양과 여러 방향으로 쓰인 다른 서체의 글이 그것이다. 이 글은 그 당시 이탈리아와 유럽의 상황이나 그의 생애에 대한 정보와 연대, 그가 쓴 글에서 따온 인용문 등으로 이야기를 보충하고 있다. 그래서 그 두 글을 따로 읽느냐, 동시에 읽느냐에 따라 단순한 이야기로도 지식과 정보를 겸비한 책으로도 읽을 수 있다.
그림은 갈릴레오가 처한 상황이나 심리상태를 잘 나타낸다. 유년시절의 그림은 네덜란드의 화가 브뤼겔의 풍속화를 연상시키고 갈릴레오의 업적을 드러낼 때는 그를 중심에 두고 관중을 빽빽하게 그린다. 지도는 동물이나사람들을 그려 넣어 나라를 정확하게 표현하기보다 아름다움과 위험을 은유적으로 나타낸다. 또한 모든 그림에 사각형이나 원으로 둘레를 쳐놓아 안전하게 보호받는 것처럼 보이는데 갈릴레오가 교회에 도전했을 때 그 둘레의 반이 허물어지고 커다란 새가 나타나 그에게 닥칠 어두움과 고통을 암시한다. 그가 종교재판을 받을 때 붉은 옷의 수 많은 사제가 중앙의 홀 위쪽의 자리에 앉아 있다. 여기에 홀로 선 갈릴레오 주위에 떨어진 별은 그의 꿈이 사라지는 것을 잘 나타낸다.
[8월 2일 수요일]
(1)책명 : 길 위의 화가 한생곤의 노란버스
(2)글쓴이 : 한생곤
(3)읽은쪽 : 12p~259p
(4)줄거리 : 이 책은 900일동안 노란버스에 몸을 싣고 정처 없이 세상을 떠도는 화가 한생곤의 그림여행 이야기이다. 작가는 달팽이처럼 화실을 등에 업고 돌아다니는 '이동화실'을 꿈꾸다가 2002년에 노란 중고 버스를 구입하여 '노란버스 화실'을 마련, 지금까지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다니며 그림여행을 하고있다.“1994년 늦가을, 스물여덟 살이던 나는 봉천동의 골목길을 걷다가 갑자기 안이 근질근질하더니 급기야는 안에서 뭔가 상승하다 터지듯이 마음이 밝아지는 경험을 또 겪게 되었다. … 그 순간 나는 내 청춘의 모든 고뇌와 실존의 허무감과 그림의 미궁이란 것은 오직 내 머리의 혼란이었지, 내 두 다리의 혼란이 아니었음을 본 것이다. 다시 말해, 나는 걸음마를 배운 이후 지금까지 머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결국 두 다리로 잘 걸어왔으며, 바로 그날의 골목길 끝까지조차도 넘어지지 않고 잘 걸어갔던 것이다! 바로 이 순간 나는 길이란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걸음이 바로 나의 길이었음을 처음으로 ‘자각’했다. … 이때의 전율에 제목을 붙인다면 ‘걸음걸이를 통한 깨달음’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 말은 작가가 쓴 말이다. 작가는 달팽이처럼 화실을 등에 업고 돌아다니는 '이동화실'을 꿈꾸다가 2002년도에 노란 중고 버스를 구입하여 '노란버스 화실'을 마련했고, 지금까지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다니며 그림여행을 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10여 년에 걸쳐 기록한 80권의 그림노트에서 작가의 노란버스 여행을 중심으로 정리한 기록과 작품들이다. 아름다운 방랑, 그러나 고단한 여로(旅路) 2002년 시작된 그의 노란버스 여행이 900일을 훌쩍 넘어섰다. 여행길에 작가는 이름 모를 산과 강, 바다를 떠돌면서 사마귀와 친구가 되고 들꽃과도 친구가 된다. 그러나 길동무만으로 위로삼기에는 만만치 않은 여로다. 애초 구입한 중고 노란버스는 의자를 떼어내 내부공간을 좀 확보하는 선에서 그쳤기에, 그야말로 버스 안에서의 ‘노숙생활’ 그 자체였다. 여름에는 달구어진 버스 차체로 뜨거웠고, 겨울에는 말할 수 없는 추위가 닥쳐왔다. 그러나 얼마나 고대해왔던 행로던가.이 책은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처음엔, 그가 노란 버스여행을 떠나기 전, 화가로서의 삶을 준비하고, 고뇌하던 시기의 글을 중심으로 묶고, 두번째는, 버스여행중 만난 만남들과 그 여행의 살아 있는 기록이고, 세번째는 버스를 세워두고, 자전거로만 떠난 제주도 여행에 대한 글이고, 네번째는, 그가 하고 있는 아이들의 그림수업에 대한 기록이다. 인생 자체가 여행이다보니, 책은 전체적으로 기행형식이다. 그리고, 일기와 닮았다. 고백과도 닮아 있고, 처절한 몸부림들의 생생한 기록이라고 말할 수 있다.
