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Decoration
여름이 시작되면 더위는 소파, 침구, 커튼부터 시작된다. 몸에 직접 닿는 침구는 까슬까슬한 리넨으로, 집안 분위기를 좌우하는 커튼은 시원한 느낌의 오간디 소재로 바꿔 볼 것. 신경 써서 고른 여름 패브릭은 집안의 온도를 확 낮춰준다.
지중해 리조트처럼! 오간디 케노피
투명한 느낌의 터키 블루 오간디를 사용해 천장에서부터 길게 양쪽으로 드리운 소파 케노피는 마치 고급스런 지중해의 리조트를 연상시킨다. 케노피 원단은 가급적 가벼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간디 패브릭은 동대문 종합상가 등에서 1마에 1천5백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소파 케노피를 만들려면 약 8마 정도 필요하다. 케노피 봉은 동대문 종합 상가와 고속터미널 지하 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고, 반원형 모양을 고른다. 가격은 1만5천원 정도.
be as Blue as Sea....
바다처럼 파란 1인용 의자
질감이 부드러운 리넨 100%의 원단이 앉았을 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커버링. 보통 1인용 의자를 커버링 하기위해서는 5~6마 정도의 원단이 필요하다. 심플한 솔리드 원단에 리본 디테일을 장식해 로맨틱하게 연출했다. 화이트 등나무 의자에 커버링해도 잘 어울린다.
명품 스타일 스트라이프 스툴
요즘엔 무거운 테이블 대신 나지막한 스툴을 사용하는 집이 많다. 이동이 편리하고 계절마다 분위기를 바꿔 커버링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급스런 명품 스타일 블루 스트라이프 패브릭으로 집 안 분위기를 바꿔보자. 1~2마 정도면 커버링 가능하고 가격은 3천원 정도. 동대문 종합상가에서 구입 가능하다.
쿨링 지수 100%, 리넨 쿠션
화이트 패브릭 소파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소품으로 파란색 쿠션을 추천한다. 채도가 다른 다양한 블루 컬러의 패브릭을 구입해 간편하게 커버링하고 화려한 코사주나 비딩으로 포인트를 준다. 쿠션 1개당 1마 정도면 커버링 가능하고, 코사지는 개당 3천원, 비즈는 미터 단위로 판매한다. 모두 동대문 종합상가에서 살 수 있다.
젠 스타일 모시 방석
여름철 소파 없이 좌식으로 꾸며진 거실엔 모시로 커버링한 방석이 제격. 동대문 종합 상가 1층에 위치한 모시, 삼베 전문점에서 1마당 4천원에 구입 가능하다. 보통 방석 1개에 1만 반 정도 필요고 모시는 다른 원단에 비해 45cm 정도의 폭으로 판매되므로 구입 시 사이즈를 정확히 생각 할 것. 블루 컬러 중간에 그린을 믹스해 고급스런 색감을 연출했다.
기분까지 좋아지는 플라워 베드 스프레드
플라워 프린트 패브릭은 고급스럽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좋다. 코튼에 리넨이 믹스된 소재로 까슬까슬하고 시원하다. 리넨의 비율이 30%를 넘지 않는 원단을 골라야 주름이 덜 생긴다. 바이올렛 컬러 리본으로 트리밍하고 비즈를 달아 로맨틱한 분위기로 스타일링한다. 날씨가 아주 더울 땐 가벼운 이불로 활용해도 좋다. 베드 스프레드는 3마 정도면 만들 수 있다.
리넨과 플라워 프린트의 만남, 여름 식탁
테이블 커버는 컬러가 강하지 않고 잔잔한 프린트가 있는 패브릭이 적당하다. 시원한 느낌의 블루 플라워 프린트 원단을 골라 넉넉하게 커버링한다. 청량한 느낌의 인디고 블루 모시 테이블 매트를 함께 세팅한다.
프로방스풍 플라워 프린트 커튼
전체적인 집 안 분위기를 좌우하는 커튼. 아무리 여름이라고 해도 강한 햇빛과 실내를 차단하는 기본 기능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너무 얇은 오간디나 망사 등은 장식의 기능은 있지만 실용성이 떨어진다. 면과 마가 섞인 시원한 느낌의 플라워 패브릭은 여름철 커튼 원단으로 가장 적합한 소재. 커텐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으로 쿠션을 만들어 함께 세팅하면 더욱 좋다. 커튼과 쿠션은 뮤즈 데코 제품. 뮤즈 데코는 국내에서 흔히 구할 수 없는 고급스런 수입 패브릭을 사용하는 맞춤 제작 패브릭 숍.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Summer Fabric Sample 4
시원한 감촉과 화사한 컬러가 매력적인 리넨은 구김이 잘 가는 단점이 있어 침구보다는 쿠션과 베게같은 소품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침구나 소파 커버링은 면이 70%정도 섞인 원단을 사용한다.
1. 쿠션 커버링용으로 좋은 물빛 모시 원단. 모시 100%로 촉감이 거칠고, 피부에 닿았을 때 청량감이 느껴진다. 1마에 4천원 선. 동대문 종합상가 1층에서 구입 가능.
2. 올 여름 트렌드 컬러인 터키 블루 리넨. 모시에 비해 촘촘하게 짜여 방석이나 테이블 매트로 활용하면 좋다. 1마에 3천 5백원 선. 동대문 종합상가에서 구입 가능.
3. 바이올렛, 블루, 옐로 등 화사한 파스텔 컬러가 믹스된 스트라이프 패브릭. 베드 스프레드나 베게 등 침구에 사용한다. 110cm 폭으로 1마에 8천원 선. 동대문 종합상가에서 구입 가능.
4. 잔잔한 바이올렛 플라워 프린트가 있는 코튼과 리넨 혼방 패브릭. 거실이나 침실 커튼으로 사용하면 좋다. 코튼이 섞여 있어 구김이 적게가 실용적이다. 110cm 폭으로 1마에 8천원 선. 동대문 종합상가에서 구입 가능하다.
□ 협찬 / 뮤즈 데코(031-706-0481) □ 코디네이터 / 황덕경 □ 진행 / 이미령 기자 □ 사진 / 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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