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자인 커뮤니티 '디자인 스펙트럼'의 운영자이자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의 디자인 헤드로 조인한 김지홍입니다.
이번에 멋사에 합류하면서 새롭게 디자인 팀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팀에서 저와 함께 할 프로덕트 디자이너 분들을 모시고 있어요. 현재는 주니어 디자이너 분을 우선적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물론 시니어 디자이너 분들도 지원 가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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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회사의 채용 절차를 도와왔지만, 제 팀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채용 프로세스는 기분이 새롭네요 : ) 어떤 식으로 알림을 드릴까 고민하다가... 꾸밈을 덜어내고 가장 스타트업다운 방식으로 본 채용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프로덕트 디자이너 채용은 구글 폼으로 진행을 하며 포트폴리오와 CV 제출없이 5개의 질문과 한 장의 이미지 제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함께 진행했던 쿠팡의 '3WKS'의 방식과 토스에서 너무나 멋지게 시도하신 '포트폴리오 없는 디자이너 채용' 프로젝트가 큰 참고가 되었습니다. (채용에 있어 많은 도전과 시도를 하고 계신 두 회사의 디자이너 분들께 존경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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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채용 폼의 작성기한은 2021년 3월 21일(일) 밤 11시 59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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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사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개발 교육의 강점과 더불어 '디자인'에 대한 영역으로 나아가면서 IT 교육 전반을 바꿔나갈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 교육 커리큘럼을 추가하거나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멋사의 디자인 팀은 플랫폼을 통해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 자체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여정에 저와 함께 할 프로덕트 디자이너 분들을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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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합류하실 디자이너 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약속을 드리고 싶어요.
1) 팀 리드로 제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 입장에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합니다. 디자인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개인의 성장을 함께 논의하고 각자의 기준 아래 더 행복하게 디자인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2) 동떨어진 개인이 아니라, 팀으로 함께 나아간다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디자인 팀이자, 멋사의 일원으로 우리가 함께 나아간다는 안도감 위에서 디자인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축적되는 대화와 서로의 관점 공유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습니다.
3) 단 하나의 답을 찾는 것이 아닌 여러 가능성을 시도하는 팀으로: 디자인을 하면서 하나의 답이 있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정답만을 찾다보면 가능성은 오히려 제한되죠. 멋사에서의 디자인 팀은 다양한 가능성을 찾는 팀으로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발생하는 시도와 실수, 실패와 배움을 적극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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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게 DM 주시거나 jihong@likelion.net 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