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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여행동아리 (J여동^^) 원문보기 글쓴이: 에미리
일본여행을 10년전에 혼자 7박 8일로 베낭여행으로 갔구여 그이후
여기저기 돌아댕겼습니다만...(1년간 도꾜에 산적은 있었네요...근데 그때는
살기 바빠서 여행이란건 꿈도 못꿨어요~도꾜 사시는분들..생각보다 여행 하기
쉽지 않다는거 다들 동감하실껍니다.) 갈때마다 새로운걸 하나씩 배워오기도 합니다.
일본이란 나라...도꾜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나름대로 매력 있습니다.
중독되면 다른나라보단 일본만 가게 되는 -.-;;;; (저희집 어머니께선 넌 왜 일본만
가냐 묻습니다. 대륙을 가라고 합니다. 대륙 -.-;;)
암튼 잡설은 잠깐 멈추고 시작하겠습니다.
여권
여권은요...
여행사에서 하는거랑 (1만원이 듭니다.)
본인이 직접 준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부지런한 사람들은 본인이 직접 준비하세요~구청으로 가시면 됩니다. 전 서초구청을 자주 갑니다. (우리집은 중구에 있는데 중구청은 여권이 되지 않습니다.구청도 전부 다 되는건 아니니 살펴보시길~) 서초구청을 가는 이유는 다른곳보다 빠르다고해서 2번정도 서초구청에서 했는데 요즘은 어딜가나 차이가 없더라구여....
지금 나오는 여권은 10년짜리입니다.
예전엔 5년짜리였죠...저도 10년짜리 받을수 있었는데 작년 5월 태국땅에
놀러가는 바람에...그 여행사 직원이 5개월도 안된다고 해서 부랴부랴 만들었지만
여권유효기간 3개월 남아있으면 일본은 상관 없는거 같네요~
준비물은
사진 2장.여권사진...찍으실때 이쁘게 찍으십쇼 10년짜리인 경우...이상하게 나오면 10년동안 그 여권 볼때 쓰라립니다. 흰옷은 입지 마세요...로고있는 영문셔츠도 비추구여....디지털카메라로
여권사진 찍는사람 있습니다. 찍지 마세요~골치아파집니다. 여권사진은 종로 같은데 가시면 싸게 마니 찍어주는곳 있습니다만... 압구정쪽에도 괜찮은곳 있고...스타샷에서 찍는건 음...사람마다 틀리지만
배경 잘못 택하면 저승사자처럼 나오더군요...요즘 사진 엄청 빡셉니다. 제대로 잘 찍으세요~ 사진때문에 여권 못만들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신분증도 가져가시구여....도장은 필요없습니다. 예전엔 월요일날 신청하면 금요일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붐빈다고합니다. 열흘은 잡으셔야 할듯 싶네요. (신여권의 힘) 그러니 여행 가시기 전에 미리미리 여유있게 준비하세요~
항공권
자유팩키지로 하시면 항공권과 호텔은 자동으로 해결됩니다만 개인이 준비할때
항공권...여러군데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전 그냥 탑항공을 이용합니다. (이언니랑 오래 거래해서 ㅎㅎ) 탑항공의 14일짜리 티켓 으로 끊습니다. 1년 오픈 절대 안끊구여....어짜피 7일이나 14일 안에 돌아오는경우가 대부분이니 1년오픈으론 절대 하지 마세요~ 간혹가다 1년 오픈 끊는사람 있습니다. 비용도 마니 들고...
그리고 항공권 끊으실때...리턴변경이 되는지 꼭 확인하세요 나의 체류기간은 4일이었는데 본의아니게 5일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럴때 리턴변경 되지 않는 티켓은 골치아파집니다. (이번에 김포 하네다행은 리턴변경이 되지 않아서 하루 더 연장하고 싶었는데 못했어요)
제가 생각할때
도꾜편은 미국항공사 노스웨스트나 JAL이 괜찮구여 뭐 대한항공도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이건 맨날 마일리지로만 가서...-.-;;)
오사까편은
아시아나 (시간대가 좋아요..오전 10시.)나 ANA (기내식 안줘요~)
후꾸오까편은
대한항공 (시간 겁나 이릅니다. 오전 8시가 왠말입니까....아침일찍 공항가면 면세점 문 안열려 있습니다. 면세점 오픈시간은 7시입니다.어짜피 후꾸오까는 대한항공 빼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JAL이라 해도 대한항공과 jal공동 운항입니다.)
도꾜의 경우 인천-나리타 김포 하네다 두개가 있습니다.
그동안 인천-나리타로만 다니다가 이번엔 김포 하네다로 가봤는데...
김포 하네다쪽이 시간절약은 많이 됩니다. 예전엔 가격 차이가 꽤 컸는데요...
이젠 아니예요~ 그러나 저렴하게 가시고 싶으시면 인천-나리타의 노스웨스트가 가장 착한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엔 김포 하네다의 ANA나 JAL을 이용하시면 좋으실꺼 같습니다. jal은 지금 3월 31일까지 더블 마일리지 기간입니다. 더블 마일리지 신청하실분은 홈페이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청 안하면 더블마일리지 성립 안됩니다.)
노스웨스트의 가격은 29만원부터 있구여 여기서 택스+유류할증료 넉넉하게 6~7만원 플라스 해주시면 됩니다. 요즘은 또 전부 이티켓입니다. 이티켓 아직까진 생소한데 아주 편합니다. 여권만 있으면 조회됩니다만 일본 현지에서 하실땐 항공사에서 보내준 이티켓 번호가 있는 종이를 보여주세요~
항공권은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시고 예약은 아무리 안되어도 한달전에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일본의 경우 성수기는 12월 1월 2월 6월 7월 8월 비수기는 3월 4월 5월 9월 10월 11월이라네요.
(제가 틀리게 알고 있어서 검색해보니 이렇더군요...)
참고로 일본 여행 하기 좋은 가장 좋은때는 9월과 10월입니다. ^^
4월도 좋아요~9월과 10월엔 큐슈의 쿠로가와 온천 가기 좋구여 4월엔 도꾜의 키치죠지
이노가시라 공원에서 벚꽃 보기 좋지요 ^^
자~여행 계획 세우고 가장 먼저 해야할껀 여권 발급과 항공권입니다. 항공권을 예약할땐 여권번호는 필요없지만 여권과 동일한 영문이름은 필요합니다. 여권 만들때 영문이랑 동일하게 하셨다면 항공권 예약은 여권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내가 만약 4월에 여행을 간다. 그러면 지금부터 여행준비는 들어가주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자유여행팩키지나 호텔팩을 이용할땐 상관없습니다. 개별로 준비할땐 참고하세요~
또하나 일본 현지에서 돌아가는 날짜를 변경하고 싶으면 항공사에 전화를 겁니다.
