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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스크랩 [경주 양동마을] 우표 속 문화탐방
seocy(서충렬) 추천 0 조회 109 12.10.04 13: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경주에서 누구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하는 경주 양동마을

우표로도 발행될 만큼 아름다운 경주 양동마을 

우표 속 문화탐방 시작합니다.

 

*양동마을*

 

세계유산 특별우표 발행 (유네스크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우표는 2종으로 총 130만장이 발행돼 7월 31일 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중인 우표 속 문화탐방 이야기 입니다.

 

안동 하회마을은 많은 분들이 다녀 오셨지만 양동마을은 다소 생소한 부분들이 있어 양동마을(향단) 우표한장 들고 

문화탐방을 다녀 왔습니다.

 

처음 양동마을 우표(270원) 구입을  하면서

전통 건축물이 참 멋지다!!

돌담길 따라 이어지는 곳은 어디일까?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우표인것 같더군요^^

 

 

 

 

수백 년의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경주 양동마을

 
양동마을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 두 가문이 500년 넘게 집단적으로

모여살고 있는 마을로 산기슭 높은 곳에 양반들의 살림집이 자리하고,

아래쪽으로는 하인들과 상민들이 거주하였습니다.
 

양동마을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씨족마을로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마을 입지 유형인 배산임수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여름에 고온다습하고 겨울에 저온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건물의 형태와 유교 예법에 입각한 가옥의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언적의 살림집으로 공간 구성, 건축 형식에서 빼어난 양동마을의 ‘향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양반씨족마을의 대표적인 구성요소인 종가, 살림집, 정사와 정자, 서원과 서당 그리고 주변의 농경지와 자연경관이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을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의례, 놀이, 저작, 예술품 등 수많은 정신적 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마을은 경주시 중심시가지에서 동북부인 포항 쪽으로 약 16㎞ 떨어진 형산강 중류지점에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양동마을에 도착을 하니 새벽에 내린 가을비에 한옥.초가집.토담길 고목들은 비를 머금어 한층 고유의 색(色)을 지니고 있는 것만 같네요.

 

산기슭 높은 곳에 양반들의 살림집이 자리하고,

아래쪽으로는 하인들과 상민들의 초가집이 한 눈에 들어 오네요.

 

 

양동마을 안내 표지판은 이렇게 고풍스럽게 만들어져 있답니다

안내판 옆에 버튼이 있어 누르기만 하면 한국어 및 영어, 일어, 중국어 까지 다양한 언어로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수가 있답니다.

 

 

 

양동마을 문화탐방은 언덕으로 오르락 내리락 반복을 하면서 다녀야 합니다.

 

 

관가정 가는 길 호박넝쿨 풍경은 초가집의 정겨운 운치를 더 해 주네요.

 

양동마을 초가집은 실제로 양동리 주민이 거주를 한답니다.

중간중간 초가집(매점.식당)에서 음료 및 식사를 할수있는 곳도 있답니다.

 

 

 

관가정 입구 언덕에는 몇백년은 된듯한 은행나무 두 그루가 사이좋게 나란히 서 있네요.

 

은행나무를 바라 보면서 왠지 모를 "세월의 기다림" 이란 의미가 마음 속에서 계속 맴도는 것만 같습니다.

 

*관가정 *

 

마을 입구 좌측의 언덕에 동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는 본 주택은

청백리이자 조선 성종(1469-1494)으로부터 중종(1506-1544)조에 걸친 명신 우재(愚齎) 손중돈(孫仲暾 1463-1529)선생이 손소 공으로부터 분가하여 살던 집이나,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고 비어 있습니다.

 

격식을 갖추어 간결하게 지은 우수한 주택건축으로 한 눈에 들어오는 형산강과 경주를 품어 안는 경관이 일품입니다.

 

관가정(觀稼亭)이란 곡식이 자라는 모습을 보듯이 자손들이 커가는 모습을 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보물 제 442 호)

 

 

 

관가정 사랑채 주위에는 배롱나무 꽃이 피어

한옥과 어울져 있답니다.

 

 

관가정 담장에 걸처져 있는 향나무 세월의 흔적이 묻어 나네요..

 

향나무 넘어는 안강읍 들판이 펼쳐져 있답니다

 

 

배롱나무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흔히 백일홍

나무라고 한답니다.

 

기왓장 위에 살며시 떨어진 배롱나무 꽃잎을 보면서

화려함.고단함의 경계를 상징적 의미 인것 같습니다.

 

 

관가정 뒷마당은 생각보다 넒다는 생각이 드네요.

 

 

관가정을 둘러보고 도착을 한곳은  보물 제 412 호'향단'입니다.

화려한 지붕구조를 가진 아름다운 건물로 회재(晦齎) 이언적(李彦迪) 선생이 1543년경에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할 때 성종임금이 그의 모친의 병환을 돌 볼수 있도록 배려해서 지어 준 집입니다.

 

 

향단을 오르는 길 어디서 본듯한 느낌?

우표에 소개된 바로 그 위치 입니다^^

양동마을 우표구입 하셨다면 비교를 한번 해보세요.

