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홈피와 카페 그리고 문지로 고지한 대로 중앙선 전철을 이촌역 부터 옥수,회기,상봉 등 각자 탑승이 용이한 전철역을 선택하여 1번칸에 탑승하여 10시 국수역에 내렸다.
참가자는 강상범,강신국,김태성,박근성,엄인선,임종인,정원기,정우균으로 8명이었다. 오늘도 역시 뒷풀이 전문가인 장갑수는 산행 집결지에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전철에서 하차와 동시에 도보로 청계산 들머리인 주차장에서 아이젠,스틱등 장비를 갖추고 산행을 개시하였다. 날씨가 풀리긴 헸으나 산행길은 거의 다가 눈길이었고 군데군데 양지바른 곳은 눈이 녹아 진흙길도 있었다.
약 1시간여의 산행 끝에 형제봉에 도달하니 30분 먼저 출발한 정원기 동지가 와 있었다.간단한 인증샷을 하고 부용산 방향으로 밥터를 정하고 청계산 정상까지 공격조를 편성하였다.
공격조원은 강상범,강신국,임종인,정우균,정원기로 5명이었다. 비무장으로 약 45분만에 청계산 정상에 도달하여 인증샷을 하고 오뎅에 감노주를 한잔하니 세상 부러울게 없도다!
정상을 출발하여 다시 형제봉 근처 밥터에서 동지들과 합류하니 1시반 경이 되었다. 펌프질을 통해 어묵등 뜨끈한 국물로 중식을 즐기고 하산길에 올랐다.
하산길 들머리인 주차장에 도착하니 뒷풀이 전문대원 겸 총무 보조 겸 수금관이 장갑수가 와 있다. 다시 국수역으로 이동하여 전철을 타고 종로5가 삼보치킨에서 뒷풀이를 시작하니 고영일이 합류하였다. 오늘의 총 참가자는 10명이 된 셈이다.
3월에 있을 시산제를 화제로 즐거운 뒷풀이 시간을 갖고 7시30분 해산하였다.
3월에 있을 시산제에 많은 동기들이 참가해 주기 기원하며.................
첫댓글 뒷풀이 단골도 있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대다수 인원이 겨울산 정상까지 산행한 날이었습니다.
눈밭에 미끄러진 친구들도 있었지만 다들 큰사고 없이 안전산행해서 정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