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나 난시 또는 원시와 같은 굴절이상으로 시력이 나쁠 때 눈의 각막(검은 동자)에 부착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를 말합니다.
콘택트렌즈의 종류에는 재질에 따라 딱딱한 하드렌즈와 부드러운 소프트렌즈가 있습니다. 하드렌즈에는 산소가 잘 투과되는 RGP렌즈가 있고 소프트렌즈에는 매일 빼고 자는 매일착용렌즈, 3~4일 계속 끼고 잘 수 있는 연속착용렌즈와 일회용렌즈가 있습니다. RGP렌즈는 산소투과율이 높아 눈의 손상이 적고 렌즈의 수명이 길며 난시의 교정효과가 좋은 장점이 있으며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이 좋아 쉽게 적응할수 있습니다.
첫째
산소투과성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각막에는 혈관이 없으므로 산소와 눈물의 유통이 원할할수록 눈의 이상을 초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고함수 렌즈는 단백질이나 지질이 잘 침착되는 단점이 있고 안구건조증환자에게는 좋지않습니다.
셋째
렌즈는 큰 것일수록 자극이 적으며 렌즈 테두리의 눈부심과 유동성이 적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렌즈의 크기는 눈의 상태에따라 전문의의 진단후에 결정되어야합니다.
필요한
검사 사항
시력검사, 누액검사 ( 눈물의 양 ), 각막 만곡도 검사 ,외안부 검사
렌즈는
이런 분들이
고도근시 및 원시
고도난시 및 부정난시
양안 부동시
원추각막
수포성 각막부종시 치료 목적
백내장 수술 후 무수정체인 사람, 운동선수, 비행기승무원등
이런분은
안돼요
만성 안검염 및 결막염인 사람
누낭염
알레르기성 안질환자
나이가 아주 어리거나 많아 렌즈 취급이 어려운 사람
신경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자극에 민감한 사람
건성안증후군이 있는 사람
유해 가스나 분진이 많은 곳에서 작업하는 사람
콘택트렌즈의 세척과 소독방법
콘택트렌즈의
세척 방법
1. 먼저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2. 콘택트렌즈를 닦는 방법은 손가락 또는 손바닥 위에 콘택트렌즈를 올려놓고 세척제(클리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후, 콘택트렌즈의 양쪽 면을 살살 비빈 다음 헹굼액(생리식염수)으로 헹구어 보관 또는 착용하여야 합니다.
3. 콘택트렌즈는 흡수성이 좋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더운 물이나 비누,휘발유,아세톤,벤졸,지하수,자연수,알콜 등으로 씻으면 안 됩니다.
4. 가장 이상적인 세척방법은 저녁에 콘택트렌즈를 빼서 세척한 다음 생리식염수나 보존액에 담가 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생리식염수로 헹구어 착용하는 것입니다.
5. 세척제(클리너)를 잘못 선택하거나 사용함으로써 알레르기 현상이 나타나거나 충혈이 일어나는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6. 하드렌즈인 경우는 하드렌즈 세척제를 가지고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특히, 하드렌즈는 가열 소독을 하게 되면 렌즈가 변형되므로 주의해야 하며, 상처나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잘 다루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의
보관 방법
콘택트렌즈는 뜨거운 곳이나 얼음이 얼 정도로 찬 곳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눈에서 콘택트렌즈를 빼내어 세척액으로 닦은 다음, 헹굼액으로 충분히 헹군 뒤 콘택트렌즈 케이스에 보관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서너 개 정도를 교대로 사용하는 게 이상적이며, 매일 물로 닦아 주고 일광소독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콘택트렌즈 케이스의 보존액은 매일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안의 시력 차이가 있을 때에는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좌우가 뚜렷이 구별되게 보관하여야 합니다. 또한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콘택트렌즈가 외부의 압력을 받지 않도록 견고하고 휴대가 간편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를 케이스에 담았을 때는 마른 상태보다 젖어 있는 것이 친수성을 높여 주고 콘택트렌즈 커브의 변형을 방지하며, 콘택트렌즈에 흡착한 이물질을 어느 정도 없애 주게 됩니다.
