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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두리쌤]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 [세상을 보는 눈] 원문보기 글쓴이: 두리쌤
2010의 추억이 있는 도시, vancouver!!
두리쌤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은 아직도 잊지 못하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초등학교 때 잠시가본 도시였지만 정말 아름답고 자연과 잘 어우러진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우선 ‘벤쿠버’는 캐나다에서 어떤 도시인가요?^^
밴쿠버라는 이름은 1792년 태평양 연안을 탐험한 조지 밴쿠버 선장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일반적으로 밴쿠버라고 할 때는 밴쿠버 도심지, 노스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버내비, 리치먼드 등 13개 위성도시를 포함해 일컫는다. 캐나다 제3의 대도시로서 조지아 해협의 버라드만과 프레이저의 삼각주 사이에 위치하며, 밴쿠버섬과 마주 대한다. 서부 캐나다 최대의 상공업 도시이자, 태평양으로 통하는 주요 무역항이기도 하다. 시는 1870년대에 제재업의 기지로서 처음으로 백인이 식민하여 그랜빌이라고 일컬었으며, 1885년 대륙횡단 철도의 태평양쪽 종점으로 결정되면서 이듬해 시로 승격하고,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그 후 캐나다 동부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발전하여, 20세기 초에는 주도인 빅토리아를 능가하여 주 전체의 경제활동을 통할하는 주 제1의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항구는 대규모의 독과 곡물 엘리베이터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시애틀을 비롯한 미국 서해안의 여러 항구 및 극동, 오스트레일리아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으나, 1914년의 파나마운하 개통 이후는 북아메리카 동해안과 서유럽으로 1차산품을 수송하는 데 주력하였다. 시가지는 남쪽에 프레이저강의 삼각주 지대, 북쪽에 만년설이 있는 해안산지를 바라보며, 완만한 구릉에 전개되어 있다. 벤쿠버의 기후는 1월 평균기온 3℃, 7월 평균기온 18℃의 온난한 기후 아래 다양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밴쿠버는 캐나다 제3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주택이 많아 조용한 휴양도시 같은 인상을 준다.밴쿠버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와 같은 위도에 위치하고 있으나 난류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별로 없으며 4계절 내내 온난한 날씨를 보이고 여름은 시원하다. 12~1월은 우기라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으며 6~8월은 건조하며 햇빛이 강렬하다. 밴쿠버는 비가 많이 내려서 우산이 필수품이다. 여름에는 서머타임이 적용되고 특히 6~8월에는 위도가 높아 오후 9~10시에 해가 지므로 야외 활동하기에 편리하다. 도심지에서 북서쪽으로 돌출한 곶(串)에는 광대한 스탠리 공원이 있어 원시림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약 400ha의 넓이를 갖는 이 공원은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손꼽히는 대공원으로, 특유한 거목이 많고 수족관·동물원도 갖추고 있다. 스탠리 공원 북쪽에는 라이온즈 게이트교(橋)가 걸려 있어 캐나다 제1의 장관을 이루며, 아름다운 주택지가 숲 속에 산재한다.
시의 북쪽에 동서로 가로놓인 버라드만은 해안산지가 빙식된 피오르드로, 천연의 양항으로 이용된다. 산업은 제재업 외에 제지·화학·정유·제철·식품가공 등의 여러 공업이 활발하다. 교통은 대륙횡단 철도와 고속도로의 종점일 뿐만 아니라, 해상·항공로의 요지이기도 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사이먼프레이저대학, 플라네타리움 해양박물관, H.R.맥밀런천문관, 밴쿠버미술관 등이 있다.
<벤쿠버의 경제>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포트 메트로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가장 바쁜 항구이며, 매년마다 100만 톤의 화물을 다루고 있다. 이 항구는 캐나다와 아시아 사이의 무역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밴쿠버는 또한 캐나다 서부의 도매, 소매의 중심지이며, 다른 서부 지역들보다 더 많은 금융기관들이 자리잡고 있다. 많은 스키장들이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 석유와 석탄 제품과 제지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다. 밴쿠버는 캐나다 서부에서 가장 큰 유통업 중심지이다. 캐나다 최초의 대륙 횡단 철도인 '캐나다 태평양철도'의 서부 종착역이고, 항구에서는 태평양의 화물을 취급하며 주로 아시아 대륙과 활발한 무역을 하고 있다. `태평양으로 향하는 캐나다의 관문'이라고도 불리는 밴쿠버는 BC의 주도州都인 빅토리아를 능가하여 주 전체의 경제활동을 통합하는 주 제1의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밴쿠버의 산업은 제재업 외에 제지·화학·정유·제철·식품가공 등의 여러 공업이 발달해 있다.
<인구>
밴쿠버 및 인접 11개 도시 포함한 인구는 약 2백 만 명이며, 밴쿠버 지역 교민 수는 약 3만 여 명이다.
