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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낭주골 투수킹 영암인 문화축제’ 추억 속으로
영산강 갯벌, 개매기 추억이 재현된 듯
고기 잡는 재미에 푹 빠진 채 동심으로 돌아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치유가 된 듯 너도나도 싱글벙글
월출산 둥근달, 석모도에 두둥실
바다의 낭만 해변축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엄지 척
재경 영암군향우회 주최, 배터져숯불갈비 주관으로 낭주골 투스킹,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이 별빛처럼 빛나리’ 타이틀로 작년에 개최했던 1회 축제가 올해는 낭주골 투스킹 행사추진위원회 주최/주관, 배터져숯불갈비(사장 김성재) 후원으로 하여 영암인 문화축제로 한 낭주골 투스킹, ‘월출산의 둥근달 이곳에 비추이다’ 타이틀로 인천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지난 7.4(토)~7.5일(일) 이틀간 열렸다.
축제는 노래자랑, 갯벌체험(고기잡이, 조개잡이, 게 잡이 등)과 주변산책 등이 펼쳐졌다. 행사는 작년보다 많이 축소가 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고기잡이(후리질) 체험은 작년에는 두 차례 실시했으나 올해는 한차례만 했다. 또한 작년에는 해변 가 모래사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초대가수 노래 및 향우 노래자랑이 자정가까이 진행됐으나 올해는 9시까지만 이어졌다. 또한 작년에 띄웠던 소원풍등은 올해는 하질 안았다. 북한으로 날려 보낸 대북전단 살포 사건으로 인한 금지됐기 때문이다.
행사가 많이 축소는 됐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만큼 재미는 있었고 즐거움은 컸다. 행사에 참여를 한 향우 및 지인들은 이계기로 힐링도 하면서 값진 추억을 남겼다.
행사는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이라 방역과 의무실을 마련해놓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실시했다. 방역소독과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손 소독제, 거리두기 등 방역단의 감시 하에 예방수칙에 잘 따르면서 행사에 임했다. 또한 혹시라도 사고가 있을 경우 바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비상약품을 마련하는 등의 철저한 준비와 대비 등의 관리로 행사를 치렀다.
제2회 행사는 축소는 됐지만 의미는 컸다.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을 찾은 외래 관광객들의 많은 시선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날려 보낼 정도로 부러워할 만큼 멋진 행사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암인 문화축제의 해변축제를 펼친 낭주골 투스킹은 여행을 떠나 마치 거리의 악사나 배우처럼 희극인생이 되어보자는 데서 의미와 목적을 두고 서울 도심을 벗어나 바닷가로 떠났다. 즐거움을 안겨주는 축제, 여행을 떠나요! 하며 인천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을 찾아 투스킹했다.
이에 대해 행사를 추진한 김성재 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추진하는데 여러모로 어려움이 따랐고 결정하는데 쉽지가 않을 만큼 고심도 컸다” 면서 “많은 염려와 고민 속에 진행하게 됐고 행사가 다소 빈약하고 서운하더라도 양해를 바라고 중요한 것은 고향의 추억 속으로 들어가 향수를 달래보고자 동심으로 돌아가 보고자 또는 고향 사람들과 모처럼 이런 장소와 행사를 통해 우애도 더 돈독히 하고 힐링 속에 값진 추억을 쌓기 위해 갖게 된 점에 대해 값지게 생각해줬으면 하고 아울러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기쁘고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마다하지 않고 동참해줘서 감사함을 드린다” 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생각대로 하질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가진 김 위원장은 그런 상황에도 마다하지 않고 따라주고 빛내줘 희망과 용기를 얻은 듯 내년에도 여러분들과 함께하도록 행사에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뜻하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애로점이 많을 정도로 행사가 많이 축소가 됐고 쉽지가 않아 기대에 못 치게 됐지만 내년 제3회 때는 성격상으로나 규모면에서 다채롭고 화려하게 크게 펼쳐 보이겠다” 며 “내년에는 더 참신하고 알찬 기획과 감동스런 프로그램으로 많은 참여 속에 아름다운 문화와 가치 있는 역사를 쓰고 싶다면서 기대해달라” 고 자신하면서 이 행사가 두고두고 기억에 남길 바랐다.