그런 다음 일본인이 계속 솰라솰라하죠~ 한국사람이라 하면 한국어 말하는 사람으로 돌려주거나
한국어로 말해줍니다. 이름이 어떻게 되시므니까 (받침 안되는 일본사람들 -.-;;) ㅋㅋㅋ
숙소
이걸 잘 잡아줘야 여행이 편합니다. 제가 여지껏 가봤던 숙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도꾜: 신주꾸 센추리 사우젼 신주꾸 워싱턴 고탄다 도코호텔 메구로 프린세스
우에노 유시마 플라자(음...여긴...가격은 쌉니다.) 이케부쿠로 하야시호텔
이케부쿠로 로얄호텔 시오도메 파크호텔등
오사까: 신사이바시 컴포트 신사이바시 아로우호텔 그리고 라이잔
후꾸오까: 클리오코트 하카타
나가사끼: 컴포트호텔
다른지역은 친구집에 가서 잤거나...그랬던 기억이~
호텔을 잡으실때 포인트~역에서 몇분 거리에 있느냐는겁니다. 역에서 넘 마니 떨어져 있는 곳은 피곤해집니다. 역에서 가급적이면 10분 안에서 해결할수 있는 곳으로 골라주시는게 좋습니다. 추천지역은 JR 야마노테센이 다니는 지역입니다. (야마노테센(山手線)은 우리나라 2호선으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시부야 신주꾸 하라주꾸 고탄다 메구로 신바시 신오쿠보 시나가와 우에노 동경역 이케부쿠로 다 다닙니다.) 오사까쪽은 난바나 신사이바시 주변이 좋습니다. 후꾸오까는 하카타역 주변~
민박은 제가 정보가 없어서 죄송하구여 ^^ (언제 민박도 한번 트라이해볼까 합니다. 장기간 머물일 있으면요) 초행에 많이들 선호하시는 호텔은 도꾜쪽으론 메구로 프린세스호텔 신오쿠보 베스트 호텔 (한국인이 해서 편하실껍니다.) 이케부쿠로 하야시 호텔 (2003년도에 대박 인기였던곳) 고탄다 도코호텔입니다.
특히 고탄다도코호텔 도보 1분거리입니다. (고탄다역에서 서쪽 출구로 나오셔서 빵집 지나 오른쪽으로 가시다보면 횡단보도 보입니다.건너가면 땡~편의점 ampm도 있구여)
메구로 프린세스 호텔...도보 5분거리입니다. 메구로 프린세스 가시는 길은 제가 여행기팁방에 올려놨습니다. 같이 참고 하시면 이해가 빠를듯 여긴 도큐 스토아란 슈퍼가 근처에 있는데요..오후 11시까지 합니다. 과일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은 도큐스토아로 가시면 괜찮습니다.
오사까는 신사이바시 아로우를 젤 많이 가시는데요 전 신사이바시 컴포트를 더 추천하고 싶네요. (세계체인입니다. 싱글유저들에겐 괜찮구여...트리플이 없는게 단점입니다.)
아로우호텔 가는법은 여행기팁방에 아로우 검색하시면 많은글들이 있습니다. 이 호텔은 난바역보단 신사이바시역에서 내려 가시는게 더 가깝습니다. 근처에 모스버거도 있고 아메리카무라 다이아무백화점 신사이바시 번화가 다 가깝습니다.
후꾸오까는 다른 호텔 필요없습니다. 클리오코트 하카타로 가세요~게임오버입니다. 비즈니스 호텔치고 방큽니다. 시설도 좋고 역에서도 아주 가깝습니다. 주변친구들로는 치산 하카타 컴포트 하카타 (공사중이라네여 -.-;;)가 있습니다.
호텔을 알아보실땐 호텔전문사이트를 이용하시거나 (전 호텔저팬을 자주 애용~) 일본어가 되시는 분들은 자란이나 마이트립(요건 한국사이트 있어요 ^^) 잇큐에서 직접 예약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특급호텔의 경우 잇큐가 괜찮구여 현지사이트 예약 할땐 체크인시 호텔료를 지불하시면 됩니다. 간혹가다 체크인 할때 디파짓이란게 있는데 나중에 돌려받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되구여 또 특급호텔에서는 숙박세를 내는곳도 있습니다. (요기에 관련된 글은 맛의달인님 호텔리뷰글들을 보시면 빠르게 이해되실껍니다.)
현지 사이트 예약은 사이트 가입하셔서 이름 영문으로 쓰시고 연락처 쓰시고 지역 선택 할땐 해외나 기타로 하시고 원하는 날짜 클릭하시고 하시면 됩니다.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예약번호가 나와있는 종이를 출력해서 보여주시면 되구여 호텔 사이트를 통해서 했을 경우엔 바우처란게 있습니다. 이걸 출력해서 체크인 하실때 내시면 됩니다.
또 여기 J여동의 공구를 이용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동경쪽은 히다카호텔 오사까쪽은 아로우호텔이네요. 두 호텔은 다 교통이 좋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은 j여동의 호텔공구를 적극 활용하시는것도 편하실껍니다. (히다카의 경우 야마노테센이 다니는 지역은 아니지만 아사쿠사라 나쁘진 않습니다.)
호텔 예약도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빨리 예약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여권 신청 들어가자마자 호텔예약도 보시는게 좋구여~
체류기간이 길 경우 위클리맨션이나 네오팔레스란것도 있습니다. 이런곳은 취사시설이 다 되어있어요...내부시설은 콘도랑 비슷하게 보시면 됩니다. 한달이상 계실 분들은 나쁘지 않습니다만...저도 이렇게까진 있어보질 않아서 정확하게 말씀 못드리겠네요...
호텔을 이용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호텔 체크인 시간은 2시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럼 좀 일찍 도착했을때...내짐들은 우짜냐? 코인락커에 넣어버릴까... 아닙니다. 호텔로 가십쇼~호텔 가서 짐을 맡긴 다음에 체크인은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오늘 체크인이라고 꼭 말씀하세요~그럼 무슨 이상한 번호표같은걸 주는 호텔이 있습니다. 나중에 체크인할때 그걸 보여주면 됩니다.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체크인 하기전에 짐을 맡길수 있습니다.
체크아웃할때도 (체크아웃은 11시에서 12시가 많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내 짐을 코인락커에 맡길까...아니다 귀찮다 일단 여기 맡겨놓고 나중에 찾아오자...체크아웃때도 가능합니다. 이럴때 하는말 키푸온시떼 구다사이~(일본에서는 keep를 키푸라 발음합니다.)
코인락커를 이용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도꾜의 마지막 일정이 우에노 +아사쿠사의 경우 우에노역에 짐을 맡깁니다. (우에노역은 큽니다. 코인락커...아주 많이 있습니다. 보이는게 전부 아닙니다. 큰 사이즈는 따로 있습니다.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우에노역에 짐을 맡기고 아사쿠사쪽을 보신 다음 우에노역으로 다시 와서 케이세이센을 타고 나리타공항을 가시면 됩니다.
내가 마지막 날 어디 있을꺼냐에 따라 코인락커를 맡겨야 할지 아니면 호텔에 맡겨야 할지 결정됩니다.
코인락커는 큰역엔 다 있습니다. 대형 사이즈는 400엔부터 시작합니다. 400엔에서 600엔사이~
신주꾸의 경우 남쪽 출구엔 루미네 주변에 있습니다. (음 그리 많진 않아요~)
서쪽 출구엔 지하로 내려가면 큰 사이즈 코인락커만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계단 내려가야하는 압박 -.-;;;
우에노역은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마마츠죠역~이곳은 코인락커가 마니 없습니다.
제가 잘못 본걸지도 모르겠는데...(잘못 본거라면 꼭 말씀해주십쇼)
저번에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우린 코인락커 북쪽 출구에밖에 없다.
짐질질 끌고 갔더니..(보스턴백은 열받아 계단으로 던져버렸습니다.냠 -.-)
400엔짜리 대형사이즈는 얼마 없었습니다. -.-;;; 저의 캐리어 겨우 들어갔습니다. 원래 600엔짜리 하나면 대형 사이즈 캐리어랑 보스턴백 거뜬히 들어가는데 여기서는 되지 않아서 400엔에 추가 300엔을 더 내고 왔다는 -.-;;;;
오다이바쪽은 아쿠아시티 3층에 있구여...(하지만 오픈은 11시라...그전에 스케줄이 있으신 분들은...)
신바시쪽에도 있고 비너스 포트 안에도 있습니다.
코인락커를 이용하실땐 100엔짜리 동전을 넣으셔야합니다. 락커 이용시엔....100엔을 꼭 준비해
가세요....(안그러면 근처의 키오스크 같은곳에서 바꿔야합니다.)
오사까쪽엔 난바역안에 있습니다. 대형사이즈의 경우 좀 더 많은곳으로 갈려면 계단 내려가야합니다.