<벤쿠버의 교통>
밴쿠버는 2개의 캐나다 철도 - 캐나다 내셔널 철도와 캐나다 패시픽 철도의 서부 터미널로 봉사하고 있다. 여객 철도인 비아 레일 캐나다는 밴쿠버와 다른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지역, 캐나다 동부를 잇고 있다. 미국 정부에 의하여 투자된 암트랙은 밴쿠버와 미국의 도시들을 잇는 편이다. 시내 교통으로는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버스와 지하철에 준하는 3개의 스카이트레인노선이 존재한다. 이중 엑스포 노선과 밀레니엄 노선은 메트로 밴쿠버를 선회하며 2010년 동계 올림픽을 기해 완공된 캐나다 노선은 밴구버 국제공항과 주요 버스 정류장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밴쿠버 국제공항은 캐나다에서 2번째로 바쁜 공항이며, 비교적 아시아에서 가까운 거리로 인해 아시아로 향하는 항공 교통의 중심지이다.
<벤쿠버의 인구>
영국계가 가장 많고, 독일계, 이탈리아계, 프랑스계의 주민들도 산다. 캐나다에서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로, 밴쿠버의 차이나타운은 북아메리카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2번째로 큰 중국인 거리이다. 그리고 약 60,000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벤쿠버의 스포츠>
동계올림픽이 올릴 정도로 동계스포츠에 흥미가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하키가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다. 축구 팀인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밴쿠버 화이트캡스 레지던시가 있다. NHL 북미 아이스하키리그의 아이스하키 하키팀으로 밴쿠버 커낙스(Canucks)팀이 있다. 밴쿠버에서는 밴쿠버 커낙스팀이 가장 유명하며 NHL에서 우승 트로피를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음에도 인기가 많은 스포츠 팀으로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팀이기도 하다.
<벤쿠버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잉글리쉬베이:
7월말에서 8월초 주말에는 잉글리쉬베이 해변에서 세계불꽃놀이가 열린다고 한다. 이것 외에도 pride prade나 polar bear수영대회가 매년 1월에 열리는 등 벤쿠버 각종 문화행사의 주축이 되는 곳인 장소이다.
그라우스 마운틴: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산으로 캐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탁트인 산에서 밴쿠버가 한눈에 다 보인다고 한다. 여름에는 하이킹, 헬리콥터 투어, 겨울에는 스키, 스노우보드 등 사계절 내내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15분에 한 대씩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타면 정상에서 밴쿠버 시내와 태평양 풍경도 볼 수 있다. 정상에 레스토랑, 카페, 숍 등의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개스타운:
밴쿠버의 개스타운은 1867년에 건설된 밴쿠버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당시 영국 상선의 선원이었던 존 데이튼이라는 사람이 최초로 이곳에 정착하였는데 그의 별명인 개시 잭(Gassy Jack)이 알려지면서 개스타운으로 불리게 되었다. 술통위에 서 있는 그의 동상이 개스타운 거리에 있으며 초창기 개스타운의 풍물들이 거리 곳곳에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고전적인 향취가 물씬 풍겨나는 빅토리아풍의 건물과 도심의 화려함이 조화롭게 어우려져 있는 곳이다. 항상 많은 사람들로 넘쳐나며 밴쿠버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개성있는 장식과 분위기가 독특한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골목마다 늘어서 있고, 쇼핑을 위한 아기자기한 부티끄들이 즐비하다.
스탠리 파크:
둘레가 약 10㎞, 면적이 1000acre에 달하는 공원으로 뉴욕의 센트럴 파크보다 규모가 크다. 1888년 당시의 총독인 스탠리 경의 이름을 따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이곳은 인공이 아닌 원시림으로 숲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80㎞에 이르는 원시림이 우거진 산책로를 볼 수 있다. 1973년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으며 태평양을 마주하고 있는 바다 산책로에서는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수족관, 미니어처 철도, 토템폴 공원 같은 볼거리가 공원 곳곳에 흩어져 있다.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공원 내에서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를 대여해서 돌아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캐나다 플래이스:
1986년에 열린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이후 밴쿠버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 날아갈 듯한 5개의 흰 돛을 단 배가 마치 바다 위에 정박해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아이맥스 영화관, 밴쿠버 무역컨벤션 센터, 세계무역센터, 팬 퍼시픽 호텔 외에 레스토랑과 다양한 숍이 들어서 있다. 건물 주위에 멋진 산책로가 있으며, 로얄 캐러비안 크루즈 등 알래스카로 떠나는 세계적인 크루즈 선박 터미널도 있다. 하키경기 같은 중요한 경기들도 이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그랜빌 아일랜드:
그랜빌 아일랜드는 밴쿠버 중심에서 버스로 20여 분을 이동해야 하는 섬이다. 원래는 공장과 창고가 있던 낡고 오래된 공장지대였지만, 1970년 개조를 해 다양한 숍과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개성이 뚜렷한 물건을 파는 작은 상점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며, 작은 장신구나 독창적인 공예품을 구입할 있다. 뮤지컬과 콘서트 등을 상영하는 아트 클럽 극장도 있으며, 여름에는 재즈 페스티벌이나 포크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퀸 엘리자베스 공원:
이 곳은 내가 갔던 여행지 중 하나였는데 벤쿠버에 들렸다면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아름다웠던 공원이다. 여왕을 위해서 만들어진 만큼이나 너무나도 예뻤던 기억이 많이 남아있는 공원이다. 돌을 채취하던 황폐한 채석장에 조성된 공원이다. 193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밴쿠버 방문을 기념하여 만들어졌으며 밴쿠버 교외 리틀 마운틴으로 불리는 높은 언덕 위에 위치므로 밴쿠버 시내를 바라보는 조망이 뛰어나다. 1만 5000평의 공원 곳곳에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으며 봄과 가을에는 화려한 꽃들로 장식된다. 울창한 거목과 넓은 잔디밭, 아기자기한 오솔길 등이 조화롭게 가꾸어져 있어 밴쿠버의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 있다. 주말에는 결혼 기념촬영을 위해 연인들이 많이 찾기도 한다. 언덕 정상부에는 블로델 유리온실이 위치하는데 아열대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며 앵무새 등 열대의 새들도 함께 기른다.