김 위원장은 영암인 문화축제 1,2회의 경함을 살려 보다 더 멋진 행사로 남도록 내년 제3회 때는 해변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행사의 가장 꽃인 갯벌체험은 그물을 가지고 후리질을 한 장면과 호미 등을 가지고 조개를 잡는 장면과 또는 손으로 칠게와 보리밥(민챙이)를 잡는 장면이 인상적일 만큼 어릴 적 고향 앞바다에서 해봤던 일을 다시 한 번 해보는 등의 저마다 동심으로 돌아가면서 갯벌에서 어부 인양 체험을 했다. 그물로 새우, 운저리(망둥어), 모치, 숭어, 꽃게 등을 잡았다. 고향 영산강에서 잡은 고기를 날거로 먹어본 입맛이 살아있는지 체험에 나선 분들은 잡은 고기를 즉석에서 초장, 된장에 찍어 처리했다. 영산강에서 잡은 물고기의 맛과는 좀 못했지만 먹을만 한 듯 서로 내 입에 넣으려고 손이 바빴다. 알을 밴 새우는 그런대로 크기였지만 운저리, 모치는 아직 덜 성장해 한 입하기에는 만족 스럽지가 않았다.
일부는 펄 속에 있는 칠게를 손을 넣어 잡기도 했다. 보리밥은 갯벌위로 기어 다녀 쉽게 잡을 수 있었다. 잡은 칠게와 새우는 행사장에서 초무침을 해서 먹었다.
오후(3시)부터 시작해 밤(9시)까지 실시했던 노래자랑은 월출산 배경에 둥근달이 떠오르는 장면을 연출하여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 장면을 장식한 현수막에는 ‘월출산의 둥근달 이곳에 비추이다’ 라는 타이틀이 쓰이어졌으며 고향 월출산 위로 떠오르는 그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 보인 채 진행했다. 마치 행사 첫날이 음력 보름이어서 둥근달이 떠오르기도 했다. 둥근달은 석모도가 영암 고을인양 밝게 떠오르며 행사장을 비추었다. 무대 뒷면에 설치한 조명을 받으며 밝게 비춘 달은 동산위로 떠오르는 달과 마주치는 등 쌍 달이 뜬 이색적인 신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영암 인들이 타 지역에서 갖는 행사로서는 유일하다. 지역에서 해야 할 해변축제를 영암 사람들이 지역을 위한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1.2회 행사가 지역민은 물론 이곳을 찾아 휴식차온 여행객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의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노래자랑도 그랬었지만 그물로 고기를 잡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해 보여주는 등의 갯벌체험이라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월출산 둥근달을 연출해낸 특설무대에서 예방수칙을 따라가면서 향우들은 저마다 장기자랑을 뽐냈다. 초대를 받은 '미야/진행중/고창에서 왔어요' 를 부른 김현 가수와 '까치밥/설레요' 를 부른 성경 가수 등 가수들도 영암 월출산의 달 춤에 맞춰 몇 곡조씩 선사해줬다. 노래부른 장면을 지켜본 분들은 향우 또는 가수가 노래 부를 때는 음악에 흥이 겨운 듯 무대 앞으로 나와 흥겹게 춤을 추었다. 코로나19에서 답답했던 심정을 다 씻어버리고 싶은 듯이 석모도 바다 공기에 치유라도 하련 듯 잠시 바닷바람 실은 음악에 심취했다. 또한 향우들은 무대 위로 올라 밀폐된 공간이 아니기에 토로나19를 날려버리는 듯 마음껏 걱정 없이 목청껏 한 곡조 뽑아냈다.
사회자 재량으로 노래를 부른 사람마다 쌀, 꿀, 프라이팬 등을 경품으로 선사했다. 이런 광경을 지켜본 분들은 거리두기를 하면서 자리에 앉아 술과 음식을 들면서 본인도 흥이 난 듯 엉덩이를 들썩들썩 거린 채 박수를 보내줬다. 바다풍경이 보이는 바닷바람과 파도소리가 들리는 확 트인 장소이기에 특설무대에 집중했다.
코로나19가 신경 쓰였지만 밀폐, 밀집, 밀접의 공간이 아니었고 출입구서부터 철저히 예방과 체크에 나섰기 때문에 염려가 되지 않았다. 아무 탈 없이 행사를 마치게 돼서 행복감은 더 컸다. 감동축제 그 자체였다.
행사에 참여를 한 분들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면서 고향의 향수를 떠오르게 하는 달이 뜨는 월출산 둥근달 사진이 있는 무대 현수막 앞에서 너도나도 기념사진을 찍으며 달 뜨는 모습을 가슴에 품은 채 그 시절 그 추억이 그랬던 것처럼 석모도 아름다운 추억도 기억에 남을만한 역사로 기록 됐다.
