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에야 겨우 탄원서를 보냈습니다.
탄원서...우리의 뜻이 이러이러하니 저러저러하게 선처해달라는 가장
수동적인 입장표현방식인 것 같습니다.
마치 일제시대에 정말 아무런 국제 정세에 대해 정보를 얻지 못한
일단의 애국지사들이(?) 일본 총독부, 아니 당시는 통감부였죠.
거기다 대놓고 독립청원서를 내고 우리나라를 독립시켜 달라고
일본통감부에다가 복명을 했었죠.
물론 시작은 그렇게 하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하지만 도교법 58조라고 했던 가요?
이것도 역시 법률입니다. 법률은 고귀한 국회의원님들께서
국회의사당에서 온 국민의 민의와 국익을 고려하여 만들어지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으신데
실제는 온갖 로비와 모사가 난무하며 결국은
자본가 계급의 이익을 배타적으로 옹호하는 방향으로 결정지워지며
일시적으로 그들이 손해보는 법률이 생긴다 하더라도 종국에 가서는 결국
그들에게 이익이 돌아올 법률이 되는 것만 입법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의 2륜차 업체는 현 상황에 안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그들이 국회의원을 로비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울지 않는 아이에게는 젖도 장난감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앞에 많은 글 들에서 시위라든지 단체행동등의 방법은 좋지 않고
시기상조라는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뭐든지 죽기 살기로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어내지 못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상황입니다. 즉 울지 않으면 국물도 없는 것이지요.
제 생각인데...
다들 물리적인 우리의 힘을 보이기에 아직 여건이 성숙되어 있지 않다면
그나마 덜 수동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는 것으로서
도교법 58조를 헌법소원을 제기해보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변호사분이 언뜻 말하기를 변호사 중에서도 바이크를 타시는 분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뜻맞는 분들에게 우리의 입장을 설명해내고 동의를 구하면
그렇게 큰 소송비용없이 헌법소원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 뜻에 모든 분들이 동의하지 않으셔도
저는 올해 제가 하고 있는 바쁜 일이 정리되면
내년 초부터는 이 일을 추진해볼 생각입니다.
카페 게시글
2004 1차 탄원서
우리의 대응방식...
기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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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
04.06.04 10:0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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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라이더들이 먼저 단합이 되야하는데 강건너 불구경하듯 해서야... 제자신부터 적극적인 자세가 되겠습니다.
회원분들께서 노력을 하시면 좋은 결과가 올것으로 생각 됩니다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들지만 쎈타하시는 분들께서 협조을 많이 해주셔야 하는데 너무나 실망스러웠습니다 다녀보니30%는 적극적으로 협조을 많이 해주신분들도있습니다 인사가늦었습니다 저는 동서울 골드윙 임휘우 회장입니다
고맙습니다...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