<벤쿠버의 역사>
밴쿠버지역의 기원을 알기 위해 약 4천년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고고학 자료등을 통해 이 곳에 몇 몇 부족들이 정착해 살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스페인 인 호세 마리아 나르바에즈가 1791년 이 해안지대를 항해했으며, 일 년후, 조지 밴쿠버 선장은 항해를 통해 이 곳을 처음 발견했으며, 현재의 영국식 이름을 지었습니다. 1825년까지는 이 지역에 사람들이 거주하지 않았지만, 아스토리아의 허드슨 만 회사의 존 맥러플린 박사가, 사업을 목적으로 강의 정비작업을 위해 이곳으로 이동했으며, 그때부터 이 곳을 사업상의 교두보로 삼고 일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이곳은 밴쿠버 항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1861년 경 카리부 골드러시로 인해, 2만5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곳으로 몰려들었으며 프레이저 강 주변에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듬해 유럽인들 또한 마폴 동쪽의, 맥리리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이주하였습니다. 남쪽 지대의 만에 제재소를 세운 캡틴 에드워드 스탬프가 이곳에서 처음으로 제제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곳에서 제제업을 크게 발전하여 20세기까지 그 산업이 지속되었습니다. 개스타운 지역은 초기에 그랑빌로 불렸으며 초기 밴쿠버에서 발전한 도시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개스타운의 아버지라 불리는 잭 다이튼은 선술집과 호텔등을 설립해 이 곳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좋은 위치와 자연항만등을 이유로 캐나다 태평양 철도를 위한 종착역지로 개스타운이 선정된 이후 발전은 거듭되었습니다. 1907년, 미국의 워싱턴으로 향하는 철도가 개설된20세기초반 이후 도시는 급속도로 발전되었으며, 수 년후인 1917년 콜롬비아 강과 주를 잇는 다리 위로 철도다리가 개설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확장 발전하는 경제를 이유로 많은 유럽인들이 세계2차대전이후 이 도시로 수많은 인구가 유입되었습니다. 이후 1986년 밴쿠버는 세계 엑스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뤄 세계인으로 부터 인정과 주목을 받았습니다.
관광하기 좋은 곳, 세계에서 살고 싶은 도시1위로 선정 된 이유가 뭘까?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벤쿠버. 벤쿠버 또한 토론토와 버금갈만큼 대한민국 어학연수생들이 선호하는 도시이다. 무엇보다도 토론토, 캘거리등의 추위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자연과 밀접한 도시설계 및 깨끗한 환경으로 여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도시이며 미국 시애틀등과의 가까워 미국관광도 용이하다. 태평양 바다에 접한 밴쿠버는 인구 180만명의 서부 캐나다 최대의 도시이자 토론토, 몬트리올에 이어 캐나다 제 3의 도시이다. 인정미 넘치고 친절한 사람들, 깨끗하고 안전한 주위 환경, 풍요롭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련되고 현대적 감각을 지닌 도시, 웅장한 산과 깊고 푸른 바다가 만들어내는 조화는 세계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밴쿠버만의 매력을 자아낸다. 태평양 난류의 영향으로 4계절 내내 온난한 날씨를 보이고 여름은 시원하다. 12월,1월은 우기라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으며 6-8월은 건조하며 햇빛이 강렬하다. 밴쿠버는 대륙에서 돌출한 작은 반도 지역으로 밴쿠버 시내, 버나비, 리치몬드, 웨스트 밴쿠버, 노스 밴쿠버, 뉴웨스트민스터, 코큇틀람, 써리, 델타, 랭리 등이 있어 광역 밴쿠버를 이룬다. 1887년 캐나디언 퍼시픽 철도가 건설되면서 호텔 밴쿠버와 허드슨 베이 백화점이 문을 연 것을 필두로 많은 호텔과 백화점들이 생겨났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1914년 파나마 운하의 개통으로 유럽과의 교역이 수월해지자 밴쿠버는 이례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렇게 매력이 넘쳐나는 도시인 것을 다시 한 번 알고나니깐 성인이 되고나서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