후꾸오까쪽은 제가 락커를 쓰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 많이 다니는 역엔 다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요 락커를 기억 못할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디지털카메라로 찍으십쇼~ 락커를 찍던가 그 주변에 뭐가 있는지를 출구를 카메라로 찍는것도 일종의 팁입니다. 그럼 락커 찾을때 헤메지 않습니다. 작은역의 경우 상관없는데 큰역일때는 공항가야하는 시간에 허둥지둥해서 헷깔릴수 있습니다.
호텔 이야기하다 코인락커로 빠졌군여 -.-;;;
호텔 이야기를 계속 하면....체크인을 하구여...방에 들어갑니다.
일단 한번은 놀랩니다. 방이 작아서요~특히 화장실....놀랩니다. 넘 작습니다. 일본호텔에 오래 있다
한국집 화장실 보면 넘 크다고 느껴지실껍니다. 그러나...며칠 있다보면 방이 크게 보입니다.
방안에는 기본적인건 다 있습니다. 특급호텔의 경우 내짐을 꺼내지 않을 정도로 잘되어있죠
샴푸 린스 -자주들 물어보는것중 하나...샴푸...린스 있나요? 있습니다. 그러나~내머리결은 특별해
예민해...하시는 분은 본인만의 샴푸를 준비해가시는게 좋습니다. (전 제머리결은 빗자루래서 케라스타즈 샴푸를 준비해가긴 합니다만...-.-;;) 호텔에 배치되어있는 샴푸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아모레 저렴버젼 그런게 있다고 보시면 되요... 남성분들은 상관없습니다. 우린 오로지 씻기만 하면 되니깐요...여성분들은 투덜투덜됩니다.(전 이런사람 마니 봤습니다...제 친구도 그랬고...) 준비해가십쇼~ 특히 헤어트리트먼트 같은건 챙겨가시면 도움되실껍니다.
칫솔-치약 다 있습니다. 그러나 치약~정말 작습니다. 양치 한번으로 땡입니다. 치약은 하나 가져가세요~조그만 작은 사이즈..찜질방 갈때 쓰는 그런 치약요~ (전 럭키스타 이런거 가져갑니다.) 치약은 너무 작아 저처럼 이빨 자주 닦는 사람들은 모자릅니다. 나 이빨 자주 닦아 하시는 분들은 칫솔은 괜찮지만 치약은 작은 사이즈 가져가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수건- 다 있습니다. 수건 가져가시는 분들 있는데 짐됩니다.
드라이기- 있습니다. 드라이기 가방안에 넣으셨던 분들 지금 당장 빼주세요~(민박은 모르겠습니다.)
잠옷- 물어보시는분들 더러 계십니다. 유카타가 있습니다만...(뭔줄 아시죠? 가운입니다.)
그거 끈을 잘못매면 잘 풀어집니다만...내공 생기면 편합니다. 유카타가 있어서 잠옷을
안가져가도 되지만요...가져가실분들은 가져가보세요...가운 하나뿐인데 얇은 면입니다.
전 잘 안입습니다. 개인적으로 나가사끼컴포트 호텔 안에 있던 잠옷이 젤 편했습니다.
(그건 유카타가 아니라 그냥 잠옷인데 끈없어서 편했음...제가 끈을 병적으로 싫어해서 -.-;;)
메구로 프린세스 안에 있는 유카타는 꽃무늬입니다. (이호텔은 침실도 다 꽃무늬)
또 뭐가 있냐면요 옷걸이도 있고...전기포트도 있습니다. 전기포트로 물을 끓여먹지요~ 일본에서는 화장실 물 그냥 마셔도 됩니다. 찝찝하면 편의점에서 물을 사시구여~ 아니면 그냥 드십쇼...호텔엔 녹차와 커피가 서비스...(녹차티백과 커피가 있습니다.) 포트로 물끓여 드시면 됩니다. 슬리퍼도 있구여...텔레비젼도 있구여(어덜트도 있습니다 어덜트 잘못보면 돈나갑니다. 고탄다 도코호텔은 1000엔주고 카드 삽니다. 저번에 멋모르고 채널 돌리다 어덜트 맛배기 보여주는데 돈나갈까봐 -.-;;;)
그리고 마니들 물어보는거 모닝콜입니다. 모닝콜이 되느냐 안되느냐...도꾜 메구로프린세스 호텔을 가시는 분들은요 모닝콜이 아주 쉽습니다. 전화로 하시면 됩니다. 61번 누르고 시간 누르면 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7시에 일어난다
610700 이런식으로 누르면 안내양이 가시코마리마시타 죠도 시찌지데스 그럼 모닝콜이 된겁니다.
취소할래 하면 620700 누르면 취소입니다.
고탄다 도코호텔의 경우...침대 옆에 이상한 타이머시계 있습니다. 그거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른 호텔도 침대옆에 타이머 시계가 있는데 그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난 불안하다
하시는 분들은 조그만한 알람시계 하나 가져거나 호텔에 모닝콜을 부탁하시면 됩니다.
호텔에 부탁할땐 이렇게 말하시면 됩니다.
모닝코루 오네가이시마스~모닝콜 플리즈 하시면 시간 말하고 방홋수 말하면 됩니다.
전 조그만 알람시계 하나를 가져갑니다. 생긴건 아주 작습니다...소리는 크죠~ 몇년째 잘쓰고 있구여 친구네 회사에서 준 시계인데...여행댕길땐 짐도 마니 차지 안하고 좋더라구여...
또 코인란도리가 있습니다. 잘 이용하시면 아주 편합니다. 세탁기는 건조까지 잘 됩니다. 일본의 세탁기는 영어가 없다는 불편함이 있는데요...모르면 물어보세요~메구로 프린세스나 오사까 컴포트호텔의 코인란도리는 유료였는데 고탄다 도코호텔은 무료였습니다. (그러나 이 세탁기 작동법 어려워서 -.-;;;30분 스피드 코스 골라야하는데 5시간 되어서 깜짝 놀랐다는 결국 제대로 하긴 했지만요 -.-;;) 장기간 머무르시는 분들...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코인란도리를 잘 이용하시면 아주 편합니다.
그리고 조식~
호텔의 가격이 다른 이유는요 역에서의 위치도 있겠지만 조식때문에 가격차이가 날껍니다.
저같은 사람은 아침을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조식을 생략할때도 많은데요 (그래서 호텔예약할때
조식 불포함을 자주 한다는 -.-;; 조식불포함하면 1000엔정도 세이브 됩니다) 조식에 예민하신 분들은 화양식부페가 되는쪽으로 가시면 될껍니다. 쉽게 말해 부페식이죠~(모여행사에서 상품소개할때 화양식부페라 해서 이게 뭔가 궁금 하실껍니다.)
조식이 잘되어있는 호텔은 신주꾸 워싱턴 신주꾸 센추리 서젼호텔 클리오코트 하카타 메구로 프린세스 고탄다 도코호텔이 구여 메뉴는 그때그때 다를때도 있고 계속 같을때도 있습니다. 계란말이 연어구이 스크램블 우유 쥬스 커피 빵 밥 미소시루 소시지 김(일본김은 맛없어요) 샐러드등...집어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오사까의 아로우 호텔...조식은 부페식이 아닙니다. 얘네들은 쿠폰을 언니에게 주면 언니가 물어보는말이 있습니다. 양식으로 할래 일식으로 할래...그럼 택해줍니다. 한끼 든든하게 드실려면 아로우 호텔의 경우 일식이 낫습니다. 양식은 스크램블이랑 빵 소세지 몇개 쥬스가 나오구여~
컴포트 호텔에는 씨리얼이랑 오니기리(주먹밥) 빵이랑 밥이랑 기타등등 있구여...(여기도 괜찮아요 조식은~) 유시마플라자랑 하야시호텔은 조식은 그냥 그랬던 기억이 ^^ 체크인할때 조식쿠폰을 줍니다. 그걸 가지고 가셔서 드시면 됩니다. 쿠폰을 꼭 챙기셔야합니다. 호수별...날짜별로 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택배서비스
일본은 공항까지 택배 보내주는게 있습니다.