콘택트렌즈의
소독방법
콘택트렌즈의 소독방법에는 열소독 방법과 화학적 소독 방법이 있습니다.
열소독방법
콘택트렌즈를 깨끗이 세척한 후 케이스 속에 콘택트렌즈를 넣고 생리식염수로 섭씨 80¡100도에서 20분간 가열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열소독은 변형과 변색, 콘택트렌즈의 탄력성을 약화시켜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열소독을 할 때에는 케이스의 보존액으로 생리식염수 이외의 약품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화학적소독방법
약품을 사용하여 소독합니다.
콘택트렌즈의 부작용과 예방법
콘택트렌즈의
부작용
콘택트렌즈의 장시간 착용으로 인해 생기는 산소결핍이나 신진대사의 결함은 안과적인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의 여덟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거대유두결막염(giant papillary conjunctivitis)
소프트렌즈 착용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나, 하드렌즈와 의안을 착용하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거대유두결막염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복합적 요소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그 증상으로 콘택트렌즈가 상안검 위쪽으로 올라가며 충혈이나 염증,안분비물,희미한 시력,눈물,광선,현기증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접촉성 각결막염(contact keratoconjunctivitis)
보존액,클리너(세척액),생리식염수,단백질 제거제 효소, 즉 클로드핵시딘이나 티메로살 등의 화학적인 물질은 렌즈 조직 내에서 결합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결합반응은 콘택트렌즈에 대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증상으로 각막(홍채)에 충혈과 염증이 발생합니다.
안건조증(xerophthalmia)
렌즈 속으로 흡수된 화학약품이 축적되는 악순환은 건조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감각과민증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감각과민증이 이미 형성되어 있으면 소프트렌즈는 착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른 증상으로 각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각막신생혈관(corneal neovascularization)
각막신생혈관이 심한 경우에는 외상이나 산소결핍증, 감각과민증의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각막과 결막의 경계선상(각막윤부)에서 잘 나타난다. 심한 신생혈관은 시력에 장애를 줄 수도 있습니다.
각막상피외상(corneal epithelium trauma)
각막상피외상은 콘택트렌즈를 잘못 착용했을 때 발생합니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뒤집어 착용했거나, 착용된 콘택트렌즈가 심하게 움직이면 각막상피층에 외상이 생기게 됩니다. 만약 계속적으로 각막에 상처를 주게 되면 보우만막에까지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상처는 없어지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각막부종(corneal edema)
각막부종은 산소결핍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콘택트렌즈가 너무 단단하게 착용되었거나, 장시간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병의 증상으로는 각막 커브가 변하고, 각막의 굴절력이 약해지며 시력이 침침해집니다. 그리고 빛을 보게 되면 빛 주위에 테두리 같은 섬광이 보이게 되고,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해도 빛 주위에 테두리 같은 섬광현상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급성 폐쇄증
급성 폐쇄증은 하드렌즈를 연속 착용할 경우, 실명에 이르게 되는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병의 증상은 극심한 통증과 충혈을 유발합니다.
세균,녹농균,바이러스,진균 등에 의한 감염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중 가장 심각한 것이 아칸타메바 각막염(acanthameoba keratitis), 결막충혈 및 중심부 각막궤양이며, 이로 인해 실명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의
부작용 예방법
콘택트렌즈를 착용함에 있어서는 부작용이 따르게 됩니다. 이는 안경만큼 좋은 보정기구가 없음을 말합니다. 하지만, 안경보다 더욱 편하고 시력교정효과와 넓은 시야를 확보할수 있다는, 콘택트렌즈만의 장점이 있으므로 이를 살리려면 철저한 관리밖엔 없으며, 다음의 부작용예방법을 잘 지키도록 합니다.
모든 콘택트렌즈는 12시간 이상 착용하지 말고 안경과 병행해서 착용하는 것이 눈의 보호에 좋습니다.
렌즈는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해 주어야 합니다.
안질환의 유무 검사, 사후관리와 사후검사를 실행할 수 있는지의 여부, 눈물이 충분한지의 여부, 독성 성분의 화학약품이 있는 곳에서 일하는지의 여부,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지의 여부 등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철저한 사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여 알맞은 처방을 실행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 사용시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위생적으로 착용하되 장시간 착용하지 않으며, 이상이 있을 때는 즉시 안과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습니다.
