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의정부에서부터 동두천까지 뻗친 긴 산맥입니다.
양주시가 국도 3호선으로 남에서 북으로 반이 갈려 있는데 그 우측반원의 산이 천보산이죠
산행기점은 의정부 대원여객 종점에서 빽고개로 올라, 그야말로 남쪽맨끝에서 북쪽으로 향합니다.(7시간)
처음엔 의정부와 양주가 접경이고, 이후 양주 포천, 다시 북쪽에 와서 양주, 동두천이 맞닿습니다.
진달래가 봉긋 피어오르기 시작하네요
어려서 자주 올라왔던곳인데 언제 이렇게 목재데크까지 놓여 있네(이동통신중계탑밑에서)
멀리 양주 덕정아파트단지.... 5년전 근무했던곳이죠
봄이라 그런가... 활짝 웃는 마샘 모습이 보기 좋네
김작가님도 한컷.... 다들 밝은모습들
만만함을 넘어 오늘 저끝까지 갈수 있을까 걱정이네...
양주 삼숭동 LG쟈이 아파트 단지... 입주할때 이동민원실 설치해 한달간 교대로 나갔었죠
저 바위사이에서 떡만두국 끊여먹다 산불감시원한테 한참 훈계들었습니다.
쟈이아파트.... 바로 옆으로 택지조성중인 옥정지구
포천시 소홀면일대
여기가 정상이라고 표시되어 있긴 한대... 높이로 보면 내고향 뒤(통신탑)가 더 높은거 같던데
칠봉산거쳐 동두천초입까진 4시간이상 더걸려서 결국 율정동으로 하산
동두천에서 유명한 "흙 고추장 돼지갈비집"
동두천 중앙역앞 주택에 핀 목련
첫댓글 몇년전부터 고추장 삼겹살(돼지갈비였지만) 먹으러 가자가자 했지만 갈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도 사실 양주 율정으로 내려왔고 늦은 점심에 배가 꺼지지 않아 맛이 반감할거 같아 가면 안됐지만 그래도 맛집이라 언제 오려싶나 해서 갔었는데... 맛은 어떠셨는지 들??
오래전부터 그렇게 우리 떠들이가 노래를 부르다시피 한데를 어렵게(?) 가긴 갔는데 기대가 커서 그런가 그렇게 훌륭한 맛집으로 추천하기에는 영....
고추장삼겹살 와장창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천호 닭갈비 시켰으니 목구멍에 넘어갈리 있나. 마샘 택시는? 잘 들어가셨남? 나도 버스정류장을 오버하는 바람에 다리품을 더 팔고 말았지만... 어쨋거나 소주 뒤 맥주는 나에겐 웬수야. 으이구!
고추장삼겹살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구만. 떡만두국 먹다가 훈계들은 곳이 천보산 정상아닌감요?
그래도 내입이 한국형 표준인데 .... 배 쫄쫄 굶어 가봐요... 불친절은 몰라도 맛은 있구만...
천보산은 정상입석이 없어요. 다만 위 넷이 사진찍은 귀율등산로 안내표지판이 정상이라하는데... 보기에도 높이가 낮은걸요
우리가 떡만두국 먹은곳은 축석고개로 빠지는 곳에서 20분쯤 가면 다시 양주삼숭 쟈이아파트 내려가는 삼거리죠. 여기도 정상은 분명아닙니다. 내가 보기엔 이동통신탑있는곳(어렸을적 우리집 바로뒤죠)이 탁트이고 높고 정상일껍니다.
원래 천보산이 동두천시와 양주시 경계에 있는 천보산(회암사지 뒷산)과 양주시 의정부시 경계에 있는 천보산(떠드리 고향 뒷산)이 있습니다. 회암사지 뒷산에는 정상석이 없고 바위와 옆의 나무밑에 있는 의자 두개있는 곳이 정상입니다. 글구 불암산 바로 옆 봉우리도 천보산이죠. 지도상에는 못 봤지만서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