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페리오 방식이란?
경기 참가자들이 공인 핸디캡을 증명하기 어려울때
(워낙 뻥핸디가 많고, 하수들에게도 공평하게 우승 기회를 주기 위함)
공정한 경기를 위해 경기위원회 또는 주최측에서
12홀(전반6홀, 후반6홀 무작위 선정)을 산출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경기 전에 핸디캡을 정하고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핸디캡 없이 경기를 하고 난뒤
경기결과를 놓고 핸디캡을 산정하는 방식입니다.
골프장은 총 18개 홀이기 때문에 총 18홀 중
12개의 홀(전반6홀, 후반6홀)을 임의로 지정하는데
그렇다고 아무 홀이나 정하는 것은 아니고
12홀의 기준타수가 48(12홀×4타=48)이 되어야 합니다.
12홀이 지정되면 나머지 6홀의 스코어는 버립니다.
지정되지 않은 홀에서 막 홀인원하고 이글하고 했어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
① 임의로 지정한 12홀에 해당하는 스코어를
합하여 거기에 곱하기 1.5를 합니다.
1.5배의 이유는 18홀 중 12홀만 계산 했으니
18홀을 다 했다고 가정하려면 1.5배를 해줘야 겠져?
② 거기에서 코스 18홀의 정규파 72를 뺍니다.
③ 그 숫자의 80%가 그날의 핸디캡이 되는 겁니다.
80%만 인정하는 이유는 핸디캡을 잘 받기 위해
일부러 경기점수를 높이는 경우를 막기 위함입니다.
예를들어...
그 날의 총 스코어가 76타를 쳤는데 그날 정해진 12홀의 스코어를 합하니 52타가 됐다면...
52타×1.5 = 78타
78타 - 72타 = 6타
6 × 80% = 4.8 ----> 즉 4.8 이 그날의 핸디캡입니다.
신페리오 방식의 장점을 보면...
1.스코어 기록이 정직 해지고
2.매홀마다 스코어에 신경쓰는일이 덜해지고(화기애애)
3.하이핸디부터 로우핸디까지 매우 핸디캡이 다양한 단체의 수상에 알맞은 방식이며
4.자기실력보다 핸디캡을 너무짜게 놓은사람의 잇점이 없고
5.공평한 수상기회가 돌아가고
6.약간의 운이 좌우하긴 하지만 꽤 정확하고 공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