캐리어를 들고가기 뭐하면 택배비를 내고 공항까지 부쳐버리는거죠~ 짐이 너무 많으면 이걸 써도 되긴 됩니다만 일본의 택배비는 우리나라보다 호러블합니다. 1500~2000엔 미만인걸로 기억해요~(짐하나 부치는데 -.-;; 캐리어를 기준으로 말씀 드립니다.) 이건 제가 일본에 있을때 썼던 방법이예요 (이민가방 이런거 -.-;;) 꼭 하루전에 부치셔야합니다. 나머지 짐들은 보스턴백에 따로 빼두시고 짐을 부치시면 되구여 신청은 호텔 로비에서 하시면 됩니다. 신주꾸 워싱턴 호텔은 이 서비스가 잘 되어있던걸로 기억해요~(제가 여기서 한번 부친 기억이...) 주소는 호텔주소 쓰시구여 보내는곳은 나리타 1터미널 2터미널
택배사는 호텔마다 다르지만 쿠로네고(검은고양이)사를 많이 쓰구여...나리타 공항 도착하면 택배사들이있습니다. 종이 보여주고 짐 찾고 티켓팅 하시면 됩니다. 이건 여행객들보단 유학생들이 많이 쓰는데
혹시 모르니 적어는 보네요~ 또 우편서비스도 가끔 이용합니다. ems로 현지에서 보내버리죠~
부피 마니 차지하고 가벼운 물건들은 이엠에스로 종종 보냅니다.
언어- 일본 가시는 분들 가장 고민하시는것중 하나 바로 언어~
무슨말을 써야할까? 학원에서 한달 배운 일본어가 도움이 될까? 하시는 분들 있을껍니다.
일본 가실때 가장 환영받는 사람은 일본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사람과 영어도 잘하고 일본어도
잘하는 사람입니다.(이런 사람들은 영어로 물어보고 일어로 듣는 일본사람 놀려먹는데 재미붙은
제 주변에 이런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일본인들 쩔쩔 매는걸 아주 즐기는 -.-;;;)
그렇지 않은 경우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리고 전 여러분들에게 일어를
아주 잘하지 않으면 영어를 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어쪽이 훨씬 친절하고 잘해주는편
입니다. 영어수준은 초등학생 수준이어도 다 해결됩니다. 그러나 일본식 영어가 있습니다. 이걸
몇가지 알아가고 일본 글자를 알아가면 일본여행은 수월합니다.
글자는 히라가나나 가타가나만 외워가시면 될껍니다.
숫자도 알아두시면 수월하구여~^^
몇달 배운 일본어로 일어를 쓰면 말할순 있어도 들을순 없습니다. 일본사람들 말 아주 빠릅니다.
그리고 남자들 발음은 좀 알아듣기 힘듭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 영어 발음 하실때
굴리시는 분 계십니다. 굴리시면 안됩니다. (제 친구들은 해외파가 많아서 일본가면
영어발음 무쟈게 굴려줍니다.) 그냥 또박또박 천천히 말해주세요~발음 굴리시면
영어 못하는 일본애들 난리납니다. 영어 잘하는 사람 데리고 옵니다.
그렇지만 일본에도 영어 잘하는 애들 많이 있습니다. 발음도 괜찮은 애들 많습니다.
(시부야 갭매장에 영어 엄청 잘하는 매장녀 있습니다.) 그런 애들한테 한번 걸리면 우리나라애들이
더 쩔쩔 매는 경우가 많이 있구여~
여튼 언어는 자신있게 말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영어든 일어든~
이게 안되면 우리에겐 공용어가 하나 있지 않습니까? 바디랭귀지~
이거면 됩니다.
10년전 제가 어설픈 일어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케부쿠로 로얄호텔 주인이
엄청 무시했습니다. 그땐 일본어 처음 배운다고...10년전 배낭 여행갈때...난 영문과를 다녔지만
일어를 해야지 하고...갔는데...일본사람한테 면전에 대고 무시 당한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 이후 처음 여행간 일본에 대한 이미지가 이 아저씨 하나 때문에 안좋아졌던 기억이 하나
있었습니다. 지금은 영어보다 일본어를 더 잘하는편이고 저도 올만에 일본가면 못알아듣는
말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언어란 매일 들어야 하고 말해야 하는거 같아요~)
결론은 어느나라말이든 자신있게 하세요~
전 일본사람중에 불친절한 사람 만나면 쿠다바레~한마디 해줍니다. 이뜻은 되져버려
상당히 볼륨감있는 욕이죠~10년전 그 아저씨를 다시 찾아가서 이말을 해주고 싶소 ㅋㅋㅋ
여러분들은 하시지 마세요~일본사람들은 뼈속까지 친절하다? 아닌사람들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초행이신분들 일본사람들은 모두가 뼈속까지 친절할꺼야~그러다 한번쯤 상처받을수도 있습니다.
일본도 사람사는 나라라...특히 이 아이들은 서양인들에게는 우월주위고 동양인들은 기본으로
무시해주는쪽입니다. 동양중엔 자기들 빼곤 다 아래다라고 보는애들이죠~
짐싸기
처음 여행 가시는 분들은 일단 일본에서 필요한거 필요없는거 감이 안오실껍니다.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갑니다. 김치도 싸가시는분들도 있구여...음식을 많이들 가져가십니다. 일본음식이 안맞으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이 계시기 때문이죠~
어딜 가든지 떠나길땐 짐을 많이 가져가지 않는게 좋습니다.떠날때요 캐리어가 있으신 분들은 캐리어는 아무리 안되어도 2/3까지만 채우셔야합니다. 다 채우시면 안됩니다~ 짐은 100% 늘어납니다.
캐리어는 사는게 좋아요 안사는게 좋아요들 요즘 많이 물어봅니다만...전 사라는쪽입니다. 이유는 여행의 기본중 하나라 생각되는게 가방이라고 보는 사람이기 때문이죠...남자분들은 베낭이 더 편하신분들 많습니다. 남자분들은 쇼핑을 많이 하시지 않구여...그래서 베낭으로도 충분합니다. 베낭이나 보스턴백으로도 커버가 가능하죠.(짐없는 사람이 젤 부럽습니다.) 그러나 여자분들....캐리어 사세요~ (펌프질 또 시작되었네요 -.-;;) 캐리어는 중간 사이즈가 가장 무난합니다. 그런데 우리집엔 작은거 밖에 없어 하시면요 보스턴백을 챙겨가주세요~ 여기서 말하는 보스턴백은 접을수 있는 큰가방입니다. 레스포싹에도
많이 나와있어요...(요즘 명동거리에 싸게들 파는 레스포싹도 있더군요....정품 사기 뭐하시면) 캐리어를 사실땐 튀는색깔 이 좋구여...아닐 경우엔 네임택을 튀게 해주세요~(네임택은 일본현지에 가면 많이 팝니다.스누피샵...키디랜드 디즈니샵 같은데도 있고...여기저기 많아요~)
캐리어를 고르실땐 하드냐 소프트냐...또 달라집니다. 전 소프트파입니다. 하드 보기엔 이쁩니다만 일본여행에선 하드는 굉장히 무겁게 느껴지실껍니다. 계단이 넘 많죠 캐리어 있으신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타시면 좀 수월합니다.(개찰구에서 홈까지 엘리베이터가 있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가방을 사실때 포인트 일단 들어보세요~ 가벼워야합니다.(모 백화점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던롭은 마니 무거운편이더라구여) 바퀴...에프터서비스 되냐 보세요~된다 하면 사세요~ 안에 방수가 되는지 안되는지도 체크~ 추천브랜드는 계속 말하지만 샘소나이트나 아메리칸투어리스트 델시등등입니다. 만약 본인의 캐리어가 없으면 빌리세요~(제 주변 사람들은 저의 캐리어를 자주 빌려갑니다.) 친구분들에게 빌려도 되고 친척들에게 빌리세요...예상치 못한 예산으로 사기 뭐하다 싶으면 주변사람들에게 빌리면 됩니다. (생각하는것중 하나가 캐리어 렌탈샵 같은거 하나 있음 좋겠다는거)
칼라는 블랙이 많이 보일껍니다만 블랙보단 빨강쪽이 낫구여...샘소나이트의 경우 상설매장도 군데군데 보입니다.일본 현지에서 캐리어를 사야지 하는데 사셔도 됩니다. 싸게 파는곳은 대략 싸게 팔구여...(꼼사스토어가 캐리어 저렴합니다.) 그러나 싼건 얼마 못씁니다. 어디서 말썽이냐...바로 바퀴죠~ 샘소나이트를 안사셔도 됩니다. 다른 브랜드를 사셔도 되요 남대문 같은데 가면 끌수도 있고 맬수도 있는 캐리어도 있습니다. (유럽갈땐 전 이걸 가져갔네요...저렴한 가격에 아주 잘쓰고 왔다는..등산용품 파는곳에서 샀는데 쓸만하더라구여) 일본에서 캐리어 사실 분은 도큐핸즈나 돈키호테 이런곳을 보세요~ 유명브랜드는 리모와입니다. (jal 카달로그에도 나와있죠..가격은 불친절하지만..)
