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산.
높이는 508m이고, 최고봉은 의상봉이다.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 불렸으며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혀왔다. 서해와 인접해 있고 호남평야를 사이에 두고 호남정맥(湖南正脈) 줄기에서 떨어져 독립된 산군(山群)을 형성하고 있다.
변산반도 내부의 남서부 산악지를 내변산(內邊山), 그 바깥쪽 바다를 끼고 도는 지역을 외변산이라고 할 정도로 안과 밖이 매우 다른 산이다. 최고봉의 높이는 낮으나, 쌍선봉·옥녀봉·관음봉·선인봉 등 400m 높이의 봉우리들이 계속 이어지고 골도 깊다.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우러지면서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일찍이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혀왔으며, 산이면서 바다와 직접 닿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변산에는 높이 20m의 직소폭포(直沼瀑布), 높이 30m와 40m의 2개 바위로 된 울금바위, 울금바위를 중심으로 뻗은 우금산성(禹金山城) 외에 가마소·봉래구곡·분옥담·선녀당·가마쏘[釜棲]·용소(龍沼)·옥수담(玉水潭) 등 명소가 있다. 또 내소사(來蘇寺)·개암사(開岩寺) 등 사찰이 있고 호랑가시나무·꽝꽝나무·후박나무 등 희귀식물의 군락이 서식하고 있다.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로 이름난 낙조대(落照臺)의 월명암(月明庵)도 유명하다.
외변산에는 해식단애(海蝕斷崖)의 절경을 이루는 채석강(採石江:전북기념물 28)·적벽강(赤壁江:전북기념물 29)이 있고 그 밑 해안에는 경사가 완만한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등 여름철 휴양지가 많다. 1971년 12월에 변산반도 서부의 변산산괴(邊山山塊)를 중심으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8년 6월 11일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1코스(4시간 소요)
내소사 - 관음봉 - 직소폭포 - 월명암 - 낙조대 - 지서리
2코스(8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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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9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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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스(4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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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코스(3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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