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경생태집에서 합창단원들과 후원회원들이 총 18명 모여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근처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전에서 참가하기로 했던 배군자 지휘자는 급한 일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짝을 잘 맞췄는지 남여 9:9로 모였습니다.
여성합창단원은 모두 참석하였고 남성 합창단원중에서 조성남이 인천지역 동문송년회와 겹쳐 불참하였고 후원회원 5명이 추가로 참석하였습니다.
생태집에서 동태전, 문어숙회, 동태찜과 아구찜을 안주로 막걸리와 소주로 흥을 돋구고 생태찌개로 밥을 먹었는데 담백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노래방에서는 우리 합창단의 18번 "아빠의 청춘", "빨간구두아가씨"를 합창하고 흘러가는 세월을 아쉬워하며 "내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하였습니다.
어쩌면 그렇게들 노래를 잘하는지요 합창단을 만들고 나서 노래솜씨가 일취월장한 듯 합니다.
모두들 밤이 늦도록 즐겁게 웃고 떠들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습니다.
명성호 동기가 20만원 찬조하여 일부 저녁값을 대고 10만원을 노래방 비용으로 냈는데 2차 노래방 비용은 김용추동기가 모두 부담하여 10만원 합창단 후원찬조로 기록합니다.
박봉호, 김병태 동기가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찍었는데 까페에도 올려서 다른 친구들도 보게 해주세요
이제 한 20일 지나면 새해가 옵니다.
우리가 태어났던 丙申年, 잔나비의 해가 돌아와 우리 모두 회갑이 되네요
가는 해를 잘보내고 오는 해를 축하합시다.
동기여러분 모두 회갑을 축하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함께 어디로 회갑여행 떠나볼까요?
참석자
김병태, 김영희, 김용추, 김종배, 노기숙, 명성호, 박봉호, 신윤희, 안종민, 이순덕, 이순하, 이승수, 이해창, 이현주, 임교순, 정익우, 한만흥, 홍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