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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나무 |
일반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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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황벽나무 |
과 명 : 산초과 (Rutaceae) |
학 명 : Phelloedndron amurense Ruprecht |
영 명 : amur cork tree |
생약명 : 황백(黃柏) phellodendri cortex |
이 명 : 벽목(蘗木), 황경나무, 황경피나무, 단항(檀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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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및 형태 |
분포 |
황벽나무는 전남을 제외한 우리 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중국 북부, 만주, 일본 북해도에서 히로시마까지 분포하고 있다. 깊은 산의 습하고 비옥한 산골짜기, 개울가에 자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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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높이가 10m에 달하는 낙엽교목으로서 가지는 굵으며 사방으로 퍼지고 수피는 연한 회색이며 코르크가 발달하여 깊이 갈라지고 내피는 황색이다. 잎은 대생하며 기수1회우장복엽이고 소엽은 5∼13개이며 난형 또는 피침장 난형이고 미장 첨두이며 원저 또는 예저이고 길이 5∼10cm, 나비 3∼5cm로서 표면은 윤채가 있으며 뒷면은 백색이고 엽맥 기부에 털이 약간 있다. 원추화서는 잔털이 있으며 지름 5∼7cm이고 꽃은 이가화로서 6월에 피며 길이 6mm로서 소화경이 짧고 화피는 5∼8개이다.
꽃받침열편은 짧으며 꽃잎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 밑부분과 더불어 내면에 털이 있고 자방은 5실이다. 열매는 둥글며 7월에 흑색으로 익고 겨울 동안 달려 있는 것이 많으며 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황벽이란 이름은 황색 내피에서 온 이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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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품질이용 |
성분이용 |
껍질에는 알칼로이드계의 berberine(C20H19O5N), jatrorrhizine, magnoflorine, phellodebdrine, candicine, palmatine, menisperine(n-methylisocorydinum)과 그외 obacunone, obaculactone, dictamnolide, obacunonic acid, lumicaeruleic acid, 7-dehydrostigmasterol, β-sitosterol, campesterol을 함유한다.
근피에는 berberine, jatrorrhizine, phellodendrine, candicine이 들어 있다.
베르베린 함량은 7월에 높고 6월과 8월에 낮다. 45년생 나무의 가지는 2∼2.3%, 원줄기는 2∼4.5%로 밑으로 갈수록 함량이 높으며, 뿌리는 반대로 가늘수록 높다.
베르베린은 항균작용(포도상구균, 디프테리아, 적리균 등)이 강하며, 이담, 혈압강하작용이 있고, 오바쿠락톤은 혈압강하, 이뇨, 건위작용을 한다. 황백은 한방에서 건위, 염증약, 수렴약으로 쓰며, 민간에서는 피부염증이나, 신장염, 간염, 황달치료에 이용한다.
생약규격집(2000)에는 청열조습(淸熱燥濕), 사화제증(瀉火除蒸), 해독요창(解毒療 瘡)-濕熱瀉리, 황달(黃疸), 대하(帶下), 열림(熱?), 각기(脚氣), 위족( ), 골증논열(骨蒸勞熱), 도한(盜汗), 유정(遺精), 창양종독(瘡瘍腫毒), 습진소양(濕疹瘙痒)등에 적용한다고 규정하였다.
목재는 나무는 건축재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속껍질은 황색염료로 사용되고 두꺼운 껍질은 콜크마개로도 활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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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생약품질규격) |
황백은 황백나무(황벽나무의 오용, Phelloedndron amurense Ruprecht) 또는 기타동속 식물의 주피를 벗긴 수피이다.
건조된 생약기준으로 베르베린(염화베르베린 C20H18ClNO4으로) 0,6% 이상을 함유한다.
성 상 : 이 약은 판상∼반관상의 조각으로 두께 2∼4mm, 너비 5∼15cm, 길이 20∼40cm이나 때로는 파편이 섞여 있다. 겉은 회황갈색∼회갈색이고 피목의 자국이 많이 있다. 안쪽면은 황색∼어두운 황갈색으로 가는 세로줄을 볼 수 있고 매끈하다. 꺾은면은 섬유성이고 밝은 황색을 띤다. 횡단면을 확대경으로 보면 피부의 바깥층은 황색으로 얇고, 석세포가 황갈색의 점모양을 이루어 분포한다. 피부의 안층은 두껍고, 1차 방사조직은 바깥쪽으로 뻗어감에 따라 너비가 넓어지며 2차 피부의 1차 방사조직 사이는 약간 삼각형을 이루고 이 조직에 갈색을 나타내는 사부섬유 속이 층을 이루어 접선 방향으로 놓여져서 방사조직과 교차하여 격자상을 이루고 있다.
이 약은 약간의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매우 쓰며 점액성으로 침을 황색으로 물들인다.
확인시험 : 1) 이 약의 가루 1g에 에텔 10mL를 넣고 때때로 흔들어 섞으면서 10분간 방치하고 여과한다. 여과지 위의 가루를 모아 에탄올 10mL를 넣고 때때로 흔들어 섞으면서 10분간 방치한 다음 여과한다. 여액 2∼3방울에 염산 1mL를 넣고 과산화수소시액 1∼2방울을 넣어 흔들어 섞을 때 액은 적자색을 나타낸다.
2) 1)에서 얻은 에탄올액을 검액으로 한다. 따로 박층크로마토그래프용 염화베러베린 1mg을 메탄올 1mL에 녹여 표준액으로 한다. 이들 액을 가지고 박층크로마토그래프법에 따라 시험한다. 검액 및 표준액 5μL씩을 박층크로마토그래프용 실리카 겔을 써서 만든 박층판에 점적한다. 다음에 n-부탄올·물·빙초산혼합액(7:2:1)을 전개용매로 하여 약 10cm 전개한 다음 박층판을 바람에 말린다. 여기에 자외선(주파장 365mm)을 쪼일 때 검액에서 얻은 몇 개의 반접 중 1개의 반점은 표준액에서 얻은 황색∼황록색의 형광을 내는 반점의 색상과Rf 값이 같다.
