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공무원들, 학력세탁?
그냥 “고등학교 졸업했다”고 하면 안되나
용인영어마을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해당대학에 공무원들과 시의원들이 학비의 50% 이상을 지원받으며 다니고 있는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의 장학금 제도를 확인하였으나 공무원이나 시의원이라는 자격으로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제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의혹이 일고 있다.
이 대학원 학생 모집요강에 장학금 지급 조건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혹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라도 공지를 했는지 담당직원들에게 물어도 특별한 답변을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외국어대가 당시 영어마을 추진 댓가로 사업추진 결정권을 갖고 있는 의원들과 공무원들에게 대학원 학비를 지원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
외대 대학원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다니는 이들은 용인시의회 재선 이상의 의원들과 용인시 계장급 및 과장급 이상의 공무원들이다.
한 학기 당 수강료가 400만원 이상이지만 일반대학원은 4학기를 다녀야 하고 특별대학원은 5학기를 다녀야 하기 때문에 만만치 않는 돈이 들어간다. 공무원들은 야간에만 수강하기 때문에 2천만원 이상이 들어가는데, 이들은 장학금이라는 명목으로 50% 할인 특혜를 받고 있다.
용인시의원들중에는 L. S. K. C. l. S 의원들이 다니고 있으며, K 의원은 현재 휴학중이다.
또 다른 S 의원은 의원으로 재직 당시 서울캠퍼스로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어대학교 측에 확인하여 본 바 “본인들이 한 학기당 200만원을 부담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대학 대학원에 입학하려면 입학금 1,070,000원, 등록금 4,191,00원으로 총 학업비용은 5,261,000원이다. 여기서 본인이 200만원만 부담한다는 것이 제보 사항이다.
당사자들이 한 학기당 3백만원 이상을 지원받을수 있어 5학기를 마치려면 최소 일천오백만원 이상 받을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런 부적절한 혜택을 보고 있는 이들이 누구이고, 언론사 대표는 누구인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용인시 공무원들과 시의원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 정상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각 대학별로 장학금 지급사례가 틀리기 때문에 용인시 공무원들이라서 특혜를 준 것은 아니다” 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현재 공무원들과 함께 용인시 농협간부들과 학교 교직원들도 함께 수강을 하고 있지만 그들은 학비 전액을 내고 수강하고 있기 때문에 용인시 시의원-공무원-언론사대표만 특혜(?)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물론 정상적으로 시험을 보고 면접을 통과하여 학교를 다니고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장학금을 받는다면 누가 무어라 할 사람이 없다. 다만 용인시 소재 다른 대학은 혜택을 주지 않는데 유독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만 2008년부터 용인 지역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내고 시의원들과 공무원들을 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금을 부여하는지 해명하여야 한다.
공무원들과 시의원들이 대학에 진학하여 만학의 공부를 하겠다는데 왜 문제인가?
이유가 있다.
용인시 예산서를 들여다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외국어대의 영어마을 조성비용 이외에도 용인시 교육체육학과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예산으로 46억원이 계상되어 용인대와 명지대의 인조잔디교체비용으로 책정되어 있다. 이 예산책정이 혹여 동문(?)이라는 이유로 책정된 것은 아닐까하는 의혹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렇게 용인시 예산을 지원받는 대학에서 개설한 대학원에 진학한 사람들이 공무원과 시의원뿐인가? 용인대, 명지대. 단국대 등에도 시의원들이나 공직자들이 등록하여 석사과정을 이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강남대는 똑같이 수강료를 내야한다는 학교 방침으로 일부 공무원들과 시의원, 도의원들 중 일부는 장학금을 주는 단국대에 진학했다는 제보가 있다.
