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신부동 .신평
 
 
 
카페 게시글
산행공연 (문화) 스크랩 제주 오름의 신비(족은바리메 오름 탐사.5월26일)
구름나그네(한상철) 추천 0 조회 77 10.05.28 03:2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5월 제주 오름들은 이른 아침 부터 운하에서 솟아 나듯 모습들을 드러내 등정인들의 마음을 들뜨게하고 있다.

2010년 5월 26일 아침 6시 신제주에서 자동차를 타고 평화로에서 산록도로를 좌회전 하는 순간 한림읍 봉성리 새별오름 주변에 형성된 운하와 함께 어우려진 오름들은 베일에 쌓인 모습들을 서서히 드러내 신비스러움에

감탄해 열심히 담았습니다.

 

 

 

 일행들은 애월읍 상가리산 124번지 족은 바리매 오름 입구에 도착했다.

 

 오름을 오르는 길목 마다에는 푸른 숲이 우저지고 새들의 울음소리가 합창으로 울러퍼지고 녹향이 풍기는 향기는 찌그러지게 시달려 달려온 피곤함을 한꺼번에 날려버리고 코구멍도 확트였다.

 30여분만에 오라오다 보니 우거진 숲속에서 벗어나 주변 오름들을 만났다.

 정상에서 멀리 보이는 백록담과 이어진 오름들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이 오름에는 산딸나무, 곰솔,?배나무, 팽나무, 으름, 다래, 청미래,쥐똥나무, 고추나무, 개서나무, 등 19게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터널 숲을 이루고 있어 여름철에 산림욕을 즐기며 등정을할 수 가있어 소개할만 곳이다. 제주에 오면 한번쯤은 다녀 오시기를 기대 합니다.

 

 정상에 도착해 잠쉬 쉬는 일행들.

 

 정상에서 일행들과 잠시 쉬면서 싱싱한 오이로 목을 젖시고, 하산하는 길목은 산록도로에서 공초왓까지 이어지고 있어 진입이 쉽고 큰 어려움없이 산행을 하기에는 적합해 휴일에는 많은 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표고 : 725.8미터. 비고 : 126미터 말발굽형 족은바리매 오름은 모양이 바리(놋쇠로 만든 여자의 밥그릇)와

같다고 하여 불리어진 이름이다.

 바리매 오름 주변에는 산책로까지 개설돼 영함사까지 왕복의 시간은 1시간 30분 소요돼 도보운동에도 좋다.

 영함사에 도착 해보니 스님은 간데 없고 사찰만 우리들을 반기었다, 내가 보기에는 개척 사찰 같았다.

특이한 것은 사찰이 대부분 통나무로 지어져 있는데 이 절에는 양철과 쇠 파이프와 유리창으로 사찰을

꾸며 놓았고 스님이 직접쓴 법당과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등불들이 남아 있는 모습들을 확인하고

발길을 돌렸다. 일행들은 박식하고 세상살이를 평하는 괴변을 듣지 못하고 돌아가는 아쉬움을 남기며

 또다시 찾아 오기로 약속하며 귀향했다.

 자연에 싱그러움을 더 해주는 양회가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하느님께 자연을 창조 하시고

사랑을 전하도록 하심에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2010년 5월 27일 바리매 오름등정을 마치고.....................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