그럼 이제부터 짐을 어떻게 싸는게 좋은지 한번 봅시다. 챙겨야 할껀 다음과 같습니다.
캐리어 혹은 큰가방 안
입을 옷들 -너무 많이 가져가시면 정말 짐됩니다. 필요한 옷만 챙겨가세요..사진 안이쁘게 나와 그러면
약간 색깔있는 옷 위주로 챙겨가시면 됩니다.
세면도구- 거의 다 있지만 본인이 쓸껏만 따로 챙기기 샤워하실때 타올은 하나 챙겨가셔도 좋습니다만
없으실땐 소니플라자 같은데 가면 조그만 사이즈 샤워볼이 있어요 (정말 작아요...210엔) 여행댕기실때
편합니다. 특급호텔엔 샤워타올 다 있구여~클리오코트 하카타에는 샤워스펀지가 있네요.
화장품- 여성분들은 화장품 화장솜 면봉 같은건 쓸만큼 양을 생각해서 챙겨가시길 핸드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여름엔 자외선 차단제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일제론 비오레나 아넷사가 유명하죠)
속옷 - 전부 다 가져가시진 마시구여 한벌 정도는 빨아입는다고 생각하세요~아니면 좀 허름한거 거의
버리기 일보직전인거 가져가서 입고 버리시고 오시는것도 방법중 방법입니다.
디지털카메라 케이블 충전기 돼지코 - 여기서 돼지코가 뭐냐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돼지코는 110~220짜리 프리볼트인 경우 사용가능합니다. 일본은 전부 110인데 220짜리는 들어가질 않으나 돼지코를 끼우면 들어갑니다. 꼭 필요한 물건이예요...돼지코는 일본 현지에서는 조달이 어렵습니다. 고로 우리나라에서 꼭 챙겨가시길~이거 없으면 충전은 어려워지네요...돼지코 구입은 전파사에서 사시면 되고 집에는 굴러댕기는거 하나쯤은 있을껍니다.
디카 케이블은 현지에서 사진 많이 찍었을때 피씨방에서 씨디 다운받으실려면 있으셔야합니다. (사실 필수로 챙겨야할 품목은 아닌데 사진 많이 찍으실분들은 가져가세요)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는 7일 미만이시면 512정도 그 이상이시면 1기가 짜리면 되겠습니다. 사진의 사이즈에 따라 달라지는데 크게 찍고 사진 많이 찍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1기가 가져가시구여 3박 4일이다. 4박 5일이다. 512면 충분합니다. 3박 4일은 256으로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 10일 여행할땐 512가 모잘라 128을 현지에서 샀습니다. 메모리 일본 현지 비쌉니다. 5000엔 가까이 하더군요.(제 카메라는 후지~) 메모리가 걱정 되시는 분들은 메모리 대여 사이트를 이용하시거나 한국에서 넉넉한걸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비상약 -꼭 챙길껀 감기약(이건 정말 필수~) 소화제(이건 현지에 괜찮은게 팔긴 팝니다만..)
해열제(왠 해열제냐...은근 도움됩니다.) 파스(중요합니다. 부치는 파스로 가져가세요 일본 파스는요 부직포가 없습니다. 좀 잘 떨어지니 우리나라 파스 2개정도 가져가세요 현지조달 하셔도 상관없지만 전 우리나라 파스가 더 좋아요 부직포의 힘이 얼마나 큰지)
진통제 (일본의진통제는 좀 약합니다. 우리나라꺼 가져가세요..)여름에 가실땐 물파스도 필요하죠(모기와의 전쟁)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우황청심환 이런거 챙겨가셔도 되구여 젊으신 분들은 필요없습니다. 비타민제는 챙겨가셔도 되구여 자양강장제는 일본에도 있습니다. 편의점에도 팔고 약국에도 있습니다. 리보비단디입니다. 맛은 박카스가 더 낫습니다.
우산- 이건요 너무 큰 삼단우산(협립우산 ㅋㅋ) 밖에 없으면 현지 조달하세요~ 자기 우산이 좀 작다 싶으면 가져가시고 우산이 크면 현지조달쪽으로 그 500엔짜리 우산이 보일땐 겁나 보이는데요 안보일땐 겁나 안보일때도 있습니다.
지퍼락- 빨래같은거나 기타 물건들 수납할때 필요합니다. 대용량으로 사서 몇장 넣어가세요~
먹을꺼- 입맛이 맞지 않으신 분들만 몇가지 가져가세요~ 전 아무것도 안가져가지만 ^^ 그나라의 음식을 먹어보자는 주의라..비상으로요 햇반 같은건 일본 현지 100엔샵에서 조달 가능하니 절대 가져가시지 마시구여 라면도 신라면 같은건 100엔샵에 있습니다. 김치는 꼭 가지고 가시고 싶으신 분들만 꼬마김치 같은거 가져가세요~ (포장을 좀 신경쓰셔야할듯..지퍼락이나 락앤락을 이용하세요) 초컬렛 같은것도 있음 좋구여 (초코렛보단 쵸코바..중간중간 배고플때 먹어주면 좋아요~스니커즈 이런거..)
껌 (사실 이건 100엔샵에도 조달 가능한데 그래두 모르니 가져가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져가보세요 개인적으로 일본 자일리톨이 더 개운하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김은 우리나라김이 더 맛있으니 입맛 안맞으시는 분들 챙기시고 고추장 같은것도 튜브로 된거 하나 챙겨가셔서 드시면 유용하실껍니다. (대한항공 타시는 분들은 거기꺼 챙기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컵라면은 빼세요~ 부피차지하고 일본꺼 잘찾아보면 더 맛있습니다. 음식은 절대 마니 가져가지마세요~가급적이면 가져가지 않는게 짐을 줄이는거지만요 ^^
접을수 있는 보스턴가방 - 쇼핑 많이 하시는 분들..캐리어가 좀 작으신 분들 이거 꼭 챙겨가세요~
쇼핑시 필요한 시장바구니 - 슈퍼마켓에서 옷사면 주는 부직포도 괜찮구여 레스포싹 버켓이나 왓슨스 지하에 가면 장바구니 팔구여 100엔샵에도 있습니다. 이건 쇼핑을 안하시는 분들은 안가져가셔도 안사셔도 됩니다.