이번 주 무대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바닷가하얀펜션이였다. 마당에 식사와 쉴 수 있는 천막을 설치한 테이블과 의자와 식사준비를 위한 주방 그리고 여흥을 즐길 수 있는 무대와 음향시설 및 출연자대기실 등으로 배치가 됐다. 의.탁자가 있는 곳에는 배정받은 펜션의 이름이 새겨진 플랜카드를 걸어났다. 또한 접근금지 띠를 두른 곳에 ‘싱글벙글 투스킹, 성재야 사랑해, 잘 먹고 잘살자, 즐거움이 솔솔, 낭주골 패기, 월출산아 우리가 여기 있다. 코로나19 OUT, 영암인이여 끄덕없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등을 깃발로 걸어났다. 이런 진풍경으로 석모도 바닷가를 더 아름답게 인상 깊게 의미 있게 하여 영암인 문화축제의 멋스러움 자랑스럽게 보여줬다. 위대한 행사로 남을만한 장면들이었다. 제1회 때보다는 행사가 축소됐지만 그런 장식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보여주는 등의 참신한 축제문화를 세상에 알렸다.
작년 제1회 행사는 재경 영암군향우회에서 형식적으로나마 주최자로 나서면서 많은 향우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게 했다. 하지만 올해는 그러지를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유 때문이다. 그래서 행사추진위원장인 학산에서 태어나 서호에서 자란 종로3가에서 배터져숯불갈비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김성재 사장(재경 영암군향우회 부회장)이 개인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다만 본회의 향우회 측에서는 사무총장이 개인적으로 함께했을 뿐이다. 향우회(본회)와 향우 개인 간의 조화롭게 협동심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이유가 있고 사정을 이해한다면서도 향우회에서는 향우가 하는 일이라면 함께하자는 요청이 있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같이 지혜를 짜고 방안을 모색해 가는 모양새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의 목소리가 컸다. 누가 하든 간에 내 일 인양 나서 서로 도우려는 정신을 보여줄 필요가 있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는 등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운 점으로 봤다. 코로나19로 인한 선뜻 나서기가 그렇다 하더라도 향우회 차원에서 이루어지거나 협조사항을 보여줬더라면 더 보기 좋았고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는 미비 점에 대해 지적했다. 향우회에서는 해변축제에 관심이 없지는 않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이해를 바라고 있다. 갯벌체험이 있는 축제를 좋아하는 향우들을 위해 고려하겠다면서 권장하고 싶은 축제문화로 보고 있다.
고향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행사이면서 단합을 이룰만한 행사였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아쉬움이 따랐다. 작년 제1회 때는 재경 영암군향우회에서 주최를 헸지만 올해처럼 찬조는 많지 않았다. 이번 제2회 때에는 본회가 주최자로 나서주지 않았어도 재경 각 읍면향우회 및 회장, 제경 영암군향우산악회, 재광 영암군향우회,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및 회장, 향우 개인 등 일부에서 응원을 하는 등의 찬조가 1.500만 원 이상 들어왔다. 행사를 추진한 김성재 위원장이 향우회 등 행사 때 찬조를 하는 덕분으로 고마운 차원에서 영암인 문화축제 행사에 찬조 등 동참했다.
한편 노래자랑 경품으로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김관호 회장이 벌꿀 10병(1병 2.4 Kg, 5만원), 일진쿡웨어 조기남 대표이사가 포시즌 말티 그리들 팬 20개(1개 2만5천원), 영암 서영암농협(조합장 강종필)에서 학이 머문 쌀 150포(1포 1Kg, 3천5백원)를 협찬했다, 또한 (주)Fine 김제인 대표는 행사진행요원의 유니폼 30벌(1백만 원 상당)을 협찬했다.
올해도 작년처럼 김성재 위원장은 본인이 경영하는 음식점에서 취급한 돼지양념갈비와 LA갈비를 제공했다. 또한 광어를 현장에서 직접 회 떠서 제공했다. 주 무대인 바닷가하얀펜션 마당 한편에서 숯불구이와 전골요리를 했다. 또한 콩나물국과 곰탕 요리도 해 첫날 점심, 저녁과 이튿날 아침, 점심 등으로 먹게 했다.
종로3가 수표로(낙원동)에서 배터져숯불갈비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올해도 본인의 돈으로 행사를 추진했다. 일부 찬조도 있긴 했지만 4.000만 원 가량 들어간 소요예산 중에 50%는 본인의 돈이 들어갔다. 사업을 하면서 이윤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정신을 갖춘 베풀기를 좋아한, 애향심과 향우애심이 강한 그이기에 향우들한테 문화를 통한 여가를 낳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2년째 선행이다.
