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 용사들의 바램!
우리 참전 전우들은 지난 6.25 전쟁과 월남 전쟁에서 수많은 전사자 및 전상자가 발생하였고, 두 전선에서 많은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린 대가로 오늘의 대한민국 원동력이 된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수많은 참전 전우들에게는 월 32만원의 참전수당만 받고 있습니다.
특히 월남 참전자 중 고엽제 후유의증(고엽제의 가능성) 환자들은 엄연한 전쟁 공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참전 유공자 법에 의한 국가유공자(참전자전원)로 명칭만 변경 해놓고는 전상유공자(상이용사) 대상에서 제외 되어서 국가로부터 국가 보훈 차원의 혜택이 전무한 현실입니다.
전국 보훈병원에서 어려운 투병생활을 하는 참전자들이 수 없이 많은데, 정작 이들을 전선으로 내보낸 대한민국 정부 와 국회(1964.7.31 제44회 국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월남 파병 안 결의)는. 참전 부산물인 화학전 피해자.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들을 모로 쇠로 일관하는 대한민국정부에 심한 배신감과 자괴감을 느낍니다.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는 확실한 전상자(상이군경)임에 틀림없습니다.
현재 기준은 두 종류로 구분하여 각각 등급 판정을 받은 자와 등외 자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질병의 증세는 대동소이하지만 등외 자(고엽제등급을 받지 못한 자)와 등급판정자(고엽제 등급 받은 자)의 혜택은 엄청나게 달라서 등외지 와 등급판정자 의 갈등이 심각한 지경입니다.
당국은 후유증 등외 자 9천 7백여 명과 후유의증 등외 자 .약 3만2천 5백여 명 을 등급판정자로 확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生과死의 급박한 전쟁터에서 국가의 명령으로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싸우다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와서는 고엽제로 인한 난치병과 후유의증 으로 인하여 받는 고통 과 10-50년 후에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의증이 자식들 에게까지 대물림 의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하니 이를 어찌 한마디 말로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후유증. 후유의증 에 대한 공포는 심히 두려운 게 현실입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무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이에 상응한 그 어떠한 보상도 해야 할 것입니다.
전철수 강남 성모병원장에 말을 인용하면 “ 고엽제 후유증환자에 대한 진단은 현 단계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질환 이환은 각자의 폭로 력에 따른 개별적 증상들에 대한 인과관계를 개별적으로 규명해 내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이 요구된다. 엄밀한 의미에서 현 단계에서는 의학적 기준 보다 정책적 기준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충분히 배려 된 정책적 기준의 배려 없이 마련된 의학적 기준들은 결국 확실하지 않다거나, 분명하지 않다는 이유들로 문제에 대한 무책임한 결론을 유도해내기 마련이다. |
의료 전문가도 후유증 과 후유의증 에 대하여 명확하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데.
보훈처 의료진들에 의해 마련된 시행령(안)을 보면 바로 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고엽제 합병증환자에게 고엽제 후유의증 이라 하여 국가 전상유공자의 자격을 박탈하고 있습니다.
고엽제 후유증 과 고엽제 후유의증 기준이 되는 분류법을 만들 당시. 보훈처는 공청회를 열지도 않고 졸속으로 만들었습니다.
미국 고엽제생산 회사 기준만 참조하여 15가지 질병만 고엽제 후유증(현재는 21 가지 질병)이라하고 나머지 질병은 후유의증(19가지 질병) 이라고 국가보훈처는 발표 하였고 시행하였습니다.
미국 생산업자의 해명자료만 믿고 이런 중요한 법의 기준을 삼았다는 게 부끄러울 따름 입니다.
여러 전문가로 구성된 공청회에서 납득할 수 있는 자료를 토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함이 마땅한데.
대한민국 정부는 고엽제 미국 생산업자 의 일방적인 자료를 기준으로 삼아 졸속으로 결정 하였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한심합니다.
이것이 민주국가이고 세계10위 경제 국가에서 할 수 있는 정책입니까?
국가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되었음에, 전사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고엽제 환자의 현실상과 자식에게 유전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공포에 대하여 정부는 지금이라도 충분히 준비된 연구와 자료를 가지고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여 일반 국민들과 참전자들에게 정확히 알려 명예회복의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나는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를 전원 전상 국가유공자로 예우해야 한다고 대한민국 정부에 강력히 주장합니다.
월남 참전자들은 참전수당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우리의 월남 참전 수당을 (지급된 거 정확히)미국에서는 대한민국정부에 지급하였으나 당시 대통령 (박정희)의 19 년도 연도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나라가 궁핍하여 잠시 빌려 쓴다! 국가가 윤택해지면 참전자들에게 되돌려 갚겠다는 기지회견을 하였고 참전자들은 그 기자회견을 믿고 기다렸으나 지금껏 말 한마디....
우리는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을 감추고 왔는지~~~
대한민국 정부는 한 점에 의혹도 없이 이제는 밝혀야 할 것입니다. 참전수당을 도용하거나 착취하였다면, 책임자 처벌 과 함께 이제는 참전 군인들에게 돌려주어야 마땅할 것이다.
당시 참전 지휘관들은 물론이요 모든 참전자가 나서야 하며, 진실을 꼭 밝혀내야 한다.
참전자 들이 국가에 바라는 것은 “ 참전자들은 대한민국에 젊음과 목숨을 바쳐 충성으로 지켰고 대한민국을 세계경제 10위권에 올려놓는데 초석이 되었으니. 이제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참전자 들이 받친 젊은 피의 대가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참전 전투수당에 대하여 참전자들에게 특별법을 제정 하여 그에 상응한 대가를 돌려주어야 마땅할 것 입니다.
오늘도 참전의 후유증과 후유의증으로 인하여 고통 받는 전우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 합너다.
2021년 5월 6일
백마 수색대 참전전우 정 규 영(우서)
첫댓글 우서 어른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국가를 위헤 젊음과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생각하게 합니다.
고엽제에 대한 보상뿐만 아니라, 참전용사 특히 6.25 참전전투 수당이라는게 겨우 손자들 과자값 수준임을 보면...
노후 생계 보장이 될수 있는 수준의 보상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서어른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