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윤이형, 2019년 제43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43번째 작품집이 출간됐다. 2019년 이상문학상 심사위원 5인(권영민, 권택영, 김성곤, 정과리, 채호석)은 만장일치로 윤이형의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윤이형의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와 자선 대표작 「대니」 외에도 5편의 우수상 수상작이 수록되어 있다. 이들 모두가 시대적 글쓰기의 가치를 충분히 지녔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김희선 「해변의 묘지」
장강명「현수동 빵집 삼국지」
장은진 「울어본다」
정용준 「사라지는 것들」
최은영 「일 년」
기다리던 2019년 제4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윤이형의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를 출간했습니다. 저는 윤이형의 소설이 많이 궁금합니다. 정말 대상에 걸맞는 작품을 선택한 것인지, 아니면 누구 말처럼 뺑뺑이를 돌려서 대상을 준 건지.
보니 윤이형 작가는 2009년 이상문학상 작품에 우수작으로 완전한 항해와 2014년 이상문학상 작품에도 쿤의 여행이 올려져 있습니다. 쿤의 여행은 예전에 읽은 듯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천천히 읽었는데도 저한테는 그렇게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이 더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