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유하고있는 경북 상주시와 영동군 황간면 사이에 있는 임야로 귀농한 사람입니다. 임야에 울창한 참나무, 물푸레나무, 일부 리기다소나무, 오리나무들이 풍부하여 가능한 재목으로 활용하여 운치있는 농막이나 황토집을 짓고 싶은데요.. 바로 앞에 마을이 있어 외롭지도 않지요. 얼마 정도의 예산을 확보해야 실평수 25평 정도 개념의 방 2칸에 거실과 주방, 화장실 넓게 쓰는 공간으로 단층으로 해보고 싶군요.. 나무를 자체 조달하고(대부분..일부는 꼭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곤), 진흙과 기타 자재를 포함하여..알고 싶습니다. 전기 공사는 저의 아우가 30년 기술자라 이미 해결된 셈이구요.. 레미콘으로 바닥을 20 센티미터정도 베이스를 깔아놓는 것은 자체 해결이 됩니다..
우문일지 몰라 다소 죄송스럽지만, 대충이라도 예산규모를 알고나서 추진 여부를 결정해볼까 합니다. 기본적인 설계도면이 있는 것이라면 참고할 수도 있으면 좋겠구요..농가주택의 전국적인 설계도처럼 말이지요... 수고하세요...
첫댓글 허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임야에 집 짓는것은 전이나 답에다 짓는것보다 조금 더 복잡합니다. 그리고 함부로 임야의 나무를 훼손하면 형사 고발되고 벌금도 만만치 않습니다. 반드시 군청에 가셔서 상담하시고 진행하시길...
임업후계자가 되면 관리사로 60평 건축은 가능합니다. 임업후계자가 되려면 6000평 이상의 임야가 있어야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우문에 우답으로 밖에 말씀 못드리겠네요...^^ 딱히 얼마가 든다? 어떤 건축방식으로, 어떤 노동의 방식으로...너무 변수가 많아 딱히 얼마가 든다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평당 치면 50만원이 들 수도 300-400만원이 들 수도... 건축에 있어 말씀하신 나무와 전기 기초 이것은 생각보다 큰돈이 들어가는 것을 아닙니다. 가장 큰 게 '품값'이죠. 이 품값을 줄인다면 건축비가 적게 드는 것이고, 이 품을 줄이지 못하면...^^ 또하나 자재 반입과 작업 공간 등 공간적 요소에 의해 건축비도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