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앤]준대형 시장의 또다른 경쟁자 '닛산 2010뉴알티마'

[하야쿤]

2010년 1월5일 닛산의 새해 첫 출시모델 뉴알티마입니다.

알티마는 1996년에 첫선을 보인 후 벌써 3번의 모델체인지를 거친 4세대 입니다.

닛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이기도 하며 2009년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에서 실시한 초기품질조사(IQS)에서도

중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그 품질이 공인된 닛산의 주력차량입니다.

이번 2010 뉴 알티마는 스포티 페밀리 세단을 표방하며 외관을 바꾸고 2.5모델과 3.5모델이 함께 출시됐습니다.

파워트레인에도 변화가 있어 VQ엔진에 차세대 무단자동변속기(XTRONIC CVT)가 장착되어 다이나믹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5모델의 경우 이전모델에 비해 동급최고수준의 연비인 10.3Km/l로 고객의 유지비 부담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가격 또한 이전에 비해 300만원 정도 낮게 책정되어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5모델이 3,390만원, 3.5모델이 3,690만원입니다.

이전모델에 비해 달라진 점은 HID헤드램프의 디테일이 조금 변경되었고 후드의 캐릭터 라인이 볼륨감있게 변했습니다.

클롬으로 된 그릴 또한 이전에 비해 날렵하고 세련되게 변경되었으며 프론트범퍼의 디자인도 스포티하게 변경되었습니다.

휠 또한 많이 달라졌는데 좀 더 날렵하고 강인해 보이는것 같습니다.

내부를 보면 DMB,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가 지원되는 스크린을 기본 장착했고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와 USB 단자를 통해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와 호환이 가능해 졌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5인치인 LCD의 크기가 좀 작아 다른 경쟁차들에 비해 가시성이 좀 떨어질것 같은 느껴집니다.

이밖에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등이 장착 되었고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09 Top safety Performers”에 선정되었으며,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의 정면·측면 충돌테스트에서 “5-스타”를 기록하는 등 안전성도 뛰어납니다.

국내 판매되는 수입경쟁차나 YF소나타나 K7등과 비교해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모델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낯익은 모습에 친근하고 편안한 세단의 느낌이며 조금 스포티한 느낌을 주려 노력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가격으로나 차량 유지비로나 이젠 국내차들과 충분히 경쟁이 가능해 보이며 기타 캠리나 어코드등과도 승산이 있는 모델인것 같습니다.

사진보단 좀 더 날렵해진 느낌이지만 현대등의 기괴하고 튀는 느낌이 없어 조금 무난하단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일본차 특유의 품질이나 안정성, 정숙성등은 2010 뉴 알티마의 큰 장점임은 틀림 없는것 같습니다.

뉴 알티마 예약 판매는 전국 5개 닛산 전시장을 통해 실시하며, 예약 고객들은 내달 초부터 시승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닛산 홈페이지(www.nissan.co.kr) 또는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문의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