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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보라’
작사: John Willard Peterson, 1921-2006
작곡: Harry Bollback, 1925~
이 곡을 작사한 존 윌라드 피터슨(John Willard Peterson, 1921년 11월 1일 ~ 2006년 9월 20일)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복음주의 기독교 음악에 큰 영향을 미친 작곡가였습니다. 그는 1,100곡과 35개의 칸타타를 썼습니다.
존 피터슨은 1921년 11월 1일 미국 캔자스(Kansas) 주 스웨덴 식민지 린드보그(Lindsborg)의 한 작은 농장에서 스웨덴 계 미국인의 일곱 자녀 중 막내로 출생, 2006년 9월 20일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Scottsdale, AZ)에서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존 피터슨은 천부적 음악 재능을 가졌을 뿐 아니라 할아버지 찰스 넬슨(Charles Nelson)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습관적으로 하루 세 번씩 기도를 하였고, 찬송을 불렀으며, 성경을 읽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건한 삶의 모습이 존 피터슨에게 많은 감동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존 피터슨은 나이 네 살 때 그의 아버지를 여의었고, 그때부터 할아버지의 보살핌 가운데 할아버지를 좋아하면서 그의 삶을 본받아 12세(1933) 때 비로소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존 피터슨이 할아버지가 너무 좋아 할아버지를 위한 시를 써서 할아버지의 80세 생일 때에 선물했다는데, 그때 할아버지는 존 피터슨에게 ‘존, 언젠가 하나님께서 너의 재능을 사용하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1944년 존 피터슨은 복음 전도자 모임에서 함께 활동한 마리에 애디스(Marie Addis)와 혼인하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서 중국과 미얀마(버마)를 오가는 수송기 ‘험프 파일럿’으로 활동했습니다. 존 피터슨은 파일럿 활동 중에도 병영에서 아침 일찍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생활 습관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병영에서는 존 피터슨을 교회에서 부르는 ‘집사’로 통했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존 피터슨은 일리노이즈 주 시카고에 있는 무디 성경학교(Moody Bible Institute), 1953년 미국 음악학교(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작곡 전공으로 졸업했습니다. 1955년 존 피터슨은 미국에서 가장 복음적인 복음 음악출판사(Singspiration Inc)에서 오랫동안 음악 편집 일을 했습니다.
평생 동안 1,100개 곡과 35개의 칸타타를 썼다고 합니다. 존 피터슨의 그 많은 훌륭한 작품들 가운데 우리에게 지금도 사랑받고 은혜를 주는 찬양이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보라’ ‘불같은 성령’, 1958년에 만든 ‘진실로 선함과 임자 하심’(Surely goodness and mercy)이라는 성가는 전 세계 모든 기독교인들이 즐겨 부르는 복음성가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설탕처럼 달콤한 날도 오지만 고난의 폭풍이 불어오기도 합니다. 사업이 잘되기도 하다가 실패하기도 합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기도 합니다.
요즘 코로나19가 전 셰게를 비롯하여 우리 주위에도 끊임없이 확산되어 직장을 잃거나 삶의 자리를 잃어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겪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마음이 어려울 때 어떻게 하십니까?
삶은 불시에 어려워집니다. 삶의 어려움은 삶 그 자체보다 마음을 더 어렵게 합니다. 사실 지나고 보면 견딜 만했고 심지어 그때 어려움이 약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닥치는 순간에는 울고 싶고, 포기하고 싶고, 죽고만 싶은 마음이 현실적이고 솔직한 심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눈을 들기만 하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주님이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어렵고 힘든 순간일수록 그리스도인은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이리저리 시달릴 때는 더욱 더 평화를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힘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연약할 때, 그리스도인은 위로가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맡기면, 염려가 아닌, 평화와 안식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은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늘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코로나의 확산으로 기쁨의 순간보다 고통의 순간, 슬픔의 순간, 한숨의 순간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의 모든 염려를 헤아리시는 사랑의 주님이 오늘도 하늘의 안식을 여러분에게 주실 줄 믿습니다.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보라 평화의 주님 바라보아라" 처럼 지금의 고난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익숙하게 넘기십시오. 인생이 힘들고 괴로우시면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해 보십시오. 모든 것을 견뎌내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새벽기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결국 하나님과의 언약 백성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엎드리고 하나님을 찾을 때 이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약속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동행의 회복을 꿈꾸며,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찾으시기를, 기도의 제단이 회복되고 온전한 예배가 회복되기를, 하나님의 임재가 다시금 내 삶에 실제가 되기를 마음 다해 중심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