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디자인학과 촬영감독 이성제 특강

[카트]

영상디자인학과 두번째 특강으로 이성제 촬영감독님을 모셨어요

지난 특강에이어 영상디자인학과의 멘토특강을 맡아주신 이성제 촬영감독님은

학생들을위해 꿈을이뤄나가는 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재미와 공감, 교훈을 동시에 주신 이성제 촬영감독님의 특강 !! 함께보기로해요 ~

지난주 케빈 이병준성우님의 멘토특강에 이어 추격자, 용의자 등의 유명영화들의

촬영감독님이신 이성제감독님의 멘토특강이 지난 12월17일 진행되엇어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아빤 왜 내가볼수없는 영화만찍어? 해서 찍은영화가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라는 영화라는 감독님의 유쾌하고 유익한 멘토특강 !!

지금 시작합니다 ~

우리나라에는 영화를 좋아하는사람도, 음악을 좋아하는사람도 너무나 많은데요

이성제감독님 또한 영화가 너무좋아 그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싶으셨다고해요

"디자인학과인만큼 포토샵을 못하는 학생들은없죠?" 라는 질문을 던지신 감독님 ..

일반 사람들중에도 요즘은 포토샵을 못하는 사람들은 거의없지만

일반사람들보다는 전공자들이 더 전문적인 기술을 사용할수있지않을까요 ?

감독님께서는 영화가 좋아서 이일을 시작하셨고, 전공자들이 나보다는 훨씬 잘하겠지만

내가 영화과를 나온 학생들보다 잘할수있을까, 없을까는 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별로 중요하지않으셨다고해요

단순히 내가 지금은 너네들보다 못할지모르지만 내가 너희들보다

영화를 더 좋아할것같아, 더 잘할것같아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셨다고하는데요

사실 이성제감독님도 원래전공은 디자인이셨다는 ..

"시각영상디자인학과인만큼 디자인쪽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도, 영상쪽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도 있을거에요. 지금은 어떤직업을 갖는것이 더 유리하고, 나한테 어떤 직업이

더 맞는지 .. 평생이든 이렇게 많은시간을 올인할수있을만큼 내가 그일에 관심을

가지고있느냐가 중요해요. 지금 이런말들이 너무 거창할지 모르겠지만,

관심이라는것은 .. 단순히 누구보다 잘할수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한계단 한계단

꿈이커지고 용기가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성제 촬영감독님께서는 관심과 열정,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해주셨는데요

너무도 다양한 진로의 길에서 헤매고 있는 우리 영상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것같아요 ~ (저도 그렇구요 ..☞☜)

대학생시절 알바를해 모은 2~300만원의 돈으로 단편영화를 만들어 다양한

단편영화제에 출품도해보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보기도하며 다양한 모험을 즐기신 감독님께서는

114에 전화해 영화촬영감독협회의 번호를 알아내고 위치를 찾아 무작정 그곳으로

찾아가는 용기또한 보여주셨어요

저는 촬영감독이 되고싶습니다

그렇게 그곳에서 얻어온 감독님들의 연락처가 적힌 수첩과 함께 수많은 영화들을보며

연락처에적힌 감독님성함과 그영화의감독님성함을 매치시켜

자신이 추구하는것과 가장 닮은 감독님께 연락해 찾아가고, 연락하고를 반복

8~9개월여만에 아주작은 보조역할을 얻어낼수있었다고해요

막내로 들어가 일을배우며 몇년이지나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고

결국엔 조수집단의 우두머리가되고, 또다시 몇년이 지나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된 이성제감독님 ..

지금은 십여년이라는 세월을 다 거쳐왔기때문에 이렇게 짧고, 간단하게 이야기하지만

10년이란 세월에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으셨다고하는데요

나는 누구보다 영화를 잘할수있을것이다

하는 막연한 자기최면으로 그 힘든과정들을 잘 견뎌낼수있었던것 같다고 하셨어요

우리 영상디자인학과 학생들도 최고가될수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

자신의 꿈을이루는날이 올수있겠죠 ??

" 누구나 어떤일을 할때는 그 동기와 목적이 있어요.

'무언가 꼭 해야겠다' 할땐 그것에 재미를 느껴야 하는데요. 그건 사람마음먹기 나름이에요.

자기가 좋아하는것의 큰틀부터 찾으세요. 그리고 그 일을 하기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찾아보세요. "

 - 쵤영감독 이성제

특강이 끝나고 바로 용의자 VIP시사회에 가셔야 한다던 이성제감독님 !!

하지만 우리 학생들의 질문공세에 시간도 잊고 너무나도 친절하게 또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

또한 미처 하지못한 질문들이 있을경우 메일을 보내면 답해주겠노라 하시며

선뜻 본인의 이메일주소도 알려주셨는데요

영상디자이너, 촬영감독을 꿈꾸는 우리 영상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정말 좋은멘토가 등장 !!

직업을 갖게되는것은 단순한 입문과정, 마스터가 되는것은 아니에요.

사람은 몇년단위로 새로운 목표를 갖지않으면 도태될수밖에없어요.

라는 감독님의 말씀처럼 우리학생들도 자신이 좋아하는일을 하기위해,

원하는일을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할수있는 사람이 되기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