용인시 공무원들 중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나 박사과정 공부를 더 하려는 만학도가 있다면 누구나 환영할만한 사항이다. 그러나 다른 대학에서는 장학금을 지원해주지 않는데 왜 외대(?)는 학비의 절반을 지원해줄까. 용인시 예산 지원과 관련이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
그래서 선출직 공무원들과 공직자들은 처신이 투명해야 한다. 그들이 왜 외대에서 추진하였던 외국어고와 영어마을이 추진되는 시점에 대학원에 진학을 하고 오해를 받는가 하는 점이다. 이 점에서 다시 한번 공직자들과 시의원들은 몸가짐을 다시 하여야 한다, 당시에 영어마을 추진을 강력히 반대하였던 김민기, 지미연 시의원은 고려대와 이화여대를 졸업하여 외대 대학원에 진학할 이유가 없었다.
옛말에 배밭에서는 갓끝을 고치지 말고 오이밭에서는 신발끈을 매지 말라고 했다. 익명을 요구하는 관계자는 “학생을 선발할 때 일반인은 모집을 하지 않는다. 다만 공직자와 시의원을 상대로 모집을 하고 있으며, 언론사 관계자도 필요하면 선발한다” 고 증언하고 있다.
일반수강자들은 모집을 하지 않고 있으며 혹여 들어온다고 해도 장학금이 없다고 하여 더욱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제보자는 이런 와중에 언론사 모 대표도 수강을 하고 있다고 하여 확인하여 본 결과 외국어대 서울본교에 있는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들의 학력 사항은 홈페이지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일반사업가들이나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명망가들, 특히 용인시민들 중에는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다니고 싶지만 공무원이나 시의원 그리고 언론사 대표가 아니면 장학금을 받을수 없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장학금 지급에서도 신분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이들이 다니는 대학교에서 장학금을 지급할 때는 지급기준이 있고 모집할 때 공고를 했을 것이다. 그래서 일반직장인들은 장학금이 없어 수강료 전액을 납부하여야 하고 공무원이라면 무조건 전원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모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장학금으로 주었다면 모르지만 용인시의회 시의원과 공직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장학금명목으로 지급을 하였다면 이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로비성 뇌물이라는 의혹을 살 수 있다.
선출직 공직자들은 학력 사항에 좀더 나은 대학 프로필이 필요하다는 점이 유권자들에 어필할 수 있어 절실할 수도 있고,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질 수도 있다. 일부 시의원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라는 학력사항을 고시하고 있다, 이 점에 시민들이 의아심을 갖는 사항이라는 것이다.
나이들어 공부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러나 일반시민들은 그렇게 보지 않고 있으니 문제다. 심지어 일부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수강을 하지 않고서도 졸업장을 받을 수 있고 6-70년대. 80년대초에 대학을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대학원 졸업장을 받으면 정규학력으로 인정받을수 있어 너무 좋다고 한다.
한편 당시 외대 관계자들이 의회에서 입학원서를 들고와 의원들에게 작성토록 하였으며, 작성자들중에는 아무도 탈락자가 없었다는 것을 제보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실은 그들이 로비를 당했다는 증언으로 귀착되고 있어 주목된다.
외국어대대학교에서는 용인시와 600억원 이상의 금액으로 영어마을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고 있던 상황이었다. 지난 2008년 8월 18일 용인시와 외대는 ‘용인영어마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영어마을 조성과 관련 세부사항에 관한 기본약정을 체결키로 명시한바 있었다.
이에 앞선 같은 해 4월 시의회에서는 의원들이 법령등 검토를 면밀히 하지 않고서 ’영어마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승인하여 시민단체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는데 혹여 이런 일련의 절차를 진행시키면서 일부 시의원들은 당시에 외대 관계자들로부터 골프접대를 받거나 대학원 장학금 명목으로 댓가를 받은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있다는 것이 시민들이 제기하는 의혹이다.
