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2일 문을 연 천안아산소시모는 소비자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나가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경제위기에 도전하는 소비자 안전을 추구하는 소비자“즐거운 소비자”라는 3가지 활동축을 근거로 소비자 권익 보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천안아산지부는 지속적인 소비자 고발상담을 통하여 지역 소비자들이 구체적으로 피해구제를 받는 경험을 하게 되어 고발상담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천안아산지부의 여러활동 중에 첫 번째로 6월 8일에 실시한 천안 아산 석유시장 발대식 및 세미나를 통한 교육 활동을 들 수 있다. 석유시장 감시단이 충남 천안․아산 석유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민간 자율로 석유시장의 투명성 확보 및 감시를 하였다. 에너지 절약 소비자 인식이 널리 확산되어 지역의 유류소비자들이 석유시장을 이해하고 정유사, 지역주유소의 가격 및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천안시 휘발유 가격현황 및 실태조사를 통해 소비자단체에서 제공하는 가격정보를 활용해 저렴한 주유소를 이용하는 등 합리적인 유류소비에 대해 홍보 할 것을 제시했다.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충남 소비자를 위해서 홍보를 하여 쇠고기 이력추적제도의 효율적 정착을 유도함을 목적으로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전한 축산물 판매 및 소비를 위하여 농협 축산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으로 도축, 식육, 포장처리, 항생제검사와 한우유전자 검사를 통해 매장 및 시설관리 사항을 조사함으로 소비자의 의식이 높아졌다.
한편, 위조상품 유통 근절 캠페인 위조상품 구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중적인 소비습관에 대해 생각해 보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며, 판매자에게는 위조상품 판매 소비자 피해를 줄이는데 중점을 둔 홍보 캠페인도 했다.
그리고 폐의약품 회수처리 교육을 통해 모니터요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의 적정수거 및 처리방법에 대한 의약품의 사용량과 그에 따르는 폐의약품의 문제점 제기에서부터 의약물질의 환경유입 경로를 통해 우리의 인체에 독으로 돌아오는 과정교육도 하였다. 이에 천안아산소시모에서는 시민과 약국을 대상으로 수거함 설치와 모니터 및 홍보활동을 계속 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천안시 단독주택의 재활용 현황 모니터링으로 문제점 제시 및 대안 마련과 재활용 현황에 대한 평가모니터링을 통하여 천안시의 재활용관련 사업 정책개발에 기여하였으며 재활용의 자원화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초단계임을 시민에게 홍보함으로써 시민의 환경의식고취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쌀 소비 홍보 캠페인과 함께 쌀 가공식품, 쌀가루 활용법, 쌀가루 이용식품 시식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하였다. 쌀가루 이용 식품 소비촉진 교육 및 홍보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이 간편식 및 가공식품으로서의 쌀을 이용할 수 있는 식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7월 16일 에너지의 날, 5분간 소등행사에서는 시간당 사용량 25%절감이라는 큰 성과를 올렸다. 에너지 절약이 바로 지구를 지키는 일임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활동이었으며 저탄소운동을 통해 백열전구에 들어간 전기에너지는 5%만 빛으로 전환되고 나머지 95%는 열과 적외선으로 방출된다는 것과 백열등을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전력의 65~70% 아낄 수 있고 8배 수명을 연장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40W 형광등에 비해 32W 고효율형광등은 전력을 20~35%를 아낄 수 있다는 에너지 절약 홍보의 시간이었다.
이런 여러 활동을 통해 천안아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계획적이며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소비자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