콘택트렌즈 사용시 주의사항
콘택트 렌즈의 취급전에 반드시 손을 철저히 닦아야합니다. 반드시 수용성 염기를 가진 비누를 사용해야합니다. 지용성 염기를 가진 비누는 손에 찌꺼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세수비누는 수용성입니다.
콘택트 렌즈는 반드시 바닥이 고르고 평탄한 곳에서 취급해야합니다. 콘택트 렌즈는 매우 약합니다. 콘택트 렌즈는 거칠게 다루거나 손톱이 긴 손으로 취급할 때, 또는 수분이 마를 경우에 상할 수 있습니다. 만일 손톱이 길 경우 고무장갑의 손가락에 해당하는 부분만 절제하여 손가락에 끼고 콘택트 렌즈를 눈에서 제거해야합니다. 콘택트렌즈를 생리식염수에 담가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생리식염수는 보사부의 허가제품을 사용해야합니다. 절대로 식염(소금)을 가지고 생리 식염수를 제조하여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콘택트 렌즈의 가장자리나 또는 표면에 심한 압력을 주면 안됩니다.
소프트 콘택트 렌즈를 청소할 때는 콘택트 렌즈를 손가락으로 전후로 비벼서 세척하고 원형으로 비벼서는 안됩니다.
콘택트 렌즈를 물에 적시거나 닦거나, 저장하는 행위를 가능하면 수도물로 하면 안됩니다. 수도물에 불순물이 있을수도 있어 그러한 경우 콘택트렌즈 표면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며 눈을 상하게 할 세균이 포함 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콘택트 렌즈를 끼었는데 불편하거나, 시력이 잘 회복되지 않으면 다음의 상황을 검사해야 됩니다.
- 혹시 콘택트 렌즈가 다른 눈에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 혹시 콘택트 렌즈가 뒤집히지는 않았는지
- 콘택트 렌즈가 충분히 세척되지 않았는지
수영전에는 콘택트 렌즈를 제거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콘택트 렌즈는 수영장에 있을지도 모르는 화학물질과 세균을 흡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로운 가스를 만나면 콘택트 렌즈를 제거해야 됩니다. 콘택트렌즈는 가스를 흡수할 수 있고 흡수된 해로운 가스는 각막에 해가 됩니다.
만일 귀하가 콘택트 렌즈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 콘택트 렌즈를 다시 사용할 때는 사용기간을 처음에는 짧게 하고 차차 늘려가야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즉시 도움을 청해야 됩니다.
만일 어떠한 문제점이 발생하거나, 의문점이 생기면 즉시 안과로 연락해야 됩니다. 간혹 렌즈를 착용하다가 문제가 생겨 실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격을 갖춘 의사의 지시를 정확히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콘택트렌즈의 처방 및 장착
사람마다 눈의 구조와 생리적 특성이 모두 다르므로 어떤 콘택트렌즈가 좋다고 일률적으로 말할수 없습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을 원할때는 반드시 안과의사에게 정밀검사를 받은 후 처방에 따라콘택트렌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 눈은 평상시 공기와 눈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으나 콘택트렌즈착용은 이러한 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의 크기, 눈물의 양, 각막의 건강상태와 각막만곡도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후에 착용해야 합니다. 많은 경우에 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로부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눈의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한 경우가 있으며 심한경우에는 실명에 이르기도 합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도중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겼을 경우에는 즉시 콘택트렌즈를 빼고 안과 전문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눈이 심하게 충혈된 경우
눈이 아픈 경우
시력이 나빠진 경우
검은 동자에 혼탁이 생긴 경우
어떤 경우에 콘택트렌즈가 좋은가?
안경으로 교정이 안되는 불규칙한 난시가 있는 경우, 두 눈의 안경돗수가 차이가 심하여 어지러운 경우, 혹은 각막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용상 안경을 싫어하는젊은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지는 콘텍트 안하는데.... 이거 울 딸 읽어보라구 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