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발 책(읽기 완료)

[오이]

궁금증)

첫번째 이야기 : 자만 - 이달의 인물

윤경은 왜 오대표를 인터뷰하라고 부탁했을까?

두번째 이야기 : 착각 - 폭력적인 호의

갑자기 나에게 왜? 감사한 마음보다는 잘못 배달 온 택배를 받은 것처럼 귀찮았다.

들뜬 감정에 취한 채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개의치 않고 자신의 계획대로만 움직였다.

세번째 이야기 : 상심 - 진로발달이론의 재해석

호칭 하나도 어마어마하게 격식을 따진다. 형식적인 예의에 목을 매는 그들이 교양인의 탈을 쓰고 쏟아내는 막말의 면면을 살펴보면 얼마나 모순적인지 알 수 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착한 사람도, 처음부터 끝까지 악한 사람도, 처음부터 끝까지 일 못하는 사람도, 처음부터 끝까지 일 잘하는 사람도 없다. 나와 인연이었던 그 시기에 그 사람이 보여준 모습으로 기억할 뿐이다.

나머지 세가지 이야기는 인상깊은 문장보다 결말이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