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이 인연이라면
우리는 지나치게 인연이 깊어
이렇게 서로를 알게 되었나 봅니다.
인연은 피할 수 없는 운명같은 거라고
그리하여
우리는 세상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서로 존중할 수 밖에 없는
인연으로 남게 되었다고....
하지만 그때는 몰랐습니다.
차마 생각도 못했습니다.
세상의 인연 중엔 만나는 인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켜가는 인연도 있다는 것을......
이제 여기 또다시 모였어니
비켜가는 인연만은 아니겠죠?
고물상이 고물같은 생각으로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