디카 빳데리 건전지 - 여분은 챙겨가시고 넘 많이 가져가시진 마세요...디카 건전지 말고 일반 건전지 여분으론 가져가시지 마시고 100엔샵에서 현지조달해서 쓰세요~
동전지갑 - 중요합니다. 아주 중요~!!! 2칸으로 분리되는거면 더 좋습니다. 한쪽엔 500엔 100엔짜리
다른 한쪽엔 10엔 5엔 1엔 50엔짜리 넣으면 됩니다. 일본에서는 동전지갑이 생활화 되어있어요~
여기서 잠깐...여행 가실때 지갑은 평소 본인이 쓰던거 가져가는것보다 좀 허름한 지갑을 쓰시는게 더 좋습니다. 집에 안쓰는 허름한 지갑 있으면 그걸 여행 댕기실때 가져가시면 좋아요~ 일본 가실땐 우리나라 신분증 필요없습니다.신용카드 한장이랑 돈만 넣어가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포인트카드 체크카드 다 나두고 가세요~ 돌아올때 한국돈만 필요~동전지갑은 지갑에 딸려있는것보다 따로 되어있는게 좋습니다. 없으시면 100엔샵에서 현지조달 하시는것도 방법이구여~
평소에 루이비통이니 구찌니 이런거 쓰는분들은 한국에 나두고 가시고 허름한거 가져가세요~
여행가이드북 - 음 이건 말이죠 일본 100배 즐기기 보시는 분들...분리해가세요~ 크기가 벽돌만하지 않습니까? 어디가서 베게로 쓸것두 아니고 넘 무거워요~ 책 모양이 흐트러질진 모르겠지만 짤라가세요~ 그리고 이건 저의 생각인데 가이드책에 넘 의존하지 마세요~ 100배 즐기기 이거 원래 일본껍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번역만 하는거죠~ 내용..기본적인 내용은 다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건 많이 없습니다. 기존에 있는 내용 그대로 해서 매년마다 살만 야금야금 부치는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가이드책을 가져가는것도 좋지만요...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가이드 책에 있는것중 중요한것만 메모해가시고 가이드책은 나두고 가세요~
그리고 본인만의 여행책을 만드시는겁니다. 이건 다른 노하우는 없어요~ 여행 사이트에서 얻은 정보
다른 사람들이 추천해 주는곳 뭐 대사관 전화번호나 여권번호 신용카드번호 긴급 연락처 보험번호 호텔전화번호 호텔예약 부킹번호 이런것만 적어서 자기만의 책만 들고 댕기는거죠~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그냥 사가셔야겠지만 여행 준비하실때 한달정도 여유 있으신 분들은 여행 준비 하면서 본인만의 가이드북을 만들어보세요~일본 여행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사람들은 큰 도움이 되실꺼라 믿어요~ 전 구루메수첩에 영업시간이랑 주소 전화번호 쉬는날 다 적어서 돌아댕기구여 수첩크기는 넘 작아도 안좋구요 커도 안좋아요~ 요기서 검색만하셔도 얻어가시는 내용 가이드책못지않게 많을껍니다.
가이드책을 사실땐 초행이시면 일본 100배 즐기기랑 도꾜편은 도꾜 100배 즐기기 내공이 생기시면 저스트고우~(오사까편이랑 홋까이도편은 저스트고우가 낫더군요 반면 후꾸오까편은 일본 100배 즐기기가 낫습니다.)
쇼핑이 목적이시라면 도꾜만 나와있지만 아이러브도꾜로 사시구여 오사까나 다른지역도 쇼핑 전문
책이 한권 나와줘야할때가 되었는데...없네요 ㅋㅋㅋ 그리고 일어가 되시는 분들은 도꾜워커랑 도꾜 잇슛칸을 한권 사셔서 보세요~ 맛집같은건 잘 나와있어요~ 가이드책 정보보단 최신이니까 도움 되실껍니다.
조그만 가방 - 어짜피 이건 들고 타실테니 맬수 있는걸로 가져가세요...크로스백이 가장 좋습니다.
사이즈는 넘 작아도 안좋고 커도 안좋습니다. 여기다 넣을것은 항공권 돈 여권 가이드북이나 수첩
필기도구 (잘나오는 볼펜 하나면 됩니다.) 음악 들으시는 분들은 mp3 같은거 디지털 카메라
같은걸 넣으세요~ 여권 복사본은 가져가셔도 되구여 안가져가셔도 됩니다. 여권 복사본 대신
여권 번호만 있어도 될껍니다. 여권사진은 한장 정도는 여권에 끼워두셔도 괜찮습니다.
가져가지 않아도 되는 물건들
사전이랑 회화책 - 고민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가져가느냐 마느냐...가져가지마세요~ 특히 일본어
잘 못하시는 분들은 별루 도움 안되실껍니다. 이유는 말할순 있지만 들을순 없을수 있으니깐요..
차라리 여행수첩에 기본적인 단어 몇가지랑 여기 글 뒤져보면 일본어들 나와있는거 있습니다.
그런걸 복사해가시구여...언어는 영어를 쓰세요~ 사전은 일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전자사전들이
필요할때가 있어요~ 단어 잊어버릴때요...그런경우 아니면 별루 필요없습니다. 짐입니다 짐~
일본에서 하는말은 거의 한정되어있습니다. 어딜가나 마찬가지입니다. 몇가지 써보면...
아리갓또 고자이마스 (감사합니다.) 이꾸라데스까 (얼마냐) 도꼬니아리마스까 (어디 있냐)
이랏샤이마세 (어서오세요 아...이말은 귀에 딱지가 나도록 듣습니다.)
히다리 (왼쪽 ) 오른쪽 (미기) 맛스구(곧장) 지하철 (치카데츠) 표 (깃뿌) 역 (에끼 혹은 스테이숀)
물 (워타 혹은 오미즈 차가운 얼음물은 오히야라 함) 선물 (프레젠또) 영수증 (레시또)
주세요 (구다사이) 어느정도 걸리냐 (도노구라이 가까리마스) 한명(히또리) 두명 (후따리) 세명 (산닌)
백화점 (데파또) 괜찮습니다.(이이데스..다이죠부데스) 짐(니모쯔) 항공권(쿠코켄) 여권(파스포토)
콜라(코라) 커피(고히) 뜨거운 커피 (호또 고히) 우유 (미루쿠) 블랙 (브라끄) 화이트 (화이또)
입어봐도 됩니까? (키이떼 미떼모 이이데스까 혹은 시챠쿠 시떼모 이이데스까) 택스 프리 되느냐
(텍스프리 데끼마스까) 모르겠습니다. (와까리마센) 알겠습니다. (와까리마스) 맥주 (비루)
jal (자루) kal (카루~) 모닝콜(모닝코루) 부탁합니다. (오네가이시마스) 맛있습니다. (오이시이데스)
작습니다. (지이사이데스) 큽니다. (오끼이데스)
복대 - 가져가요? 음 필요없습니다.
환전및 카드
일단 공항에서의 환전은 가장 비쌉니다. 비추입니다. 환전은 여행 가시기 3일전에 해두시는게
가장 무난합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은 인터넷 환전이라고 있습니다. 외환은행 사이버환전 같은거
괜찮습니다. 돈은 어디서 찾느냐 인천공항 지하 2층 외환은행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사이버 환전은
적립식 머니뱅크 통장도 있습니다만...아니면 환율우대쿠폰 적극 활용하세요 국민은행이나
우리은행 60% 공동환전 쿠폰을 쓰셔서 환전 하시면 싸게 먹힙니다. 환전에 관련된 글은
Q&A 게시판에 환전 검색하시면 더 많은글이 있으니 같이 참고하세요~
하나은행도 환전은 괜찮습니다. VIP 고객들에겐 환전우대율이 80%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정보가 아니래서...냠... 국민은행이나 외환은행의 경우 공동환전이란거 있습니다.
