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울산신문]장애학생체육대회 첫날 금11 은9 동5개 종합 2위

[바람의전설(이상건/전무)]

▲ 경남 진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 울산시체육회 심규화(가운데) 사무처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울산이 역도에서 금메달 11개를 들어올리는 등 메달 순위 최상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진주실내체육관 등 진주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주 일원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첫째날 울산시 선수단은 육상, 역도, 수영 등 3종목에 참가해 역도에서 기분 좋은 금메달소식을 전달했다. 남자 -40kg에 출전한 나윤성(삼일초4)이 데드리프트에서 54kg(1위), 스쿼트에서 40kg(2위), 파워리프트종합에서 총 94kg으로 1위하며 대회2관왕(금2, 은1)을 달성했다.
　남자 -50kg에서도 강원호(삼일초6)가 스쿼트 80kg(1위), 데드리프트 80kg(2위), 종합 160kg(2위)으로 금메달 1개, 은2개를 들어올렸다.
　여자부 -40kg에서도 김혜림(대현초3)선수가 금메달 3개를 거두며 울산선수단 첫 대회3관왕의 주인공이 됐으며, -30kg에서 안희경(도산초3)선수가 금2, 은1로 대회 2관왕, 심주희(백양초2)선수가 금1, 은2을 추가했다.
　-50kg 에서도 정현아(백양초5)선수가 금메달 2개를 따며 대회 첫째날 역도종목에서만 금메달 11개를 거두는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수영에서는 남자 100m 배영 S14(초)에서 김부건(삼산초)선수가 예선통과하며 26일 결선에 진출한다.
　현재 울산선수단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5개로 인천에 이어 메달순위 종합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체전의 메달집계 순위 및 경기일정 등은 공식 홈페이지(http://youth.kos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대회관련 소식은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kosadblog)에서 접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울산시선수단은 총 11개 종목(육상, 보치아, 골볼, 역도, 축구, 수영, 탁구, 농구, 배구, 조정, e-스포츠)에 최정예 선수 89명이 참가했다. 서승원기자 uss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