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부디, 드라마 주몽을 사랑하셨던 분들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이해를 못하겠는데 너는 왜 자꾸 이런 글을 써 올리느냐? 고 하시면 저는 또 잠시 할 말을 잃었다가 이런 말을 할지도 모릅니다.
“아아~~무 이유 없어!!!” ㅋㅋㅋㅋ
그러니, 그냥 스쳐 읽으시고 모든 것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제가 겨우내 얼마나 낚시가 하고 싶었으면 주몽을 보면서도 낚시를 생각했겠습니까?
재미와 더불어, 저를 따뜻한 애정의 시선으로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몽과 대물낚시의 공통점>
1. 언제나 고생 끝에 낙이 오는 법. 큰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2. 그 재미에 한번 빠지면 헤어날 길이 없다.
3. 보다 튼튼한 무기(장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4. 상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보다 세심한 준비가 승부의 관건이다.
5. 그리움과 애타는 마음이 있다.
6. 끝날 때쯤엔 항상 아쉽다.
7. 가끔은 천지신명께 빌어 본다.
8. 숨죽이고 쳐다본다.(장면 장면과 찌의 미동까지)
9. 온갖 종류의 수법과 미끼가 등장한다.
10. 매번 애써 잡은 놈을 도로 살려 준다.
11. 상대(붕어)의 약점과 특성을 한껏 이용한다.
12. 소식을 듣고는 늘 바삐 말(또는 자동차) 타고 달려간다.
13. 졸면서도 TV와 찌를 본다.(그래서 졸본?)
14. 놓친 것이 아쉬우면 곧 바로 재도전(재방송)을 꿈꾼다.
15. 가끔은 탁주 한 사발을 들이킨다.
16. 만날 듯 못 만나고 이루어질 듯 안 이루어진다.
17. 점점 늘어난다.(나라의 영토도, 낚시가방의 짐도)
18. 잘 되면 늦춘다.(종영, 철수)
19. 시작할 때 늘 기대된다.
20. 곧잘 핑계를 댄다.(영포왕자 변, 낚시꾼의 날씨탓?)
21. 강약 중강약의 중요성.(야철대장 모팔모의 망치질에서, 상황별 챔질 후 랜딩까지의 과정에서)
22. 한번씩 시계를 들여다본다.(드라마가 끝나기까지 얼마나 남았나, 현재 몇 시나 됐나)
23. 잘 만들고 잘 쓰면 부러지지 않는다.(강철검, 낚싯대)
24. 한번 앉으면 끝장을 본다.(채널 이동불가, 포인트 이동불가)
25. 소문 듣고 꾸역꾸역 모인다.(부여와 한나라의 유민들, 대물에 민감한 조사들)
26. 이쁘다.(소서노, 붕어얼굴)
27. 세트가 좋아.(신물 3종 세트, 낚싯대와 받침대를 한 세트로~)
28. 백발백중.(주몽의 활솜씨, 야간 투척에도 정확히 꽂히는 앞치기 솜씨)
29. 가끔씩 안 하면 병 생긴다.(특별방송으로 인한 결방, 낚시를 가고 싶어도 못 갔을 때)
30.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희생을 감수한다.(동 시간대의 타 방송사의 드라마들, 다른 일들 또는 취미들)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