이런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들은 정상적인 학비를 납부하고 대학원에 더녀야 한다. 자신의 직위를 이용하여 학비도 내지않고 졸업논문도 게시하지 않고 출강도 하지 않고 졸업장을 받았거나 받는다면 이는 분명 시민들로부터 오해를 받을 수 있이므로 관련자들이 해명해야 한다. 검사들은 사업자와 술만 먹어도 온 나라가 시끄러운데 용인시는 이렇게 해도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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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의회에 공개된 시의원 프로필 중 학력 부분 캡쳐 / 무작위 추출 / 순서 없으니 상상금지
위 글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음
첫댓글 이런 싹바가지하고는..........
시민 세금으로 영어마을 조성한다고 법석떨더니 반공짜로 대학다녀?. 것도 무시험으로?. 뭐하는 쌈치기야?.
작년에 누군가 싸가지란 댓글을 달았는데, 우제창 의원이 고소해서 지금 재판중입니다. 조심해주세요.
"용인시의원들중에는 L. S. K. C. l. S 의원들이 다니고 있으며, K 의원은 현재 휴학중이다." 누구입니까?
시의원들이 로비를 받아서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용인시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 아닐까요.
왜 강남대는 없나요?.
아니 고등학교까지는 용인시민이 다니니 대충 알겠는데 대학교는 다르지않나요 용인에 있는대학교를 용인시민만 다니나요 전국에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면 누구나 다닐수 있고 다니는 대학교 아닌가요 왜 용인시민의 혈세를 그것도 46억원이란 어마어마한 금액을 ... 그리고 용인대,명지대가 국립이라면 혹시 모르겠지만 한 학기당 400~500만원이라는 거액의 등록금을 학생들에게 받는데 대학교는 그돈을 다 어디다 쓰나요?
교육체육과는 무슨뜻으로 예산을 세웠을까요.
용인시 공무원들 대학교 공짜로 다니려고 했나요?
그런짓하라고 시의원들 뽑아놨는 줄 아시나요? 담당관련부서 공무원과 해당시의원들 법의 심판과 구상권을 청구합시다!
저는 용인 성지중학교다닌는 학생입니다^^
요즘 바람 많이불죠? 그래서 체육시간만되면 운동장 모래들이 아주 춤을쳐요
축구하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무척 많이 다쳤쳤었거든요...
용인대,명지대? 거기 보니까 잔디가 깔려있더군요
우리학교에도 없는 잔디가 저번에 그거 보구와서 얼마나 부럽던지...
근데 이글을 읽어보니까 이번엔 잔디를 바꿔준다고 하네요?
솔직히 용인대 명지대에 용인시민 몇명이나 다니나요?
시장님! 저는 용인대, 명지대안가요 성지중학교에서 공부열심히해서 경찰대 갈거예요
인조잔디 깔려있는 학교에서 체육시간 마음놓고 축구하고 싶어요
제발 엉뚱한데 낭비하지 마시고 우리학교나 깔아주세요.
대체 왜이러는겁니까 섭섭하게시리....우리중학교는 그런거없는데.....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운동장 북적거려요
대학교는 얼마나 운동장을쓴다고...... 거기는 그리고 학자금을 무척많은돈을 학생들에게 받아내는데 뭔 지원이 더필요한가이거지요...이해들 가십니까? 제생각엔 이해가 안갑니다...ㅋㅋ.
시장님 우리용인시에있는 초.중.고에 인조잔디가 안깔려있는곳이 몇군데인지 아시는지요?
용인시는 진짜살곳이못되나요? 뭐하시는건가요 경전철은 그냥 저대로 썩어가고있고.......
우리학교운동장은 먼지나가지고 체육시간에 코도간지럽고 아주 힘들어요...괴로워요......ㅠㅠ
참으로 한심한 시의원들..외국어대학에 특혜를받고 있는 시의원들을 조사해야한다.어떤 이해관계가 있는 시의원도 있다고하는 소문은 벌써 다 알고 있는 사항이다.
용인시 시의회에 공개된 인터넷을 찾아보니, 누군지 알만 하네요. 특혜를 받았는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