김성재 위원장이 고집스레 2년째 갯벌이 있는 해변을 찾아 행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몇가지 이유를 들었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고향의 추억으로 돌아가 보고 싶었다. 또한 고향의 옛 정취를 느끼면서 향수를 달래고 싶었다. 또한 동심으로 돌아가 그때 상황을 재현하면서 다시 빠져보고 싶었다. 또한 답답한 도심에서의 지친 심신을 달래보면서 힐링하고 싶었다. 또한 바다를 통해 추억만큼 건강을 담고 싶었다. 또한 타 지역에서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쌓고 싶었다. 또한 고향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형제애를 다지고 싶었다. 또한 문화를 통해 나은 삶을 누리고 싶었다. 또한 축제가 세상이 되는 세상이 미래가 되는 문화 속에 삶을 찾고 싶었다. 또한 문화를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 또한 멋진 낭만을 즐기는 문화인이 되고 싶었다. 또한 영암 사람들이 추구하는 문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또한 해변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고 싶었다. 또한 해변축제를 꽃피우고 싶었다. 또한 축재를 통해 단합심을 키우고 싶었다. 또한 해변축제를 통해 우애를 낳고 싶었다. 또한 해변축제를 통해 바다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또한 축제 문화를 역사로 남기고 싶었다. 또한 고향 영암의 정기를 널리 퍼지게 하고 싶었다. 또한 자연에 삶을 묻어두고 싶었다. 또한 자연을 품고 싶었다. 또한 자연에 쉼과 여유를 찾고 싶었다. 또한 자연을 보고 느끼고 싶었다. 또한 자연의 소리를 듣고 싶었다. 또한 자연의 향기를 맡고 싶었다. 또한 자연을 노래하고 말하고 싶었다. 또한 자연에 내 마음을 내려놓고 싶었다.}
'보다, 듣다, 느끼다, 말하다’ 동사적인 언어가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요 즐거움이요 축복이라는 것을 믿기 때문에 결단성 있고 박력 있게 추진력을 발휘해 진행하게 된 것이다.
보다. 듣다. 느끼다. 말하다의 동사적 언어요소에 ‘보아라, 들어라, 느껴라, 말하라’ 타동사적인 언어요소로 ‘보는 것에 매료된다(Charmed Watching), 듣는 것을 즐긴다(Enjoy Listening), 느끼는 것을 사랑한다(Love Feeling),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Like Talking)’ 동사가 나타내는 행위의 대상이 되는 목적어, 즉 매료된다, 즐긴다, 사랑한다, 좋아한다의 존재감을 낳고 키우고 싶은 김성재 위원장의 철학이요 사고다.
보다의 매료됨(Charmed), 듣다의 즐김(Enjoy), 느끼다의 사랑함(Love), 말하다의 좋아함(Like) 네 영어단어의 이니셜을 조합하면 ‘CELL’ 이다. 셀은 ‘세포(細胞)’ 를 말한다. 세포는 생물체를 이루는 기본단위로써 여기서는 문화단체의 기반이 되는 조직을 뜻한다. 보는 것에 매료되고, 듣는 것에 즐기고. 느끼는 것에 사랑하고, 말하는 것에 좋아하는 '세포막(Cell Membrane)'을 형성하는 일이다.
낭주골 투스킹의 투스킹은 여행을 뜻한 'Tour' 와 거리의 악사나 배우를 뜻한 'Busker' 의 합성어이다. 투스킹(Tosking)은 '여행을 떠나면서 흥겹게 즐긴다' 는 뜻이다. 투스킹은 또한 ‘Tous King’ 으로써의 의미를 담고 있다. 투스(Tous)는 도처에서 사방으로 문화전파, 즉 활동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하여 군림(君臨, king)하겠다는 뜻이다.
보여줌, 들어줌, 느껴줌, 말해줌 영암인 문화축제의 목표요 지향점이다. 이런 동사, 타동사, 목적어는 협조성을 보였고 발전성을 낳았다. 그리고 미래가능성을 보였다.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행복예감, 극치 감을 갖게 한 일이었다.
이번 행사에도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에서 행사진행요원으로서 봉사를 했다. 총무, 대장 등 현 집행부와 전 집행부들이 행사도우미로 나서줬다. 또한 일반 향우들도 자청해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희생을 하는 등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일 또한 보다, 듣다, 느끼다, 말하다 라는 언어요소를 아름답게 하기 위함이었다.
제2회 영암인 문화축제는 멋과 사랑이라는 관심과 참여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는데 충분했다.
