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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치 활성화 제언 | ||||||
김성수 울산학춤보존회 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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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가마다 관광객 유치정책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각 지자체마다 100만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상이 결렸다. 가족관광객, 개인관광객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 아이디어를 개발 중이다. 산업도시 울산은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가 됐지만 산업으로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돼 있다. 태화강을 맑게 하는 생태도시, 태화루를 복원하는 문화도시를 병행하는 것도 세계에서 울산, 전국에서 울산의 지속적인 브랜드를 갖추기 위함이다. 또한 울산관광테마 10선, 울산의 체험숙소 5선, 울산의 맛 10선 등을 제시하는 것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는 것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보자는 것에 있다. 한편 독창적이며 수준높은 지역거점생성 춤문화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사례로 고성오광대, 삼천포농악, 진주검무, 안동하회탈놀음, 밀양백중놀이, 부산민속예술보존회 등은 전수관이있어 연수를 통한 지역홍보효과와 관광객 유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타 지자체의 경우 나름대로 춤을 발굴하거나 지역거점생성 춤을 생성시켜 춤종목 지자체 무형문화재 지정을 늘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역거점 생성 춤을 중심으로 한 지역 연수는 정주인의 자긍심과 심성을 순화시키는 역할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지역 홍보효과가 있다. 울산의 독창적 춤문화인 처용무, 울산학춤 등 전수는 체류형 관광객뿐 아니라 울산홍보대사 역할까지도 생각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거점 생성춤인 '울산학춤'은 이미 지역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했다. 그 이유는 한국학춤문화에서 울산학춤이 차지하는 진실성, 역사성, 정당성, 차별성, 예술성 등 위치가 뚜렷할뿐만 아니라 공연을 통한 울산을 홍보를 지속하기 때문이다. 울산학춤보존회는 1997년 임의단체로 개원이후 16년째를 맞이했다. 20명의 울산학춤 전문무용인을 양성하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6월말 현재 총 612회의 공연을 했으며 그 중 울산에서 공연은 432회, 타 지역 초청공연 168회, 국외공연 12회를 했다. 또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결과 울산학춤에 관한 석사학위 논문 7편(신라대, 한국교원대 2편, 한양대, 숙명여대, 동국대 2편)과 박사학위 논문 1편('울산학춤의 생성배경과 변천', 경북대), 울산학춤 관련 연구서 3종 발간 등의 결과물이 나왔다. 이러한 결과물로 울산학춤은 지자체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일부분 역할을 했다. 지자체도 관광객 유치 정책에 관심이 있는 만큼 지역거점생성 울산학춤에도 관심을 두어야한다. 지자체의 문화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것은 흔히 말하는 주인의식, 전문성, 자긍심을 말하는데 울산학춤은 모두 갖추었다. 울산은 7대 광역시중에 지역거점 생성 춤종목 지정 무형문화재가 없는 유일한 지자체이다. 이런 점도 울산이 춤 지방무형문화재의 불모지라는 오명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울산학춤의 생성은 한 개인의 노력으로 감당할 수 있었으나, 전승과 발전은 쉽지않다.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이제부터라도 시민과 지자체는 울산학춤에 대한 지속적인 육성지원정책에 한걸음 다가갈 필요가 있다. |
첫댓글 울산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접근방법의 하나로 울산학춤을 보급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초,중,고교 방과후 수업에 정식으로 교육시키는 방법과 각 대학 사회교육원에 울산학춤 교육과정을 설정하며 동아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홍보하는 일이 주요한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