요걸로 하면 80%까지 성립이 될때 있구여 인터넷뱅킹으로 환전 기간내에 환전하시면 됩니다.
돈은 가까운 은행에서 찾구여~
그럼 돈은 어떻게 바꿔 가는게 좋을까요 물어보면...상관은 없습니다만
예를 들어 5만엔을 바꿔간다 1만엔짜리 3장에 5천엔짜리 2장 천엔짜리 10장으로 바꿔가시면 됩니다.
동전으론 바꿔주지 않습니다. 환전 하실때 1000엔짜리는 있는게 좋습니다. (내리자마자 차비
를 낼 경우엔 ^^) 일본에서는 작은거 사고 1만엔짜리를 내도 잘바꿔주는편이긴 합니다만
구멍가게 같은 경우 주인 잘못만나면 뭐라 궁시렁궁시렁 거리는 사람두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군소리없이 확인까지 해가며 친절하게 바꿔줍니다.
지페는 1만엔 5천엔 2천엔 1천엔 지폐가 있구여 (2천엔은 큰은행에 있습니다.)
동전은 500엔 100엔 50엔 10엔 5엔이 있는데 자판기에 안들어가는 돈 2개가 있습니다.
5엔짜리 동전과 1엔짜리 동전입니다. 동전 없앨려고 자판기에 갔는데 남은돈은 5엔짜리랑 1엔짜리입니다. 얘네들 안들어갑니다. 얘네들 처리하는법은 물건살때 다 내버리는겁니다. 동전 받기 싫어서 지페만 내는 경우 처음엔 대부분입니다만 시간 걸려도 괜찮으니 동전 다 내세요~ 일본 사람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성질 급하지 않습니다. 1360엔의 경우 60엔 5엔짜리랑 1엔짜리 섞어서 내도 됩니다. 시간 좀 걸리겠지만 다 내도 되니 ^^ 동전은 재환전도 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남은돈 처리하는 방법중 또하나~ 나리타공항이나 기타 공항에서 동전이 넘 많이 남았는데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고 싶은 경우 일단 동전 들고 가세요~ 돈 모자른다...나머지는 카드로 하겠다
하면 카드로 됩니다.
신용카드는 가져가시는데요 확인할것이 하나 있습니다. 마그네틱 손상 유무입니다.
마그네틱 손상으로 카드를 못쓸 경우도 생길수 있으니...참고하시구여 해외에서는
긁지않는다고 하지만 혹시 모르니 확인하세요 2장을 가져가는게 가장 좋습니다만 한장 뿐일땐 확인 하시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해외에서 카드사용 카드 사이트에 들어가서 분할로 전환도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많으므로 일시불을 권합니다. 그리고 갔다와서가 중요합니다. 해외사용정지로 돌리셔야합니다.
일본의 경우 별로 큰 문제될껀 없는데 태국이나 미국 같은덴 정보가 유출될때도 있습니다.
저희집 어머니께서 미국 갔다 카드 정보 유출되어서 쓰지 않은돈 300불정도 나왔습니다. 카드사에 이의신청해서 해결되긴 했지만요 카드 사용 후 귀국시에는 해외사용 정지로 해주세요~ 또 가실경우 다시 푸시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가능한 부분이니 어렵지 않습니다. 클릭만 하면 끝~
일본 현지에서 돈이 없다. 그럼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 받을수 있습니다만...
가급적이면 현금으로 다 해결하시는게 좋습니다. 비자카드 가지고 계신 분들은 현금인출기 우체국으로 가셔도 되구여 (우체국 추천 PLUS가 되는 인출기는 세잎 크로바 녹색 잎파리 그림을 보시면 됩니다) 신주꾸쪽엔 씨티은행이 있습니다. 씨티은행 카드 가지고 계신 분들은 신주꾸로 가보시구여~요즘은 해외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직불 카드들이 몇개 있습니다. 국민은행에서도 나오구여 외환은행 하나은행등 만들어가시면 자기 잔고내에서 해결할수 있으니 은행에 문의해보시는것도방법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카드 문화가 한국보단 덜합니다. 특히 식당에선 카드 안받는 곳이 아주 많습니다.
(쓰끼지 시장의 다이와즈시 카드 안됩니다. 시부야에 있는 츠키지 혼텐 카드 안됩니다. 그러나 돈까스집 마이센이나 샤브샤브로 유명한 모모파라다이스(신주꾸에 있음)에서는 카드 사용 가능하구여)
식당에선 현찰박치기를 하시고 백화점에서는 카드 다 되니까 백화점에선 카드를 쓰세요~
드럭 스토아는 마쯔모토키요시는 카드가 됩니다만 선드럭이나 삼천리 약국 같은덴 카드가 되지 않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일본에서는 백화점 쇼핑 이외 카드를 쓰지 않습니다. 현금인출도 안하는편이구여~
급할땐 현금인출기를 이용하시구여...가급적이면 현금을 많이 가져가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
여행자 보험
이걸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물론 은행에서도 얼마이상 환전하면 무료로 들어주고 팩키지 여행은 이게 다 들어있을껍니다. 개인으로 가시는 분들은 체류기간이 기신 분들은 꼭 드셔야 하구여 3박 4일 4박 5일..초행이시라면 들어두세요~
여행자보험 은행에서 하는건 해택이 그리 많은편은 아닙니다. 여행자 보험 사이트몰이라고 있어요
(검색하면 나옵니다. 네이버에 있죠...) 여기서 3박 4일 5~6천원짜리 하나 들고 가시면 맘은 편합니다.
아님 공항에도 있습니다. 공항에서 시간 나시면 하나 만들어가세요 그런데 본인이 혹시 보험중에 상해보험 들어두신거 있으시면 여행자보험은 안드셔도 된다고 하시는 분의 글을 어디서 본 기억이 나네요 ^^
복장
겨울에는 중간 정도의 패딩이 가장 좋습니다. 거위털 오리털 얘네들은 북해도 갈때 입으시고
대신 안에 많이 껴입으세요~ 벗을수 있게요...가디간이라던가 면티라던가...두꺼운거 하나 입으면
낮에 따뜻해질때 들고 댕기면 짐되니까 겉의옷은 중간정도의 패딩이 좋구여...나는 추위 어딜가도
마니 탄다 그러면 내복 입으세요 ㅋㅋㅋ 일본 내복도 괜찮아요~ 스타킹 소재의 내복 추천~
날씨는 영하론 떨어져도 1~2도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영하 7도 8도 이런경우는 드물구여 그러나 바람이 많이 붑니다.
체감온도가 춥게 느껴질꺼예요. 이럴땐 목도리와 장갑이 필요하죠~ 장갑이 필요한 이유는 일본이 날씨가 건조해 손이 잘트는 편입니다. 핸드크림과 장갑은 겨울 여행엔 필수죠~ 난 뚱뚱패딩 입을래..그럼 입으십쇼~ 그러나 낮엔 더울껍니다.
여름엔 습하고 덥습니다. 정말 덥습니다. 특히 오사까...9월에도 반팔 입습니다. 작년에 오사까 갔을때
옷 잘못 가져가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여름엔 무조건 반팔 나시 치마 반바지입니다. 일본의 여름은
정말 호러블합니다. 비오레 시트 계속 써야합니다. -.-;;;
신발
중요하죠~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무조건 쿠션있는 운동화 음 난 쿠션 운동화 없어...사기 싫어 왜사냐..
그럼 가지고 있는 운동화 신고 가세요~ 밑창이 좀 두꺼운 운동화를 신으세요~ 간혹가다 여성분들 구두를 신습니다. 이쁘죠...폼나죠...계속 걸으면 발바닥 불나고 물집 우두두 생기고 허리 아파옵니다.
