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정사 바로 옆에 위치한 연제문화체육공원과 연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2018년도 연제고분 판타지축제가 열렸습니다.
4.7 (토) ~ 4.8 (일)까지 하는 축제인데 행사 기간동안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여러가지 체험 마당과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첫째날 (토요일) 행사는 오후 1시반의 독후감상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개막길놀이, 왕가의 행렬, 품바공연, 식전공연(연제여성합창단, 경찰청 음악 동아리)으로 이어졌고 저녁 7시부터 개막식, 점화식, 왕가의 부활(퍼포먼스)에 이어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하이라이트를 이루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고분군 달빛투어로 첫날 행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둘째날 (일요일) 행사는 오전 11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저녁 7시 가수들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토요일 첫날 행사를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이 행사는 우리고장에 있는 문화재를 알리는 목적으로 열리는 것같습니다.
행사 당일에 나눠준 팜플렛을 참조하여 연산군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옮겨 적겠습니다.부산 연산동 고분군은 국가사적 제539호 이며 2017년 6월 30일에 지정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총 3차례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복원된 연산동 고분군은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번에 조성된 삼국시대 고분군으로 배산 북쪽의 완만한 구릉 능선을 따라 18기의 봉분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산된 큰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부산 지역과 신라의 특징을 보여주는 삼국시대 갑옷과 투구 등 3천 7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부산과 영남지역의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입니다.
배산성지는 1972년 6월 26일에 부산시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었고 배산의 정상부를 둘러 쌓은 이중성으로 기단 보축을 갖추고 있는 옛 성터입니다. 정밀발굴조사로 집수지 2기가 발굴되었으며, 신라산성 계단식 원형집수지 중 영남 최대규모이다. 부산 최초 출토유물인 목간은 한국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가 있으며, 대형발, 돗자리, 새끼줄은 고전직조기술 연구자료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식전행사: 연제여성합창단 공연
경찰청 음악 동아리 '지음' 공연
왕가의 부활 (퍼포먼스)
거칠산국 왕을 상징
성화전달
점화식
축하공연: 크로스오버
가수 조정민
가수 박현빈
고분군 달빛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