제2회 영암인 문화축제 행사에 김성재 추진위원장을 포함해 행사진행요원과 장영찬 재경 영암군향우회 사무총장, 서영규 재경 서호면향우회 회장, 김만홍 재경 학산면향우회 회장, 김재삼 재경 도포면향우회 수석부회장과 박종규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회장 및 산악회 임원과 김관호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회장 그리고 재경 광주전남향우산악회 김부언 상임고문, 서옥원 자문위원, 김형용 전 감사, 최정일 자문위원, 김연자 자문위원, 이광주 전 운영위원장, 최병호 총대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모두가 함께하면서 값진 추억의 장면을 그려냈다.
해변축제가 시작 한지 얼마 안 됐지만 어느 축제보다 더 의미가 깊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자연 속에서 갖는 축제로써는 인간과 자연을 이어주는, 이음 속에서 쉼과 여유를 낳고 그 속에서 추억을 그려내는 데는 더할 나위 없는 명품축제가 아닌가 한다.
이번 행사를 두고 재경 영암군향우회 축제 중에 한마음체육대회와 회장배골프대회도 중요하지만 갯벌축제도 본회에서 주최자로 나서 적극 권장하고 장려하는 등의 영암인의 최고 축제로 삼는 행사로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요구사항이 컸다. 어느 축제보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난 공기 좋고 경치 좋은 확 트인 바닷가에서 쉼과 여가 속에 힐링이 되고 의미 있는 추억을 쌓으면서 단합을 기하는 문화행사로써 금상첨화라는 판단을 했다. 특히 고향 영산강을 회상하게 하는 갯벌체험이 가장 매력적인 일로 여겼다. 행사가 한 개인이 아닌 향우회의 주최로 한 큰 규모를 그리면서 모두가 동참 속에 펼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면서 이제는 영암 인이 펼치는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시켜야한다는 간절한 바람의 목소리가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바다로 퍼지는, 파도를 일으키는 진원지(震源地)가 됐다. 고향 사람들의 향수를 달래주는 일을 해보일 때 사랑의 시선이 간다고 축제에 참여한 분들은 말하며 인천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에서 펼친 '낭주골 투스킹 영암인 문화축제' 를 사랑한다고 했다.
인천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에서 가진 제2회 영암인 문화축제인 낭주골 투수킹에 영암사람뿐만 아니나 전남 분 등 타지역 사람들도 함께하게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했다는 게 투스킹이라는 의미에 부합하는 명품축제로써의 본보기를 보여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며 위상 또한 높아졌다.
특설무대의 배경을 장식한 현수막은 월출산 위로 떠오르는 달을 형상화했다. 가수 허춘화의 노래 영암아리랑이 절로 나오게 한 장면이었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영암 고을에 둥근 달이 뜬다/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 달이 뜬다/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해야 어사와 데야/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이런 노래가사가 있는 노래가 절로 나온 흥겨운 마당이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고향 노래를 부르니 신도났고 눈시울도 적셨다. 떠오르는 달은 장식된 달은 이곳에 찾은 모든 분들의 가슴에 비추었다. 희망의 달로서 두등실 떴다.
1박2일 일정으로 떠난 인천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의 낭주골 투스킹, 여행을 떠나면서 즐겼던 일들은 우리의 삶도 자연이 내어준 시간만큼 지내다가 그 무대 뒤로 사라지듯이 머물렀다 떠났다. 모든 생물체도 생성되다가 때가 되면 소멸되고 소멸되면서 다시 소생하거나 생성하는 등의 반복의 연속성을 띠는 게 자연의 이치다. 축제는 소중했다. 값졌다. 의미가 있었다. 감동했다. 역사로 남을 만 했다. 여운이 남았다. 그 매력에 잊을 수 없는 행사였다. 이틀 간이라는 주어진 시간 행복했고 사라진 시간이 아쉬웠다. 행사장의 장면은 역사적인 뒤안 길로 사라졌지만 뇌리에는 시간이 흘러도 마치 상영됐던 영화가 추억의 명장면하며 재 상영하듯이 필름처럼 돌아갈 것이다.
인천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바닷가에서 일어났던 행사는 새롭게 생성됐고 시간이 돼 추억이라는 단어를 낳으며 뒤안 길로 사라졌다.
2일 간의 주어진 시간은 축복이었노라고 여운을 남긴 채 행복했어요 정말! 낭주골 투스킹,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축제는 '월출산의 둥근달 이곳에 비추이다' 제목으로 '2020년 7월 4일~5일 상영' 이렇게 아련한 기억으로 남을 추억 속으로 역사적인 스토리로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 장막을 내렸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