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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9일(토) 강원도 원주에서 동심회(단양 나들이 소개 글에서 모임의 취지를 남겼음) 회원인 이우식 원주시 부시장 장남 결혼식이 있어 노재근(전, 대전시 부구청장), 김양현(전, 서천시 부군수), 서덕철(전, 태안군 부군수), 권승갑(전, 칠곡군 부군수), 한상헌(춘천시 국장) 님과 6섯 가족이 모여 성스러운 결혼을 축하해 주었다.
한상헌 가족은 다른 일정으로 춘천에 돌아가고, 나머지 5섯 가족 10명은 강릉 방면으로 가서 1박 하기로 하고, 무작정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대관령을 지나 강릉휴게소에 도착하여 휴식 후 행선지를 다시 의논 하였다.
의논 한 결과, 경포대 옆에 있는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2009년 하반기 모임시 관람) 앞에 모여 다시 뜻을 모아 주문진에서 1박 하기로 결정하고 경포호 주변을 달려 7번 국도 해안을 따라 올라 갔다.
차 안에서 촬영한 경포호
주문진에 도착하여 우선 위너스모텔(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172-36 033-661-8034)에 여장을 풀었다. 위너스모텔은 4층이상 객실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관광지라서 인지는 몰라도 1박에 6만원이라 좀 바싸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텔 베란다에서 바라 본 주문진항
잠시 후 일행은 주문항 일대를 둘러 보기 위해 입구로 들어서자 관광유람선 이사부크루즈가 시선을 끌었다.
이사부는 태종, 성은 김씨로 내물왕의 4대 손이다. 신라의 군현제 실시에 따라 지증왕 6년 505년 삼척의 군주로 임명되었으며, 512년 강릉 군주로 있으면서 우산국을 신라에 귀속시켜 독도와 울릉도가 우리 나라 땅이라는 시초가 된데서 명명된 유람선 이다.
운항 시간은 90분으로 주문진과 경포해안을 오고 가며, 대인 19천원 이다. 디너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정기 운항하고 55천원으로 선상 뷔페, 공연, 이벤트, 초대형 불꽃놀이쇼를 하는 국내 최대호화 유람선 이다.
원주지 주문진읍 교향리 184-92번지에 이사부크루즈 선착장(033-647-1083)이 있다.
다음은 저녁 무렵 주문진 수산시장을 방문 했다. 어느 시장과 별 다른 점은 없었으나 현대화 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
다음은 주문진항 방파제를 걸으며 푸른 동해바다를 보고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렸다. 특이 한 점은 방파제 좌우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파도 해일 등에 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다.
저녁 식사는 수협에서 건물을 임대한 동명횟집(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033-661-7314)에서 소폭으로 시작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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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풍경소리님의 글쓰는 솜씨가 날로 좋아지시는것 같아요. 주문진항 꼭 가보고 싶어요. 관광크루즈호인데 엄청 크네요. 자세한 안내 감사합니다.
방문 감사 합니다.
크루저 타보고 싶네요~ 회도 엄청 신선할꺼 같아요~
장기교육생 모임인것 같네요........저들도 현재 분임활동을 년2회 하고 있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