(5)느낀점 : 처음 이 책의 표지를 봤을땐 아기자기 해서 어린이가 읽는 책인 줄 알았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땐 너무 아름답고, 재밌는 책이었다. 작가 한생곤씨는 KBS2 [인간극장]에서 본 적이 있다. 그 분은 엉뚱했지만, 진지한 화가의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책에서 놓칠 내용은 하나도 없다고 본다. 한생곤씨를 이 책에서 종합예술인이라고 보고싶다. 어느때는 화가로, 또 어느때에는 작가로, 그리고 시인으로.... 아름다운 기행문. 책을 볼때 참 볼거리가 많았다. 그림도 있고, 시도 있고.. 그래서 더 재미있게 본 책일 지도 모른다. 마음이 복잡할 때 이 책을 보면 마음이 진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책을 볼때 저절로 씨익 하는 미소가 나오는 책이다. 적어도 난 그렇게 느꼇다.
"내가 버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퀴가 있고 창이 많고 많은 이를 태울 수 있다는 점이다" - 한생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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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일요일]
(1)책명 : 탈무드
(2)글쓴이 : 이동민 옮김
(3)읽은쪽 : 155p~217p
(4)줄거리 : 사람이 살아가는 의의는 무엇인가? 인간의 위엄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그 해답은 5천 년에 걸친 유태인의 지적 자산이 농축되어 있는 「탈무드」에 모두 들어 있다. 「탈무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탈무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한다면 인생의 경험이 풍부해지고, 사고방식을 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사고 능력이나 정신을 단련시키는 데 있어서 이만큼 좋은 책은 없다.
(5)느낀점 : 책이 두꺼워서 오래 읽는다. ;; 이번에도 내용은 훌륭했다. 탈무드는 지혜롭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내가 탈무드의 교훈을 깨달아 실천할 수 있는 날은 언제 올까?? 그 날이 하루 빨리 왔음 좋겟다.
[6월 18일 일요일]
(1)책명 : 탈무드
(2)글쓴이 : 이동민 옮김
(3)읽은쪽 : 76~154p
(4)줄거리 : 사람이 살아가는 의의는 무엇인가? 인간의 위엄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그 해답은 5천 년에 걸친 유태인의 지적 자산이 농축되어 있는 「탈무드」에 모두 들어 있다. 「탈무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탈무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한다면 인생의 경험이 풍부해지고, 사고방식을 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사고 능력이나 정신을 단련시키는 데 있어서 이만큼 좋은 책은 없다.
(5)느낀점 : 전에 보왔던 내용도 좋았지만 이번 내용도 좋았다. 이번에 읽었을 때는 탈무드의 지헤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정말 쓸모있는 책이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를 여러 일화와 비유를 들어 재미있게 이야기한 책 같다. 누구든지 꼭 한 번은 읽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었다.
[6월 11일 일요일]
(1)책명 : 탈무드
(2)지은이 : 이동민 옮김
(3)읽은쪽 : 2~75p
(4)줄거리 : 사람이 살아가는 의의는 무엇인가? 인간의 위엄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그 해답은 5천 년에 걸친 유태인의 지적 자산이 농축되어 있는 「탈무드」에 모두 들어 있다. 「탈무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탈무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한다면 인생의 경험이 풍부해지고, 사고방식을 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사고 능력이나 정신을 단련시키는 데 있어서 이만큼 좋은 책은 없다.
(5)느낀점 : 아직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 책인것 같다. 웬만한 사람들은 초등학교 때 이 책을 다 읽어보았다고 한다. 근데 난 이제 와서 읽다니...;; 참 민망하고 한심스럽다. 그래도 이제부터 읽어서 교훈과 감동을 많이 얻고 이 책을 이해한다면 문제될건 없다고 본다. 읽으면서 이해가 안 된 부분도 재미 없는 부분도 많았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교훈이 안될만한건 없었다. 학생에게는 지혜를 가르쳐 주고, 사회인들에게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마지막 순간을 앞에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주는 책인것 같다.