3) 이 약의 가루에 물을 넣어 저어 섞을 때 액은 점액으로 인한 겔상을 나타낸다.
건조감량 : 9.0% 이하(60℃, 8시간)
회 분 : 7.5% 이하
정량법 : 이 약 0.5g을 정밀하게 달아 이하 황련의 정량법에 따라 시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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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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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 |
재배환경 |
황벽나무는 추위에 잘 견디고 온난한 곳에서도 생육을 잘 하므로 우리 나라 북한에서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모두 알맞다고 할 수 있다.
평탄지나 산악지에도 생육이 잘 되므로 산악지역에 식재하는데, 수확운반이 편리한 곳으로 토심이 깊고 부식 함량이 많은 곳으로 물빠짐이 좋은 곳이면 좋다.
화산회토나 식질토에서도 잘 자람으로 토양은 별로 가리지 않는다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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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분류품종 |
식물분류 및 품종 |
우리 나라에 분포하는 종은 황벽나무, 털황벽나무(P. molle Nak.), 섬황벽나무(P. insulare Nak.), 넓은잎황벽(P. sachalinense Sarg.)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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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법 |
채종 |
늦가을까지 까맣게 익은 과실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데 이때 완전히 성숙된 과실을 따서 4∼5일간 물에 담가 두었다가 물 속에서 비벼 과피와 살을 분리한 후 종자를 추려서 풍건하여 두었다가 봄 파종용으로 보관하든지 분리된 종자를 그대로 가을 파종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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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 |
묘상파종 : 묘포는 비옥하고 물관리가 편리한 곳을 택하고, 10a를 기준으로 퇴비 1200kg, 복비(121-17-17) 15kg을 골고루 뿌린 다음 밭갈이와 정지한다. 두둑을 150cm로 세우고 50cm정도로 고랑을 낸다. 두둑 위에 30cm 간격으로 골을 만들고 파종하고 0.5∼0.7cm두께로 복토한 다음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볏짚 같은 것을 덮어 준다.
종자 1000알의 무게는 12g정도임으로 150cm의 두둑에 길이 1m정도면 발아율이 60%정도로 낮으므로 12g정도를 뿌리는 것이 알맞은 양이 된다.
파종은 가을 파종과 봄 파종이 가능하며, 가을파종은 11월에 실시하고 봄파종은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까지 가능하다. 황벽나무종자는 종피가 경질이므로 수분흡수가 잘 안 된다. 따라서 봄파종 때는 파종 전에 물에 담가 수분흡수가 충분히 된 후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묘상관리 : 가을 파종된 것은 4월초∼하순경에 발아하여 올라오고 봄파종 한 것은 파종 후 20∼30일이 경과하면 발아하여 출아하므로 이때 피복물을 제거한다. 피복물을 제거할 때는 볏짚사이에 낀 묘가 뽑히지 않도록 한다.
출아가 끝나면 김매기를 겸하여 솎음하여 너무 배지 않도록 한다. 처음 솎음은 초장이 3∼4cm정도일 때, 두 번째는 10∼15cm가 되면 한다. 주간거리를 5cm정도가 되도록 하여 기르면 ㎡당 60본 정도의 묘목이 양성된다.
보통 가을이 되면 묘의 크기가 1∼1.5m로 이듬해 봄에 정식할 묘목으로 되는데 생육 상태를 보아 밑거름만으로 양분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7월말 경에 복비 4kg/10a를 고랑에 뿌려 생육을 조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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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심기 |
묘는 크고 잔뿌리가 많은 것이 우량 묘이다. 1m정도 크기의 묘를 표준으로 하여 이보다 작은 묘묙은 묘상에서 1년 더 키워 이듬해 봄 또는 가을에 식재한다.
중·북부의 한냉 지역에서는 이듬해 봄 싹트기 전에 이식하고, 남부지역에서는 그 해 가을 낙엽기로부터 초겨울 사이에 심어 월동 전에 뿌리의 식상이 아물고 이듬해 봄에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 심는 거리는 입지조건, 토양비옥도, 재배 목적에 따라 다르겠으나 보통 사방 3.6m로 심는데, 이 같이 심으면 10a당 150주가 심어진다.
심을 때는 거리에 맞춰서 지름 50∼60cm 깊이 50∼60cm의 구덩이를 파고, 퇴비나 부엽토 같은 유기물을 구덩이당 5kg정도 넣고, 복비(21-17-17) 50g을 함께 넣고 혼한 다. 그 위에 겉에서 파낸 흙을 20cm정도 덮은 후 묘목의 뿌리가 잘 펴지도록 세우고 뿌리 사이에 흙이 잘 들어가도록 흙을 덮는다. 지면과 균형이 맞도록 묘목을 약간 뽑아 올리는 기분으로 당기면서 밟아주면 부리사이에 고루 흙이 들어간다.
심은 다음에 물을 주고 주변의 흙을 긁어모아 심긴 부위를 약간 볼록하게 한다. 심는 작업이 끝나면 잡초방제 및 수분 보존을 위하여 낙엽 또는 짚으로 묘목 밑을 덮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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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
정식 후에는 노력이 거의 들지 않는다. 맨 처음에는 잡초에 지지 않도록 손질하는 것이다. 3∼4년 동안은 매년 6월과 9월에 나무 그늘에 돋은 잡초를 베어주며, 12∼1월에는 다소의 가지치기를 한다. 나무가 커지면 가지치기 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