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さくら (偽客)
「さくら(偽客)」 라는 것은, 「벚꽃」을 의미하는 「さくら(桜)」와 발음은 동일하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さくら(偽客)」 란, 「손님의 구매의욕을 돋우기 위하여, 손님인 척하며 물건을 칭찬하거나, 비싸게 구매하는 사람. 바람잡이」 를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노점상 등의 은어(隱語)로 시작되어 명치시대(明治時代) 이후에 널리 퍼져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さくら(偽客)」에 관한 어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에도시대(江戸時代)의 극장에서, 배우에게 말을 건네는 구경꾼 역할은, 순식간에 야단스럽고 기세 좋게 연기를 한 후에,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순식간에 확 피고, 순식간에 져버리는 벚꽃(桜)의 성질에 비유되어 「さくら」라고 불리게 되었고, 이 표현이 노점상의 은어(隱語)가 되어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그리고 벚꽃(桜)은 무료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연극을 무료로 구경하는 사람을 「さくら」라고 부르게 되어 현재의 의미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さくら」 라는 표현의 다른 의미를 함께 알아 두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학교의 벚꽃이 만개(滿開) 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사쿠라에 이런 의미가 있었네요. 예쁜 꽃 사진보고 기분 좋아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기분이 좋아졌다는 이야기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 해인양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쿠라'라는 말이 '가짜' 혹은 '과장된 것'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것을 어린 시절에 보고 들은 것 같아요. '쟤가 하는 말은 사쿠라 같아' 이런 말을 하기도 했거든요. ^^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말을 들은 것 같습니다. 일본어를 공부하다보면 한국어 속에 남아있는 일본어의 잔재들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 하나 발견할 때마다, 바른 말로 바꾸어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