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블로그>골드의 사는 이야기 |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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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이 늘어날 경우 앞쪽 크랭크 체인링과 뒤쪽 스프라켓 체인링 톱니 부위가 체인을 무는
즉, 체인사이에 끼워지며 동력을 전달하는 시차와 거리가 걸어져서
체인은 물론 체인링 톱니 부위가 다르게 마모되고
그 정도가 클 경우 체인링 톱니가 체인을 물어 돌리지 못하고 헛돌거나 튀는 현상이 나옵니다.
이리되면 체인은 물론 크랭크체인링, 스프라켓을 모두 교체해야 하므로, 비용부담이 많아지니
적절한 시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체인을 교체해주는 것이 더 경제적이 될 것입니다.
체인 교체시기는 일반적 주행과 정상적인 체인윤활이 이루어진다는 전제하에,
주행거리 3,000km 정도에 한번, 체인 3번 교체에 뒷스프라켓 교체
뒷 스프라켓 3번 교체에 앞 체인링 교체 정도의 333 원칙을 따르면 됩니다만
체인에 하중이 많이 걸리는 고 변속비 토크성 주행 취향이거나 급경사 업힐을 즐겨하거나
먼지, 머드 및 윤활정비 주기 및 체인링 사용빈도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므로
체인체커기 등을 사용하여 가끔 체크하고 교환시기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인 체커기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체인이 늘어난다는 것에 대한 이해가 없더군요.
그 단단하게 맞물린 강철이 왜 늘어나? ^^;
그래서 체인 구조와 늘어나는 사유를 사진으로 간단히 설명해봅니다.
체인링크, 겉쪽 링크와 체인핀이 결합되어 있는 것으로 왼쪽이 수명 다된 것이고
오른쪽은 새것으로 이것을 비교하여 보면, 체인이 왜 늘어나는지 이해가 빠를듯 합니다.
왼쪽 체인핀이 하중이 걸리는 쪽으로 많이 마모되었지요?
그만큼 안쪽체인링크의 핀구멍도 마모되어 커졌을 것입니다.
안쪽링크 체인핀 구멍이 하중받는 쪽으로 마모되고 이를 연결하는 핀도 마모되어서
그 유격만큼 전체적 길이가 길어지고 이런 마디가 평균 100개가 모이게 되므로
한마디에서 0.1mm의 유격이 생기면 100마디에서는 10mm의 길이가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끔.. 체인 연결부위는 360도 완전회전하는 것이 아니고, 끽해야 30도 정도만 꺽여서
안쪽링크 체인핀 구멍이나 체인핀이나하중받는 앞쪽면만 편마모 되므로
이렇게 마모되어 늘어난 체인을 역방향 즉, 거꾸로 끼우면
체인링 톱니가 체인을 무는 간격이 새것과 같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링크 앞쪽은 그렇다손치더라도 링크 뒤쪽이 늘어나서
역시 핀 간격이 달라지게 되므로, 뒤집어 끼워봐야 마찬가지가 되겠군요. ㅎㅎㅎ
[출처] 체인이 늘어난다고?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 |작성자 골드
첫댓글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