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윤리연구회가 5일 저녁 7시 30분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생명의료윤리 정책'을 살펴보는 강연회를 연다.
개원의를 주축으로 지난 2010년 9월 5일 출범한 의료윤리연구회는 의사로서 갖춰야할 직업윤리와 의료윤리를 함께 공부하며 진료 및 수련 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려는 순수 연구단체. 매월 첫째주 월요일마다 강연회를 열어 의료윤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생명, 의료윤리와 법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세 번째 강연회는 최경석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연단에 올라 '한국의 생명의료윤리 정책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의료윤리연구회는 지난해
'직업윤리와 의사의 만남'을 주제로
▲의사직업윤리 왜 필요한가?(이성낙 가천의대 명예총장) ▲의사와 환자 관계 윤리(정유석 단국의대 교수·가정의학 및 의료윤리학) ▲의사와 동료의료인 관계 윤리(구영모 울산의대 교수·인문사회의학교실) ▲미국의사 역사를 통한 프로페셔널리즘 조명(임기영 아주의대 학장) ▲의료윤리와 의사의 자정 노력(박인숙 울산의대 교수·소아청소년심장) ▲전문직업성(안덕선 고려의대 교수·의학교육학) ▲전문직 이념을 다시 생각한다(최보문 가톨릭의대 교수·정신과) 등의 강연회를 개최한데 이어
'생명, 의료윤리와 법의 만남'을 주제로
▲의료윤리와 법의 만남(배현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생명윤리와 법의 만남(이인영 홍익대 법대 교수) 등의 강연회를 이어오고 있다.
의료윤리연구회는 오는 10월 10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좋은 의사의 역할과 덕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의료윤리연구회에 가입하고자 하는 회원은 가입신청서를 팩스로 보낸 후 하나은행 계좌(180-910023-76308 김재윤)로 입금하면 된다. 연회비는 개인회원은 10만원이며, 단체회원은 50만원이다. 문의(070-4036-5795, 팩스 02-865-5527 이명진 회장). 현재 단체회원은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서울 중랑구의사회·한국의학교육평가원·대한개원내과의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연회비를 낸 개인 및 단체회원은 별도의 회비없이 강연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연회비를 내지 않은 일반회원은 1만원의 수강료(교재 및 식대비)만 준비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