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시 : 2012. 7. 29
ㅇ 산행거리 : 7km(누적거리 80.3km)
ㅇ 산행참여 : 10명(문석기, 한건희, 오충렬, 김정만, 이재춘, 백승호, 이상희, 도경숙, 최광춘, 하다현)
ㅇ 차량운행 : 이재춘
<산행 줄거리>
ㅇ 헐티재에서 비슬산 정상을 거쳐 원명재로 코스를 잡아야 했으마 연일 계속되는 폭염(36~37도)으로 산행코스 조정
ㅇ 원명재에서 9시 10분경 산행 출발
- 헐티재를 넘어 20번국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화산리에서 빠져 화금지를 지나 원명재에 도착(차가 교행할 수가 없어 마주오는 차가 있을시 통행 애로)
- 480고지 정도 되는 위치이지만 아침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온도는 30도를 훨씬 웃도는 기온을 보임
<원명재에 도착한 이산맥 대원...날씨가 너무 더워 차를 그늘에 다시 주차해야 하는 소동?? 발생>
<원명재는 고개마루가 널다. 향후 비박하기 좋은 장소. 고개의 높이가 427임을 알리는 희.준의 팻말>
ㅇ 9시 40분, 636.8고지 9부 능선 안부 도착
- 묘지로 보이는 안부 그늘진 곳에서 땀을 식히고 과일과 물로 더위를 식혀봄(오충렬 대원은 막걸리 한잔 했으면 더 좋을 게 없다겠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계속 산행을 진행
- 이상희 대원의 안면 흉터로 각기 술 경험담? 한마디씩
<능선 안부에 도착하여 과일과 물로 더위를 식히는 대원들...정말 시원해서 눌러 앉고픈 장소...>
ㅇ 10시 10분, 636.8고지를 넘어 내리막길
- 636.8봉을 지나자 시원한 바람이 길을 막아 하는 수 없이 시원한 자리를 찾아 자리를 닦음
- 최광춘 총무가 막걸리를 꺼냈지만 아직 꽁꽁 얼어있어 그림의 떡이 되었고, 이상희 대원도 맥주를 꺼냈지만 역시 마찬가지
- 하는 수 없이 막걸리병을 칼라 잘라 얼음을 플라스틱통에 쏟아 얼음 해빙, 하지만 속도가 늦어 침만 삼키는 꼴이 되었고 맛만 보는 정도로 하여 다시 산행 개시
ㅇ 11시 50분, 마령치 도착
- 모두가 내리찌는 햇살 덕택에 땀이 범벅이 되었으나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 더운 줄도 모르고 611.3봉을 정복
- 611.3봉은 쉴곳도 없고 해서 바로 마령치로 내려감
- 마령치에 먼저 도착한 한건희 전 회장이 “여기 냉장고다”하며 쉬어가기를 권하자 모두들 찬성했고, 쉬는 도중 이재춘 회장의 전화를 받고 마령치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자는 의견이 많아 “점심먹고 출발”로 결정
- 이재춘 회장의 돼지족발(앞발)과 오미자주, 김정만 고문님의 이과두주, 최광춘 총무의 막걸리 등으로 중식 겸 술잔치
- 오후3시까지 휴식 후 출발
<마령치에서 점심을 먹고 난후 휴식을 잠시 취하고...다시 산행 준비에 나서는 대원들...>
ㅇ 3시20분, 수복산 정상 도착
- 정상 약 50미터 전 전망대가 좋아 모두들 기념촬여
- 지도상에는 수봉산이라고 적혔지만 정상석은 수복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었고, 비록 햇볕은 강하게 내리찌였지만 갈참나무 아래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하산
- 정상부에는 나무가 없어 더 더욱 더워 숨을 잘 쉴 수가 없었으나 400고지 정도로 하산하니 소나무숲과 바람이 우리를 멈추게 하여 땀을 식혀봄
<수복산 정상에 이르기 전망대(556.2)에서 비슬산을 뒤로 하고 한 컷...이상희.도경숙 대원을 기다리기에는
너 무 더워 일단 모인 대원들만....ㅠ.ㅠ>
ㅇ 4시 20분, 목적지 버티재 도착
- 버티재에서 시원한 막걸리를 한잔 하려고 하였으나 햇볕으로 너무 더워 족탕후 하산주를 하자고 하여 청도 방향으로 차를 몲
- 청도 화양읍 교촌리 금장지 쪽 계곡을 찾았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포기
- 청도역 앞 이재춘 회장의 지인이 운영하는 돼지국밥으로 가서 간단한 등멱을 한 후 하산주 개시
- 오후 7시 10분 문석기 고문님의 건배사를 끝으로 하산주 종료(술값계산 이재춘 회장...14만원)
ㅇ 범어동 8시경 도착 후 해산
★ 산행 중 결정사항
- 가을에 속리산 산수유 릿지 등반 계획(선등은 오충렬 대원이 준비하고 조속한 시일내로 이산맥 등반장비 회수)
- 8월 산행은 1박 2일로 하되 야영지는 최정산 미사일기지로 하고 익일 아침 산행 대상지로 이동(여름임을 감안하여
산행은 짧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