'친구도 형제도 없는 사람은 팔에도 손에도 힘이 없다' - 이탈리아 속담
[6월 4일 일요일]
(1)책명 : 멈추지 않는 도전
(2)지은이 : 박지성
(3)읽은쪽 : 1p~236p
(4)줄거리 : 이 책은 박지성의 에세이이다. 박지성 선수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일을 심정 위주로 직접 기록한 책이다. 영국 진출 이후 25경기 만에 터졌던 첫 골에 대한 감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들과의 관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네델란드에서의 슬럼프 시기, 거스 히딩크 감독과의 우정, 2002년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이끌었던 원동력, 일본ㆍ네델란드ㆍ영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숨은 노력들 등 그의 축구 인생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그리고 평발과 왜소한 체격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까지 등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질주했던 박지성 선수의 눈물겨운 이야기들이 모두 들어있다.
(5)느낌점 : 서점을 우연치 않게 지나가다가 내눈에 확 띤 책이었다.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그리고 박지성선수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던 나는 이 책을 놓칠 수가 없었다. 일단 사서 읽었다. 역시 나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읽을수록 박지성이란 사람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고 그러면서 더욱 더 좋아져버렸다. 어떤 시련이 와도 자신을 믿고 나가는 사람... 부모님에게 지극히 효도하는 착한 효자... 무엇이 옳고 그런지 신중하게 판단할 수 있는 사람... 때로는 애기같은 사람... 부끄러움이 많고 소극적이긴 하지만 자기가 하는일에는 열심히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박지성 선수 같다. 박지성 선수는 평발에 상대적으로 왜소한 체격을 가졌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불리한 조건에도 한국 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되었고, 한국에 영웅이 되었다. 이런걸 보면 항상 나에게 불만을 가지고 자신감이 없었다는게 참 부끄럽다. 나도 박지성 선수처럼 내 자신에 믿음을 가질 것이다. 계속계속 읽고싶은 너무 재밌고 알찬 책이다. *P.S 이호동 선생님과 박지성 선수는 닮았다!!ㅎ
'내가 이 경기장에서 최고다. 이 그라운드에서는 내가 주인공이다.' - 박지성
[5월 28일 일요일]
(1)책명 : 연어
(2)글쓴이 : 안도현
(3)읽은쪽 : 다 읽음
(4)줄거리 : 이 책은 은빛연어가 폭포를 거슬러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과정 중에 은빛연어는 누나 연어를 잃고, 눈맑은연어와 사랑에 빠지고, 쪽집게연어,빼빼마른연어,턱큰연어 등
많은 연어들을 만나고, 많은 시련들을 이겨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겸허한 풍경을 쉽고도 정제된 표현으로 일깨우고 있는 동화 같은 소설, 소설 같은 동화이다.
(5)느낀점 :이 책에는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전하는 연어들도 있고, 가끔 두려움 때문에 포기하고 우물쭈물 하는 연어도 있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머릴 쥐어짜내는 연어들도 있다. 그리고 서로에게 끈끈한 정이 있다. 이와 같은 점을 보면 참 인간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연어가 폭포를 건너는 것은 연어의 운명 같다. 피할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되는 그런 운명... 만약, 연어가 폭포를 건너지 않았더라면.. 중간에 힘들다고 그냥 포기했으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궁금해진다. 나도 연어가 폭포를 건넌 것 처럼 절대 포기하지 않고 기꺼이 해낼것이다. 연어 같은 사람이 되고싶어진다..
[4월 23일 일요일]
(1)책명 : 꼬마 니콜라
(2)지은이 : 장 자크 상페, 르네 고시니
(3)읽은 쪽 : 전체 다 읽음
(4)줄거리 : 재미있는 그림 이야기책이다. 꼬마 악동 니콜라와 개구장이 친구들이 벌이는 갖가지 괴상하고 우스꽝스런 에피소드를 통해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어린이들의 세상을 풍부한 감성으로 그려낸 책이다. 이 책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읽으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뜨이는 친근감이 있는 책이다. 친근감이 드는 이유는 학창시절에 누구나 겪었을 평범한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5)느낀점 : 책을 읽으면서 말 그래도 저절로 미소가 띄였다. 정말 심한 개구장이이지만 그게 더 사랑스러운 꼬마 니콜라이다. 한번쯤 나도 쳐본 사고를 다룬 에피소드가 있어서인지 책이 참 가슴에 와닿았다. 이 책을 보면서 잊고있었던 자신의 동심을 생각해 보는것도 참 좋을 것 같다.
[4월 9일 일요일]
(1)책명 : 모랫말 아이들
(2)지은이 : 황석영.김세현
(3)읽은쪽 : 전체 다 읽음
(4)줄거리 : 이 책은 한국전쟁 직후인 1960년 서울 한강변의 모랫말이 배경이다. 수남이란 소년이 화자로 전개되는 10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10편엔 춘근이, 귀남이, 상이군인, 친이 할머니, 삼봉이 아저씨, 곡마단 남매, 태금이 누나 등 여러 인상 깊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전쟁 후 우리가 처했던 당시 시대 상황과 삶의 여러 모습들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 책은 작가 '황석영'이 자신의 유년시절을 이야기해주려는 마음으로 쓴 것이라 더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책이다.