뭐 잘걸으시는 분들은 괜찮을수도 있겠지만 초행이시라면 운동화예요~ 요근래 어그도 나왔습니다.
어그 보기엔 따뜻하고 편해보입니다. 전 비추입니다.~ 일본엔 작년에 어그 비스무림한거 인기였는데
이젠 신지 않아요~ 나이키 맥스나...아식스 카야노 (겨울엔 좀 추워요 매쉬소재라...여름엔 좋아요)
아디다스 슈퍼스타나 뉴발란스 같은거 괜찮습니다. 신발 안좋은거 신고 가면 어디가 아프냐면
허리가 아파옵니다. 일본은 보기완 틀리게 도로는 좁아도 길은 넓은편입니다. 운동화입니다.~
밑창이 좀 없는걸 신고 왔는데 걷다보니 발이 넘 아프다. 그럼 드럭스토아나 100엔샵에서
밑창을 깔아서 신고 다니세요~ 일본 드럭스토아엔 발에 관련된 제품들이 몇개 있습니다. 구두 신는
사람은 안에 까는 쿠션 같은것두 있구여...저는 가끔 어머니 신발 사스를 보면 저걸 신고 가고 싶을때가
있답니다. -.-;;; 이건 잡설이지만 제가 일본 있을때 8~9센치 힐신고 하루에 한시간 걸었습니다.
살은 빠졌지만 허리가 나빠졌죠 -.-;;;
이제 챙길꺼 대강 챙기고 공항으로 갑니다. 국제선은 어딜 가나 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김포-하네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늦게 도착하면 티켓팅 안되는 항공사 있습니다. (노스웨스트가 그럴껍니다.) 2시간 전에 도착하는건 기본입니다. 공항 도착하면 이제는 출국 납부권 같은거 안사도 됩니다.
바로 티켓팅 들어가시구여 수하물 부치시고 (20킬로까지 됩니다만 22킬로는 봐줍니다.)
좌석 배정 받고 (노스웨스트는 인터넷으로 좌석배정 가능하다고 하네요...이티켓으론)
출국수속 받고 가시면 됩니다.
좌석 배정 받을때요 편한 자리는 앞쪽 통로가 가장 편합니다만....구름사진 찍을래 비행기 처음 탔어
그러신 분들은 창가에 앉으세요~ 짐은 기내용 캐리어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이런 분들은 좀 일찍
들어가세요 늦게 들어가시면 비행기 선반 안에 짐 못넣을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캐리어는
수화물로 부치시는게 좋습니다. 수화물 안에는 칼같은거 못가져갑니다. 칼은 짐쌀때 가져가시지 마세요~ 골치 아픕니다. 스프레이는 하나정도는 괜찮습니다. 디지털카메라 빳데리는 수화물 되구여...
티켓팅이 끝나면 출국 수속을 받습니다. 출국카드는 공항에 다 있습니다. 안보이면 항공기 카운터로
가서 짐부칠때 한장 얻어서 쓰시면 됩니다. 예전엔 양쪽면 다 썼지만 이젠 한쪽만 씁니다.
출국수속 전에 소지품 검사 한번 들어갑니다. 이때 가위 있으면 못들고 갑니다. 삐삐삑 소리
나구여...카터칼 마찬가지입니다. 버리세요~ 출국수속 들어갑니다. 그리고 공항 면세점 구경하고
탑승구에 가서 비행기 타시면 됩니다. (인천공항으로 가시는 분들은 가이드책으로 탑승구가 대강
어떤 형태로 되어있는지 한번 보시고 가는게 좋겠습니다. 이유는 일직선으로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있기 때문이죠...)
시내 면세점에서 구매하신 물건 찾으실땐 28번 탑승구 근처로 가시면 됩니다.
신라 동화 롯데 ak 다 있습니다. 가셔서 면세품 찾고 뽕뽕이 미친듯이 뜯어주고 버려주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물건 하나로 모읍니다. 면세품 없으신 분들은 인천 공항 면세점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탑승권에 탑승시간이 나와있습니다. 그시간엔 탑승구 앞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탑승은 비즈니스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먼저 탑승 그 다음에 이코노미 탑승입니다.
비행기 타구여 기내식 먹습니다. 기내식은 그냥 큰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기내식은 대한항공이 젤
낫습니다. 기내식 드시고 하나 하셔야 할게...일본땅 입국 카드 적는겁니다. 앞면에서 중요한건
외국인 등록증 번호를 적느냐 마느냐인데...이건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쓰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뒷면이 생겼습니다.
이거 빼먹는 사람들 아주 많습니다. 뒷면까지 다 세요~ 뒷면엔 별다른 내용 없습니다.
너 마약 같은거 가져온적 있냐? 입국 거부 당한적 있냐...이런겁니다. 돈 얼마 가져왔냐...
그리고 서명~ 노우노우노우노우 그 다음에 돈 20만엔 서명 이렇게 하시면 되구여
입국카드 쓰실때 또하나 중요한거 바로 일본내 주소입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호텔이나 민박집 주소로 쓰셔야지 누구누구네 집으로 쓰면 질문은 한번 받습니다. 그리고 어떤 관계냐...제대로 대답 못하면 골치아파집니다.
특히 20대 여성...처음 가는 여성...백조여성들~ 백조라 쓰지 마시고 백수 백조들도 학생이라 쓰세요~
직업란에 아무것도 없고 주소 호텔 주소 아니라 어느집 주소입니다. 대답 제대로 못하죠~그럼 복잡해집니다. 호텔주소 쓰시면 됩니다. 가급적이면 자기가 자는 호텔 전화번호랑 주소는 수첩에 적어가시거나
바우처에 있는 주소를 적는게 좋습니다. 입국카드 잘못 적으면 입국 안되는수 있습니다.
전 이번에 하네다 갈때 20대 여성 입국 못한거 봤네요~ 아마 비자가 없어져서 좀 더 까다롭게 볼수도 있습니다. 입국심사 받을때 질문이 길어지면 항공권 보여주시구여 현금 이만큼 있다 말하면 됩니다.
카드까지 있으면 더 좋습니다. 입국카드는 비행기안에서 쓰세요 처음 쓰는 사람들 쓰다가 막 틀립니다. 볼펜으로 동글뱅이 만듭니다. 넘 많으면 좀 그러니 그럴땐 스튜어디스에게 한장 새로 달라 그래서 쓰세요~입국카드는 비행기 안에서 쓰시는게 좋습니다. 비행기안에서 별루 할꺼 없습니다. JAL은 영화라도 보면 되지만 다른 항공사는 특별히 할게 없습니다.
그리고 입국장 사진촬영 금지입니다. 이거 걸리면 카메라 뺏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요즘 디카로 사진 찍고 여행기 쓰는거 좋아하고 싸이월드 올리는거 좋아합니다. 처음 여행간 사람들은 입국장도 찍습니다. 절대 안됩니다. 걸리면 진짜 피곤해집니다.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사람 입국장에선 삼가해주시길 ^^
입국수속 끝나고 수화물 찾습니다. 수화물 찾고 나갈때 제복 입은 아저씨에게 여권 보여줍니다.
아저씨가 물어봅니다. 얼마나 있을꺼냐 어디로 가냐 안에 뭐들었냐...뭐 영어로도 물어보고 한국어로도 물어봅니다. 대답하십쇼 그리고 나가시면 됩니다. 이제 일본땅으로 진짜 왔습니다. 실감이 팍팍 되실껍니다. 오늘은 요기까지 쓰고 내일 다시 쓰겠습니다.
P.S: 정보가 잘못 된거 있으면 리플 달아주세요~ 그래야 수정을 해야합니다. ^^
단 테클은 사절하겠시요~(요즘 성격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데 더 나빠지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