 

 

 

향단에 관한 간략한 이해..

 

 

마당을 앞에 둔 사랑채는 두 개의 나란한 지붕을 연결하여

풍판을 정면으로 향하도록 한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다.

 

一자형 평면구조로 몸채를 사이에 두고 좌측에 안채,

우측에 사랑채를 두고 행랑채도 일자형 몸채와 거의 연접해

있어 거의 한 동(棟)처럼 보이는 집약된 평면을 이루고 있다.

 

또 안마당도 극히 폐쇠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채의 부엌의 아래층은 헛간모양으로 흙바닥이고 위층은 마루를

놓았으며 벽채 대신 가는 살대들을 수직으로 촘촘히 세워

일반주택들과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늦게 햇살을 먹고 돋아난 잎

선선한 바람이 옷깃을 스쳐지나는데..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향단을 지나 서백당.상충헌 가는 길 시원한 숲이 있네요^^ 

단풍철이 될때쯤 고목에서 떨어진 낙엽위로 걷는

양동마을 참 멋질꺼 같다는 생각이..

 

 

상충헌 고택에 늘어진 빨간 배롱나무

마당에는 국화꽃이 피어나기 시작을 합니다.

 

 

상충헌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고택 입니다.

아직도 여러 곳에서 복원 작업을 하는 것 같네요.

 

 

*두곡고택*

 

서백당.상충헌 지나서 도착을 한 곳은 두곡고택

심수정.동호정 위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답니다.^^

 

두곡고택(杜谷古宅) 중요민속자료 제77호 입니다.

거림(居林)에 있는 대표적인 대가옥의 하나이다.

동고(東皐)공의 둘째아들인 이식중(李湜中)공이 1730년경 건립했고

그 후에 기북에 살던 이조원(李祖源)공의 소유가 되어 그의 후손들이

살면서 두곡고택(杜谷古宅)이라 부르게 되었다.

 

*동호정(東湖亭)*

 

문원공 회재 이언적(文元公 晦齋 李彦迪)선생의 넷째 손자인 성균진사(成均進士)

이의잠(李宜潛)공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공은 하양현감(河陽縣監) 재직시 선정을 베풀었기에 고을 사람들이 덕을 추모하여 그린 영정이 있다.

 

 

 

동호정(東湖亭)구경을 한 뒤

쪽문넘어 배롱나무 꽃이 할짝피어 뒤돌아서는 발걸음을 은근히 잡아두고 유혹을 합니다.

 

쪽문을 열고 나가보니 빗속에 이런 풍경이...

 

 

빗속에서 전해지는 생동감?

 

땅은 빗물에 숨을 쉬고 돌담길 담벼락은 빗물을 품어

자연적 아름다운 색을 뽐내고 있답니다 .

 

나무들은 오랜만에 시원한 빗물을 즐기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심수정(心水亭) 중요민속자료 제81호*

 

형을 위해 벼슬을 마다하고 노모 봉양에 정성을 다한 회재 이언적 선생의 아우 농재(聾齎) 이언괄(李彦适)공을 추모하여 1560년경에 건립 하였다고 한다.

 

*심수정(心水亭) 위에서 내려다 본 전경*

 

심수정은 정자와 관리사로 구분된다.

정자는 ㄱ자형 평면을 이루었으며 ㄱ자로 겪인 모서리가 북촌을 향했으므로 대각남향(對角南向) 집이 되는 셈이다.


좌측에 담장을 따로 쌓고 건축하였는데 ㄱ자형 평면 양측으로 대청을 놓고 그 옆에 방을 두었다.

 

좌측으로의 대청에 붙은 방앞에는 후마루를 두어 양동마을 전체를 내다 볼 수 있게 하였다.


방앞에는 툇마루를 두었고 우측 대청옆에는 2칸의 온돌방을 두고 있다.

이 정자를 지키는 관리사로서 행랑채는 고격(古格)있는 소가(小家)로서 굵은 각주(角柱)와 마루귀틀, 청판 등 건실하게 구성된 집이다.

 

이러한 방, 마루 부엌으로 연속되는 一자형 구성은 남부지방 민가의 한 기본형으로 가장 흔한 유형 이지만 이 집은 부엌을 전면으로 연장하였기 때문에 ㄱ자형이 된 것이다

 

 

심수정(心水亭) 언덕에서 맞은편에 위치한  향단이 멋 스럽게 보입니다.

 

 

양동마을 처음 도착을 해서 가본 관가정 초가집 들도 볼수가 있네요.

초가집 넘어 멀리 현대식 건물이 보이시나요?

 

양동마을 에서 5분 정도면 도착을 하는 안강읍내 입니다

 

양동마을은 전통체험 및 한옥민박.주요탐방길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있답니다 .

 

 

양동마을 정보[참조].http://yangdong.invil.org/

주차비.입장료는 없습니다.

 

*100년 넘은 양동점방*

 

양동마을 문화탐방을 마치고 내려 오는길 양동벅스가 

눈에 들어 오네요*^^*

 

양동벅스 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만들어 판매를 하는 시원하고 달짝지근 한 식혜인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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