(5)느낀점 : 모랫말 아이들...또 한번 나의 감정의 문을 두드린 책이다. 난 웬만해서 감동을 잘 받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무한한 감동을 느꼇다. 특히 상이군인이 전깃줄에 걸린 할아버지와 아이를 구하는 장면에서는 더욱 더 많은 감동을 느꼇다. 내용이 감동적이어서도 그렇지만 실제를 보는 것 같이 표현한 작가의 어휘력이 한 도움을 한 것 같다. 난 어린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니다. 그 사이에 있는 딱 적당한 사람이다. 그래서 이 책을 두 가지 관점에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순수한 어린이처럼 또 한편으로는 많은 걸 아는 어른처럼...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4월 2일 일요일]
(1)책명 : 봉순이언니
(2)지은이 : 공지영
(3)읽은쪽 : 전체 다 읽음
(4)줄거리 : 봉순이 언니는 참혹한 생활을 맞게 된다. 성숙한 나이가 다될 무렵, 아래 세탁소 종업원과 눈이 맞아서 도망을 치고, 몇 개월후 아이를 배고 쫓겨나 아이를 지우고, 다시 식모살이를 한다. 하지만 봉순이 언니의 나이가 시집갈나이가 되자, 짱아엄마는 선을 보도록 권유한다. 처음엔 맘에 들지 않는 눈치였지만, 점점 마음이 끌리며 결혼하지만, 남편은 죽을병에 걸려있었다. 그남편의 아이가 배속에 생기고, 건강한 사내 아이를 낳지만, 남편은 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죽어 사별하는 것이 봉순이 언니의 일생이다. 화자 '나'는 50이 다된 봉순이 언니가 애비가 모두 다른 자식 넷을 놔두고 또다시 남자를 만나 떠났다는 근황을 전해 듣는다.
(5)느낀점 : 이 책의 봉순이 언니는 참 불행한 인생을 가진것 같다. 요즘 우리말로 하면 남자복이 없다고나 해야될까? 내가 봉순이 언니였다면 불행한 인생을 탓하면서 자살을 했을것같다... 그만큼 너무 지치고 버티기 힘들 것 같으니까... 난 봉순이 언니가 꿋꿋하게 산것 만으로도 참 대단한것 같다. 그리고 이런 점도 궁금해진다. 요즘 이런 세상에 봉순이 언니같은 사람이 있을지...
[3월 27일 월요일]
(1) 책명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2) 지은이/옮긴이 : 스펜서 존슨/이영진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작은 사람2 생쥐 2이 나오는데 미로에는 치즈가 있는 방이 여러개 있다. 생쥐들은 치즈가 다 먹어 없어질땔 대비해 미리 준비하는데 비해 인간들은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치즈가떨어??을때 이미 생쥐들은 다른 미로속 치즈방을 찾고 인간하나는 뒤늦게 깨달아 미로를 모험하면서떠오르는 생각을 벽에 적는다. 다른 인간이 혹시라도 나중에 찾아 올땔 대비해서 이 이야기를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하는 것이 이 책의 스토리입니다.
(5) 느낌점 : 나도 이 중에 치즈 찾기를 포기한 남자인거나 다름없는 것 같다. 쉽게 포기하고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도전해버리는... 이제와서 생각해 봐도 어리석은 짓이다. 내가 이 책을 완벽하게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 이해를 해서 얻은게 많다.
[3월 12일 일요일]
(2) 지은이 : 김재헌
(3) 읽은 쪽 : 4~214 [전체 다 읽음]
(4) 책 줄거리 : 김재헌이라는 지은이가 대한민국 아빠를 대신해서 자기의 자식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쓴 책이다.이 책에는 인생에 꼭 필요한 자본 7가지를 소개한다. 그 자본 7가지는 목표,준비, 도전, 믿음, 용기, 실천, 창조이다. 이 7가지로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쓴 책이기도 한다.또한 10대의 꿈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 하고 있기도 한다. 그리고 미국 경영협회와 [포춘]잡지가 선정한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75가지 선택 중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꼭 필요한 45가지 지침을 엄선해서 제시하고 있다.
(5) 느낀 점 :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아빠의 숙제였다. 단순히 아빠의 숙제로 시작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것은 어마어마하다. 지금 난 내 꿈의 방향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좀 더 신중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내 꿈의 방향을 잡았다. 나도 이 책에서 설명한 7가지 자본을 이용해서 성공한 사람이 되고싶다.
첫댓글 잘 했습니다.
늘 승하에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